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연애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위기를 맞을 때 과거를 생각합니다.
"예전에 나를 그렇게 사랑해줬던 그 사람인데, 갑자기 이럴리가 없어."
안타깝게도, 마음속으로는 알고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한결같지 못하다는 것을.
예전엔 사소한 하나마저 신경써주고 웃어주던 서로는, 편안함에 안주해버리면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가볍게 여기기 시작하죠.
그리고 이 균열이 가버린 관계를 다시잡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을 과거엔 사랑했더라도 지금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과감하게 받아들여야합니다. 세상에 나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줄 유일한 사람이 지금 이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이죠. 그 사람은 이미 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식어가고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즉, 그 사람은 예전의 그 사람이 아닙니다.
이때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날 사랑해줄 새로운 사람을 찾는다.
그리고 상술했듯, 지금 이 사랑을 바로잡아본다.
전자든 후자든 쉬운일이 아닙니다. 또한, 전자든 후자든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나 사소한 계기로 쉽게 풀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제 경험에 비추어 여러분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만의 생각이고, 아주 사소한 유형과 편협한 생각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만능책이 될 수는 없다는 점 알아주세요.
헤어져야하는 유형
- 나 혼자 연애하는 기분이 든다. 그 사람이 옆에 있어도, 같이 메세지나 전화를 해도 가슴이 시리고 외롭다.
- 나와의 대화와 스킨십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대화로 풀어보려고 하거나, 장난스럽게 약속을 주고 받으며 "우리 이렇게 해보자~"라는 해결책도 공허한 말로만 남는다.
- 노골적으로 자신의 의견이나, 타산에만 맞추려고 한다. 커플은 두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의견이나, 내가 하고 싶은 것 등을 전혀 존중해주려는 생각이 없다거나, 거기에 더하여 본인의 하고 싶은 것을 나에게 종용한다.
- 다 좋은데 하나만 고쳐지면 진짜 완벽할 것 같다. 이 하나를 나는 무슨일이 있어도 고치고 싶다.
->90퍼센트는 못고칩니다. 10퍼센트는 고쳐집니다. 짧으면 2년정도 걸릴 뿐. 그 2년간 온갖 산전수전을
겪습니다.
헤어지면 안되는 유형
- 최근에 사소한 말투나 사고방식이 조금 맘에 들지 않아서 거슬린다. 흠, 이걸 빌미로 이런 저런 이유삼아 헤어지고 싶다.
->뒤지게 후회합니다.
- 너무 재미도 없고 자극도 없다. 편하긴 한데 편하기만 하다. 새로운 자극을 찾고 싶으니까 다른 사람이랑 사귀고 싶다.
->이만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만 알게되며 눈물로 지새게 됩니다.
- 나를 좋아해주는데 그게 피곤하다. 연애초기에는 나도 열심히 좋아했는데 요즘은 조금 지친다. 혼자만의 시간도 갖고 싶다. 그런고로 헤어져도 괜찮을 것 같다.
-> 내 마음이 편안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어지게 되는 이유도, 나를 외롭지 않게 해주는 이 사람이 있기때문이란 것을 모든것이 잘못된 후에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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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모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