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커리어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거아닌가요?

스포츠에서 왜 이런 가정들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스포츠에서 결과만으로 판단 못하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룰 내에서 이긴건 이긴걸로 끝나야지 뭐라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지.
룰이 문제 있다도 아니고 룰 내의 승리 가지고 자기의 잣대를 대는거 자체가 말이 좀 안되는 부분이죠

농만없이죠.
서고동저나 좋은 동료와 함께했다는 건 정말 지엽적인 논쟁이고
실제 중요한 건 특정선수의 활약이 실적에 비해 형편없었냐가 중요한거죠.
르브론 같은 경우 3회 우승 시 상대팀, 자기팀을 통털어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정규시즌 리그전체를 놓고봐도 대부분 최고의 선수였거나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는데 활약상에서는 태클걸게 없습니다.
르브론보다 mvp, 우승의 타이틀에서 더 자격이 있던 선수가 훨씬 소수이겠네요.

애초에 서고동저 논란 나온게 안티들이 르브론의 우승을 폄훼하기 위해서 or 팬들이 그전엔 크게 중요치 않게 여겨졌던 몇회 파이널 진출을 과도하게 부각시키니 그 역풍으로 나온 거일텐데 뭐가 먼저이고 주요 요인인지에 따라 접근이 조금 달라질 수 있겠네요.

만약 골스한테 르브론이 져서 준우승했다면 르브론은 어마어마하게 폄하당했을겁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승이랑 준우승은 한끝차이죠. 그런식으로 가정을 하면 끝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