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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사람이 친정에갑니다.

 
77
  4013
2017-09-14 06:56:17

쌍둥이 임신하고..고생만 하다

토요일까지 친정에 휴식취하러

간답니다...

몸이 무거워져 고생만 하는 모습에

힐링하라고 눈물을 닦으면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마눌은 혼자 끼니 어떻게하냐면

한사코 거절하는모습에

나보다 와이프가 더 우선이라면

다녀오라고 눈물흘리며ㅎ

주말에 데리러간다고 하고

오늘 보냅니다..

마눌 없는 이틀..

쓸쓸히 보내겠네요.ㅎ

참 nba2k18이 오늘 배송한다네요

내일 온다고 하던데..ㅎ

마눌도 없는 오늘 쓸쓸히

간만에 참치회에 혼술이나 해야겠네요

사랑하는 마눌보내고

오늘 내일 쓸쓸하겠습니다.ㅎ

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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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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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9-14 07:10:52

형수님 여기에요!

2017-09-14 07:32:04

닉언

9
2017-09-14 07:23:01

아마 앞으로 평생에 그렇게 홀로
혼술 혼밥 하는 날이 또 언제 있으리이까
아마 아득히 먼날 쌍둥이들은 나를 본채만채하며
내 밥 걱정하던 여인은 곰국 한사발 끓여놓고 친구들과 꽃구경 간다고 쪽지쓰고 나간 날
그런 날이 설령 오기야 하겠느냐마는

어쨌든 지금의 이틀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홀로 아리랑을 부를 시기이오니 질긴 참치회 목넘김 하시고
투케이로 외로움 길이 달래길 바라옵니다

2017-09-14 10:01:59

무슨 시였던 거 같은데...!?

2017-09-14 07:24:45

저흰 친정이 앞동....매일친정이지요

4
2017-09-14 07:30:08

어쩜 이렇게 세상에나 이런 생각을...



저랑 똑같은 상황이신 분이 계실줄이야...
100일된 딸과 와이파이님이 오늘 친정 가시고 저는 오늘은 간만에 영화 관람후 혼술 내일은 2k18을 열씨미 달릴생각입니다

WR
2017-09-14 08:13:48

이래서 불금이 아니라 불목 불목하나 봅니다..

6
2017-09-14 07:34:31

저도 와이프랑 딸 친정가고 2k 레전드에디션도 옵니다!

근데 저도 친정 같이가요.....

2017-09-14 07:35:17

군입대후 첫 백일휴가 보다 더 귀하다는 마눌님 친정방문 찬스를 가지시다니!!!!

마눌님께서 집을 비우셔서 굉장히 마음이 허하고 힘드시겠지만 아쉬우나마 그자리를 

혼술에 참치회와 더불어 nba2k18로 조금이나마 채워지길 기대하겠습니다.

2017-09-14 07:37:58

같이 가셔야죠...

2017-09-14 07:59:14

"퐈이어"....미괄식이네요 

 

절절함이 느껴집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2017-09-14 08:06:33

내가 뭘 본거지.... 미괄식이죵??

2017-09-14 08:06:35

글에서 느껴집니다 깊은 슬픔......
어떻게 위로의 말을 드려야할지 참 막막하네요..

7
2017-09-14 08:07:17

자기야~자기심심할까봐 일찍왔어~나 잘했찌?!^^

WR
4
2017-09-14 08:16:49

상상만해도

닉앤더슨의 4쿼터 자유투 4개 만큼의 빡침이...

2017-09-14 09:39:35

주말까지 쭈욱 쉬시길~~

1
2017-09-14 08:23:08

여보 나 왔어!!

2017-09-14 08:29:36

아멘

2017-09-14 08:57:07

막상 집에 딸랑 혼자있음 처음 몇시간은 그럭 저럭 자유로운데 어느 순간인가 집사람보다 애들이 그립더라구요, 허허. :) 근데 그 생활이 또 길어지면 그것도 잊혀지구요. 

 

순간을 아무튼 즐기십시요! 월드 피스!

2017-09-14 09:02:08

배송지연 문자가 오는데~~~

2
2017-09-14 10:32:16

이렇게 행복해보이는 글은 오랜만에 봅니다

2017-09-14 10:38:39

여보 눈물을 보니 못 가겠더라 자동차에 시동도 못 걸고 돌아왔어

2017-09-14 10:38:47

집사람이 있으면 뭐 안좋은 일 있나요?

2017-09-14 11:31:55

여자친구가 집에와서 재미있게 놀다가 돌아가야지

게임도 하고 티비도 보고 이것저것 하는데 안가면 하고싶은걸 못하죠

여자친구가 놀다가 집에 안가고 있다 된게 와이프 입니다. 

2017-09-14 11:35:07

와우! 정말 슬픈 날이네요!!!

저도 그 슬픔에 함께 동참하고 싶은데.....

친정을 안가요....

좀 다녀오라고 해도 안가요....

1
2017-09-14 12:37:25

전 처가가 다섯층 위에 인지라 친정다녀올게하면 5분만에 다녀오는..

2017-09-14 13:11:08

ㅇㅕ기 가 그렇게 핫하다는 유부남 정모방인가요?!

2017-09-14 13:12:03

 

아직 출산 전인거죠?

출산 후라면 이제 더 정신 없어 지실 듯.

 

지금을 누리세요.

 

2017-09-14 13:22:56

???: 여보 사실 집에 일이 있어서 지금 다시 올라가는 중인데~ 

2017-09-14 14:39:34

두근 두근 2k18을 드디어 받아서

 

로딩화면에

 

딩동 딩동~

 

기도하옵니다.(부러운 애기아빠 크흑)

Updated at 2017-09-14 14:59:22

완전 행복하시겠어요...그러나 2k18의 배송이 늦어지게 되는데....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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