주관적인 올시즌 용병듀오 순위
주관적으로 올시즌 용병듀오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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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마커스 랜드리 / 데이빗 로건 (부산 KT) </p>
<p>올 시즌 kt의 돌풍은 용병듀오로부터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두 선수 모두 bq가 좋고 3점슛이 가능해서 kt의 팀 컬러인 양궁농구에 가장 적합한 용병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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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라건아 / 섀넌 쇼터 (울산 모비스) </p>
<p>신장 제한 없을때도 리그를 지배했던 라건아 선수에게 무슨 할말이 있을까요. 쇼터 선수도 단신용병 대비 사이가 크고, 좋은 득점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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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메이스 / 조쉬 그레이 (창원 LG)</p>
<p>메이스 선수의 골밑 지배력은 정말 대단하지요, 그레이 선수 또한 리그 최고의 돌파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그레이 선수의 3점슛 정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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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머피 할로웨이 / 기디 팟츠 (인천 전자랜드) </p>
<p>할로웨이 역시 올시즌 최고 용병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팟츠도 3점슛과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팟츠가 약간 부진한데 전자랜드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팟츠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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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리온 윌리엄스 / 마커스 포스터 (원주 DB)</p>
<p>제가 오리온 팬인데 오리온에 있을때부터 리온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성격도 좋구요 부지런한 선수죠. 득점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굳은일과 리바운드 능력으로 팀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포스터 선수도 단신용병중에 가장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죠(한 해설위원분이 kbl에 온다 했을때 놀라셨다고..) 작년 버튼이 워낙 뛰어났기 때문에 활약이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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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 대릴 먼로 / 제임스 시거스 (고양 오리온)</p>
<p>오리온은 먼로가 있을때와 없을때 완전히 다른 팀입니다. 골밑장악력은 부족하지만 뛰어난 패스 능력(처음 농구를 가드로 시작했다고 합니다)으로 다른 팀원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잘합니다. 시거스는 루이스보다 득점능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안정감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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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브랜든 브라운 / 마퀴스 티그 (전주 KCC)</p>
<p>브라운과 티그는 개인능력으로 봤을때는 좀 더 상위권인것 같습니다만, 살짝 아쉬운감이 있네요. 브라운 선수가 작년 전자랜드 시절부터 쉽게 흥분하는 경향이 보였었는데, 이 점이 팀케미를 해치는 것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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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 레이션 테리 / 저스틴 에드워즈 (안양 KGC)</p>
<p>테리 선수는 개인적으로는 센터용병을 선호하는 크블에 적합한 유형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슈팅능력 만큼은 대단한 선수입니다. 에드워즈 선수도 작년 오리온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요, 턴오버만 조심한다면 개인기량은 단신용병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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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 유진 펠프스 / 네이트 밀러 (서울 삼성)</p>
<p>솔직히 펠프스 선수를 경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평균 27점으로 득점순위 2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음발라 선수보다는 득점능력은 한수 위의 선수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코지에서 밀러선수로 바뀌었는데 삼성반등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제가 어릴 때 안준호 감독 시절에는 명가의 이미지가 강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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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 애런 헤인즈 / 마커스 쏜튼 (서울 SK)</p>
<p>크블의 장수용병 사기유닛 자삥머신 헤인즈 선수의 노쇠화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bq가 좋은 선수인 만큼 부상을 완전히 회복한다면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커스 쏜튼 선수는 아직까지는 활약이 보이지 않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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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시즌이 최근 시즌중 가장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오리온팬이지만, kt의 돌풍과 전자랜드 졌잘싸 징크스 깨기를 응원하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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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초반만해도 전자랜드듀오의 폼이 KBL 탑급이었는데, 팟츠가 요즘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