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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랭킹이 맘에 안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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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08 10:08:53

그 전에 나왔던 랭킹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사를 보면 peak performance 를 고려해서 투표로 정했다고 하는데,
그걸 얼마나 고려했는지도 명확하지 않고 peak performance에 대해 더 중요한 잣대를 주었는지 논의도 없습니다. 

이러면 네티즌들이 대강 마음대로 랭킹 적어넣고 나서 나는 뭘 고려했습니다! 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그러니 순위들이 일관성 없게 느껴지는 수 밖에요. 

그런걸 한꺼번에 발표도 아니고 5명씩 한주에 한번씩 업데이트 하는 걸 보면, 일부러 어그로를 끌어 댓글을 늘려 클릭수를 유도한다고 느껴질 수 밖에요. 

앞으로 나올 순위에선 하킴, 챔벌린이 어디에 들어가는지 자세히 볼 생각입니다. 누구 못지 않은 PEAK PERFORMANCE를 남긴 저 두선수가 어디에 위치하게 될까요. 그리고 반지 10개의 빌러셀은? 사실 지금 뽑아놓은 것들 보면 빌러셀은 10위권 밖으로 나와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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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2-08 10:12:01

단순히 말해서 peak 퍼포먼스, 즉 최전성기 한두시즌 기량을 엄청나게 중요하게 봐서 빅오나 하킴을 코비 위에 둔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케빈가넷이 존스탁턴 아래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WR
2016-02-08 10:28:06

맞아요. 스탁턴 예를 들려다가 말았습니다. 그래서 잣대가 분명치 않다고 느껴지죠. 스탁턴을 보면 누적을 중요하게 생각했나 싶다가도 코비의 경우는 누적이 좋은 편이거든요. 

2016-02-08 11:43:09

그렇죠 mvp 탄 사람은 당시 상황 생각안해도 무조건 비수상자보다 +@라도 리그에 영향을 보는게 맞거든요 스탁턴이 퍼스트를 다수 수상한 사람이라도요

여기에 우승횟수가 1회지만 차이나고.. 
통산 어시 부동의 넘버원에 퍼스트팀급/올스타급 두 기량의 롱런이 모두 스탁턴이 앞서고 프랜차이즈로 큰 딜을 통하지않고 픽으로 유입된 재능으로 팀 전력을 높여서 위닝팀이 되고 대권팀이 되고 파이널 연속으로 가고.. 스탁턴이 높아도 전 거부감은 안드는데.. 이번 이스픈 기준은 솔직히 본인들 기호에 갖다맞춘거 같습니다 
2016-02-08 10:18:39

퍼포먼스와 커리어를 보는데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데 커리어 우승시 얼마나 큰 영향력으로 팀을 우승시켰냐도 보겠죠 나름 코비는 우승시 좋은 멤버들이 있지 않았나요? 그렇다고 엠비피도 일회니 12위가 말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espn이 일관성 없는것도 아니죠 수학공식도 아니고 단순 네티즌 머릿속에서 나온 순위취급 하는게 좀 당황스럽네요 코비로 논란이 시작된거 같은데

2016-02-08 10:20:50

솔직히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가 생각보다 순위에 들지 못하는데서 espn 순위에 대한 불신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어느 매체에서 순위를 매겨도 논란이 생기긴 할텐데 적어도 매니아나 어떤 블로그나 네티즌들이 매기는것보다 공신력은 훨씬 높다고 봅니다 이걸 그냥 네티즌 투표 수준으로 취급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WR
Updated at 2016-02-08 10:28:58

저는 nba 전체 포인트 가드 중에서 스탁턴을 제일 좋아해요. 가장 과소평가받는 포인트 가드 중 하나라고 생각해왔어요. 이번에 평가가 올라갔죠. 그럼 그냥 좋아해야 할까요?


그리고 전 코비 평가가 나오기 전부터 순위에 대해 비판을 해왔습니다. 게다가 전 조던을 가장 좋아해서 어제 콥-릅 논쟁 보면서 귀엽다는 생각도 했는데요. 조던처럼 다 때려부수면 어떤 종류의 잣대를 가져가도 올타임 넘버1에서 내려오지 않으니까요. 

그럼 제 불신은 어디서 온것일까요? 그냥 잣대가 없으니 설득력이 확 떨어지게 느껴질 뿐. 
2016-02-08 10:28:12

잣대는 전문가 패널들의 주관적 의견이죠. 명확하고 객관적인 잣대가 있는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2-08 10:30:40

그럼 전문가답게 그리고 지금까지의 랭킹과 크게 다르니,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객관적인 기록과 함께 주관적인 설명을 더 써줘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나 어떤 특정 선수의 랭킹이 보통 인식과 다르다면 그렇게 평가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주면 좋았을 거 같아요.

