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소소한 이야기 1.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남겨보네요. 제가 좋아하는 ncaa시즌도 돌아왔고 해서 여러가지 긁적여 봅니다.
시즌 랭킹
http://sports-ak.espn.go.com/ncb/rankings
프리시즌 랭킹과 첫째주 랭킹은 거의 변함없는 듯 합니다. Michgan St.가 Grand Valley St. 라는 변변치 못한 팀에게 exibition game(기록에 안남습니다.)에서 홈에서 지는 바람에 8위에서 12위로 떨어진것은 눈에 띄는군요. 아직 시즌 개막전을 치루지 않은 팀들도 많으니 어차피 시즌전 랭킹은 작년성적과 리크루팅에 따른 기대치 정도로만 봐야겠지요.
랭킹을 살짝 훝어보면 작년 8강안에 들어갔던 팀이 여럿 보입니다. 이 학교들 중에 그래도 가장 Final Four에 가까운 팀들은 아무래도 UCLA, North Carolina, Memphis, Kansas, George Town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작년 우승팀인 플로리다와 Ohio St.는 주력선수가 주루룩 빠져나간지라 랭킹 근처에도 안보이는군요. 그리고 요 팀들의 대항마로는 Louisville, Tennessee, Indiana, Michgan St. Oregon 정도가 아닐까 개인적(철저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으로 보고 있습니다. 듀크..가 빠졌는데..이유는. 전 듀크가 싫습니다. (No offense입니다. 듀크팬분들;;)
각 팀과 지구에 대한 분석은 차차 해 나아가기로 하고 오늘은 간단히 시즌 개막전들 소식을 간단히 전해 보고자 합니다.
프레쉬맨 대폭발!
각팀의 프레쉬맨들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제 시작일 뿐인 ncaa를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포인트 가드님이 사랑하시는 비즐리, 메요, 로즈의 경우에는 포인트 가드님이 자세하게 중계를 해주고 계시는 지라 생략을 하고(사실은 귀찮아서 ;;) 아뭏튼 에릭 고든군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는 Eric Gordon군은 차타눙가(응?)라는 요상한 이름의 팀을 상대로 개막전에서 33점을 퍼부었습니다. 3점슛 11개 중에 7개, 15개중 9개를 꽂아넣는 고도의 슛감각을 보여 주었는데요 상대가 상대인지라 아직은 좀더 두고 봐야겠습니다만 그래도 인상적인 데뷔전인건 분명합니다. 나름 턴오버도 적고(제가 기억하기로는 1개인가 두개) 기록에 남지않는 어시스트도 꽤 했습니다.
어제 두번째 경기를 치룬 시라큐스의 플린군도(Jonny flynn) 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데 성공했습니다. 첫경기에서 28득점 9어시스라는 후덜덜한 수치를 보여줬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사실 첫경기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총 5득점 중의 3점이 위닝샷이었다는 점, 그리고 세인트 죠셉과의 박빙의 승부에서 중요한 어시스트를 쏠쏠하게 해주더군요.
곤자가의 Austin Daye 군도 쏠쏠한 활약을 올리고 있습니다. 개막전에서 27분을 뛰며 3점슛 두개(6-10짜리가)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는가 하면(20득점) 10리바운 2 Blk, 2 Stl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두번째 경기에서도 23분을 뛰며 1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살림꾼 노릇을 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어제 본 경기중에 가장 맘에들었던 녀석! 은 UCLA의 Kevin Love인데요, 6-10 250파운드인 요선수 참 부지런히 뛰더구만요. UCLA가 3경기를 지금껏 치뤘는데 세경기 평균이 27분뛰어서 20.7득점 10.3리바 2.3어시 1.7턴오버 .7스틸 1.0블락입니다. 대머리를 번쩍이며 코트를 누비던 요녀석 참 맘에 드네요. 아 그러고 보니 요친구도 삼점슛을 세개나..성공시키던...세개던졌던가 그랬는데...허허.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몇 경기 보지 못해서 아직은 적을 이야기가 많진 않네요. 다음회 부터는 각 지구별 예상을 중요 체크팀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중간 중간 재미있는 기사가 있으면 번역문도 종종 올리겠습니다. 이쁘게(응?) 봐주세요.
러브선수 외에도 시라큐스에서 플린선수와 함께 선보였던 돈테 그린선수도 괜찮은 모습 보여줬습니다. 단지 턴오버가 좀 많던데;;
그리고 제가 직접 보지는 못해서 언급을 안했지만, 캔사스 st. 빌 워커 선수, 듀크의 카일 싱글러 선수, 텍사스 A&M 데안드레 조단선수 세명 모두 만족스러울만한 데뷔전을 치룬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단..이란 이름이 나와서 언급해 보건데...일리노이에 진학한 마대인의 아들네미.. 얼굴은 닮은듯도 한데 플레이는 영.. 못따라가더군요..
고든군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만, 저희 학교랑 할때만은 좀 참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러브선수 잘키우면 정말 괜찮아질것 같습니다. 빛나리 머리가 저를 매혹시켰어요...-0-
듀..듀크는..... 제가 안 집어 넣어도 만년 4강 후보라...(먼산..)
곰이 재주부리는 듯한 느낌이라..귀여웠다고나..퍽... 그리고 공 들어왔다 나가는 패스도 무리함 없이 유연했구요
광속리플이십니다
제가 NCAA 주정보를 얻는 친구가 그런데 듀크광적 팬이라서
그친구는 또다른 백인선수인 카일싱글러에 대한 기대도 크더군요.
깔깔~ 사실 수업가기 전에 여유 시간이 좀 남아서 지켜보고 있었거든요. 우훗.
앞으로도 따끈한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듀크는 우리의 주적 농담입니다. 듀크 싫다는 소리는 그냥 해본거구요, 강팀을 보고
배아퍼하는 그런 심리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넵 그럼 전 이만 교실앞으로 ~
헛 저는 그냥 nacc를 좋아하는 팬일뿐 고수 근처에도 가지 못한답니다. =)
앗..the greatest님께 인사를 받다니...감격입니다. =)
저희학교라면 바람의아들님은 빅텐 소속의 학교를 다니시는건가요? 흐흐..
훗. 토너먼트 올라가면 어느팀이든 마추질수가 있잖아요.
이렇게 해서 신비주의를 또한번 지켜가는 거야. 아하하.
가드가 풍년인 올해에 케빈 러브라... 것참 빅맨을 좋아라하는 저로썬 참 기대되는 선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