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존슨이 되고 싶었던 찰스바클리???
매직존슨이 되고 싶었던 한국의 찰스바클리?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바로 현주엽 현 LG감독입니다.
많은 분들이 전 현주엽 선수를 보고 한국의 찰스바클리다. 플레이가 매우 파워플하고 한국 최고의 파워포워드라고 하는데 사실은 현주엽 전 선수가 가장 동경했던 혹은 롤모델어었던 선수는 매직존슨이었죠 그의 등번호만 봐도 알 수 있죠
예전 인터뷰때도 매직존슨의 플레이를 보며 매번 따라한다 그처럼 플레이 하고 싶다 혹은 대학시절에 이것은 내가 원하던 플레이가 아니다. 라고 인터뷰한 것을 봤습니다. 비록 선수 말년에는 포인트 포워드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패스를 많이 뿌렸던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어찌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대학교땐 서장훈을 막아야 했고 골밑을 책임져야 한다는 이유로 박한 감독이 체중을 불리기를 권유했다고 하던데 그 때문에 무릎에 많이 무리가 갔고 골밑플레이를 하면서도 진정 자기가 하고 싶은 플레이는 분명 아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하고 싶은플레이만 할 수는 없지만요)
이런 애기를 하는 이유는 현 한국 농구의 시스템상 키가 크면 무조건 센터를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에서도 매직존스가 같은 장신 포인트가드도 육성하고 너무 신장에 매이지 않는 농구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연대 양재민 선수도 센터가 하기 싫어 스페인 농구를 경험하고 거기서는 마음껏 가드역할을 할 수있었다고 해서 좋았다고 하던데...
현주엽의 오랜팬으로써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뭔가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리고 선수시절에는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감독으로서 마지막으로 반지 끼는 모습 한 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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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거보면 휘문고 감독이나 대학 코치부터 경험치를 좀 쌓으셔야할듯 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