하지만 그냥 그 선수들의 화려했던 장면 한두개 소개하고 말았다는게 많이 실망스러웠어요. 
2016-02-08 10:33:56

보통인식과 다르다고 말씀하셨는데...저는 espn랭킹에 과도한 불만을 가지시는분들이 '내생각 또는 동조하는 몇명의 생각=보통인식"이라고 착각하시는걸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ESPN 순위가 잘못된걸수도 있지만요.

WR
2016-02-08 10:38:07

보통 인식이라고 적은게 제 실수였던 것 같네요. 그동안에 나와있던 랭킹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물론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니 그 전 랭킹에 대해서도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땐 좀더 잣대가 분명하다고 느껴졌어요. 특히 우승에 대한 평가가 높았는데, 전 거기에 대해서 완벽하게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랭킹을 매기는데 있어서 일관성은 더욱 있었거든요. 

이번의 경우엔 그게 분명치 않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자면, 커리의 경우는 이미 굉장한 성적으로 우승을 했다지만 듀란트는 아직 우승도 없는데 현역으로 랭킹이 상당히 높아요. 그렇다고 해서 엄청난 누적을 쌓은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Updated at 2016-02-08 10:28:16

커리어에서 단 한번도 MVP 유력 후보가 아니었던, 그리고 우승도 없는 존 스탁턴이 역대 가장 압도적이었던 MVP시즌중 하나로 꼽히는, 그리고 한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지내며 해당 팀을 우승시킨 케빈가넷보다 위에 있습니다.

스탁턴은 어떤 기준으로 평가를 받은걸까요?

2옵션으로만 우승을 맛본, 역시 MVP와 거리가 먼 선수인 스카티피펜은 훌륭한 선수는 맞지만 커리어 내내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단 한 시즌도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스카티가 이렇게 높은 순위인 25위에 랭크된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2016-02-08 10:30:30

Peak performance를 고려했다는 것이지 peak performance만 고려했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2016-02-08 10:36:51

어제 본의아니게 140개 가까이 달린 리플의 글쓴이이기 때문에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선수 평가는 전성기 기량 기준으로, 어떤 선수는 커리어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2016-02-08 10:32:00

espn은 커리어와 최고 퍼포먼스를 보고 이렇게 순위를 매겼구나 생각하면 되죠 어차피 어느 매체에서 매겨도 논란이 생길텐데 그나마 잡음 가장 적은게 네이버나 매니아보다 현지언론인 espn이라고 봅니다 스탁턴 경기를 하킴 경기를 농구전문가가 직접 봐왔고 이를 바탕으로 매긴걸 이걸 네티즌 인기투표 취급 하는게 더 문제있다고 봐요

2016-02-08 10:38:18

여태까지 상당히 많은 매체에서 올타임 랭크를 내놨지만 이번처럼 각 포지션 랭크 단계부터 전혀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던건 처음보네요.

Updated at 2016-02-08 10:59:49

espn랭크 정도 되면 앞으로 나오는 타 매체의 올타임랭크나 선수 커리어 평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일관되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 선정기준에 아쉬움을 표현하는거죠. "아 그냥 Espn은 이렇구나" 하고 넘어갈만 한 곳이 아니니까요.

2016-02-08 14:37:59

정작 리핏 레이커스가 우승 팀 중에서 꽤나 좋은 로스터의 질을 갖고 있다고 확언하기도 어렵습니다. 당시에도 리그에서 우승권에 가장 가깝긴 했지만 지금의 골스, 스퍼스나 그 전의 히트 만큼의 존재감을 가진 팀이었다고 하면 또 다르거든요. 시대를 지배한적이 없다고 까이던게 코비인데 리핏 레이커스가 그리 강했다면 그런 말은 나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Updated at 2016-02-08 10:32:46

Espn에 있는 수많은 전문가들의 점수를 조합한것일테니 개인이 봤을때는 납득이 안가는 순위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몇개 다르다고 '이건 말도 안되는 순위야'라고 표현하는 것은 다른 유저분들에게 공감받을 수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니아 회원분들이 가끔씩 게시판에 쓰는 순위보다는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2016-02-08 10:38:52

그리고 점수 평가는 커리어의 가치와 최전성기에 가산점을 둔것 아닌가요? 이건 정확하지 않아서 혹시 아시는 분들의 정보를 구합니다.

WR
2016-02-08 10:39:58

그러니까 그 가산점을 어떻게 주었나. 이런 것만 명시해줬어도 전 좀더 만족했을 거 같아요. 하지만 그런 내용이 없어요. 

2016-02-08 10:45:50

커리어에 가치를 둔다면 아직 커리어 중반기라 마일스톤이 적게 쌓인 듀란트나 커리의 랭크가 이해하기 힘들고

최전성기에 중점을 둔다면 앞서 말한대로 스탁턴이나 피펜의 순위가 이해하기 너무 높습니다.

듀란트, 커리, 스탁턴, 피펜은 지금 바로 생각나는 예시일뿐 찾아보면 더 나올거같습니다.

2016-02-08 10:40:32

개인적으로 반지개수로 줄세우기 하는거보다, 개인 퍼포먼스로 랭킹 매기는게 맞다고 봐요

2016-02-08 11:17:04

개인 퍼포먼스 기준으로 하면 더 의아한 순위가 몇 있습니다.

Updated at 2016-02-08 10:59:04

항상 개인 퍼포먼스랑 각종 수상실적, 우승횟수 모든 걸 적절히 고려한 랭킹들이었죠. 그동안은 반지개수로만 줄세워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나봐요.

2016-02-08 11:17:40

그러게요. 우리가 항상 올타임 랭크 얘기할때 언급하는 3가지가 우승, 임팩트, 꾸준함 아닌가요?

Updated at 2016-02-08 11:37:46

거기서 다수의 의견에 밀려서 자신의 의견을 내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반론도 있었구요 예를들면 모제스말론이나 올라주원의 커리어 같은것에요 매니아 내에서 순위도 의미가 있지만 nba 선수출신도 다수 보유해 직접 뛴 경우도 많고 그걸로 돈까지 버는 espn전문가들의 의견을 합친것이 좀더 신뢰도가 높다고 봅니다

2016-02-08 11:37:06

그리고 매니아 내에서 수상실적 우승 꾸준함 임팩트로 순위를 낼때도 그것에 어떻게 가중을 둘것인가에 대한 합의는 확실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러면 결국에는 선수의 인기에 많이 좌우될수 있다고 봐요

2016-02-08 11:38:01

우리가 말하는 올타임 랭크의 근거는 우승, 임팩트, 꾸준함, 그리고 ESPN을 포함하여 각종 공신력이 있다고 일컬어지는 매체들과 전문가들이 여태까지 내놓은 랭킹들이 있습니다. 

어떤 기준인지, 무엇을 고려했는지, 어떤 전문가가 작성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면 블리쳐리포트에서 칼럼니스트들이 기고하는 랭킹이랑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2-08 11:05:03

기준이 일관되지 못한게 아쉽다는 글에 왜 우승반지로 줄세우는것보다 낫네 마네란 얘기가 나오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군요.

Updated at 2016-02-08 11:36:02

저는 이미 40위권 부터 틀어질대로 틀어져서 더이상 espn랭킹을 보진 않았습니다만
확실히 일관성이 없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2016-02-08 11:51:35

논쟁과는 별개로 확실히 기량을 따로 떼놓고도 외관만으로 스웩이 좋은 선수들이 팬이 월등히 많고 저울질을 할때도 어쩔 수 없이 팬심이 작용하니까 유리한것 같네요 (자국민 푸쉬가 약한 비미국인, 슬래셔아님, 간지안남 삼위일체 이면 일단 투표를 해도 팬수에서 지고들어가니까요) 같은 급의 인기 선수끼리의 서열은 불분명하나 인기 급이 확실히 갈리고 시대가 차이나는 선수 같으면 이런 자게에서 다수결이나 댓글 논쟁하기엔 불리하겠단 생각 들어서 괜한 한마디 남기게 되네요

2016-02-08 11:57:42

그냥 올타임순위나오면 넌그렇게생각하냐 난그렇게생각한다 속으로만생각하고 스킵하는게 답입니다. 마사장을제외한 누구든 순위논쟁에서 약점들이 있을수밖에없습니다.

2016-02-08 12:42:23

수십 수백명의 의견을 평균 내서 정한거라서

기준을 정했다고 해도

결과가 일관적으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는 거죠

2016-02-08 13:02:46

최고활약에 중점을 둬서 커리가 PG4위면 MVP 3위에도 못든 스탁턴은 50위권 밖으로 나가야지 일관성 있는것인가? 커리어를 높게 치면 커리가 마크잭슨 보다 뒤에 있어야 일관성 있는것인가?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최고활약과 누적커리어 중에 어디에 얼마만큼의 가중치를 둘건지도 사람마다 다 의견이 틀린데 그걸 딱 정하는것도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스탁턴의 엄청난 누적스탯이 가넷의 MVP커리어를 누르는것과 MVP와 우승을 동시에 이루어낸 커리가 PG4위에 위치하는것이 반드시 서로 배치되는(이율배반적인) 것은 아닌거 같네요.

2016-02-08 14:14:04

가중치가 선수마다 일관성없이 책정되었단 느낌을 주는게 문제겠죠. 일반적 의견이 아니더라도 기준이 일정하다면 동의는 못할지라도 '납득'은 되니까요.

WR
2016-02-08 14:54:00

한문장 요약 감사합니다. 동의는 못하더라도 '납득'은 하게 만들어줬으면. 

den
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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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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