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un

수능대신 세계일주

 
21
  7188
2016-08-28 14:01:20
65
Comments
2
2016-08-28 14:06:23

본문과 다른내용이지만 저렇게 돈벌고 세계일주를 해도 3년남짓소요되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요즘시대에 군대에서의 2년은 너무 큰것같습니다.
2016-08-29 15:21:17

내가 사는 나라를 위해 2년 봉사하는게 그렇게 아까운가요??

1
2016-08-29 15:25:40

이미 다녀온 입장에서 굳이 안좋은 얘기를 하고싶진않지만,

굳이 따지자면 아깝습니다만 그러면 안되나요?

내가 사는 나라지만 내 몸값을 한달에 10만원도 인정해주지 않던 나라이기도 하네요 저한텐

2016-08-29 15:40:34

선생님 몸값을 10만원으로 판단하였던 100만원으로 판단하였던

그 시간은 선생님 인생에서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었을겁니다

군에 있을때 분명 좋은시간도 있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시간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선생님이 인생살면서 10만원도 안되는 가치를 받아본적 있나요??

그것 역시 인생에 좋은 경험일텐데 그 경험조차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면...........

내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내주변의 가치를 높이는 훌륭한 방법이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네요

1
2016-08-29 18:12:20

헛된시간이 아니었으면 아까우면 안되는건가요.?

마찬가지로 좋은경험을 했으면 아까워하면 안되나요?

군대에서 배운거 있죠. ㄷ경험도 많이 했구요. 다만 안좋은것도 배우고 경험한다는 사실을 차치해두고서도, 군대에서 배워가는것들이 2년이나 들여서 배울만한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아깝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거의 무임금에 가까운 임금은 덤이고, 제가 군대를 안갔다고 집에서 마냥 놀고있을것도 아니고 무언가 배우고 무언가를 경험했을거기에 더더욱이요.

그렇다고 제가 군대 다녀온걸 증오하는것 또한 아닙니다. 이미 갔다온거고 대부분이 다 다녀오는거 그냥 갔다왔다 생각하는데,

아까울수는 있는거죠.

2016-08-29 16:14:59

정말 아깝습니다

멀쩡하던 몸도 병 얻어서 오고
공평히 다 가는곳도 아니고, 어떻게든 잘 빠지는 사람도 있고,
다시 돌아간다면 할수만 있다면 절대 가고싶지 않네요
2016-09-29 16:44:15
표현이 조금 잘못 된 듯 싶네요. 
내가 사는 나라를 위해 2년 봉사하는건 아깝지 않습니다. 
5년 10년도 봉사할 수 있죠. 하지만 그걸 군대라는 형식으로 해야 하는 건 정말 아깝습니다.
충분히 능력으로, 일반 사병이 나라에 기여할 수 있는 것보다 수십 배, 수백 배 더 기여할 수 있을 자신이 있고, 나라에도 기여하면서 내 진로계획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 많았는데, 2년간 경기도 산골마을에서 갇혀 지낸 시간이, 네 저는 아깝네요.
2016-08-30 16:40:37

정말 아깝죠 영예롭다기엔 대우도 못받고...

2
2016-08-28 14:14:13

전 한 때 고래가 부러웠습니다

인간만큼 긴 수명동안 평생 전 해역을 6-7번 일주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지금은 해양 쓰레기 때문에 고래들이 고생하고 있지만.....

지금은 세상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매트릭스 위에 하나의 점으로서 살아가고 있지만 아무런 소유없이 유유자적하는 삶을 꿈꿔보기도 합니다.

돈 많은 백수가 된다면 위의 바램을 단순에 성취할 수 있겠지만요

26
2016-08-28 14:31:17
재미있게 사는거 까진 좋은데, 뭘 응원해달라는건지 의문이 드네요..
뭐 부럽긴 하네요
3
2016-08-28 15:01:22

맞아요 저도 읽으면서 뭔가 ㄸ싸다 끊긴느낌  뭔가 좀 더 유익하거나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2016-08-28 17:09:50
4
2016-08-28 14:49:24

좋은 선택은 아닌것 같지만
선택은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25
2016-08-28 14:58:37

남들의 시선에 개의치는 않지만 남들의 응원은 바라는

1
2016-08-28 17:23:20

잃는 것도 분명히 있으니까..
조금은 지지 받고 기운내고 싶은가봐요 아직 어리니까 겁도 나겠죠
남은 생애 책임도 본인이 얼만큼 지냐에 따라 기행의 진정성이 판명나지 않을까 보네요
근데 셤치고 군대갔다와서 가도 되는데 최선은 아니지만 나중에 후회는 없어야겠죠
솔직히 제 친구도 아니고 남이라서 특별한 응원심은 안생기네요 크게 공감살만한 지지근거는 없어서

4
2016-08-28 15:05:20

수능치고 가면 되는건데,
현실도피라고 밖엔 볼수 없네요.

2016-08-28 15:17:41

부모가 언제 퇴직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저러고 있진 않겠죠
여유있는 사람이 여유를 즐기는것
굳이 응원할 필요도 욕할 필요도 없겠죠
2016-08-28 15:23:25

군대는 어떻게하고 간거죠? 출국이 쉽지 않았을텐데...

1
2016-08-28 16:00:26

26전에는 은근쉽습니다 가서 서류먼 작성하면 돼요 사유도 해외여행으로 통과해주고요

5
2016-08-28 15:51:47

뭔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전혀 멋있지 않음

2016-08-28 17:30:16

잘 읽다가
수능대신 세계여행 응원해주세요

갑자기 끝나서 허무하네요

2016-08-28 19:04:01

그러니깐요 뭐 자기 인생이니 비판할 자격도 생각도 없습니다


근데무슨 일자리라도 찾거나 인생의 전환점이라도 생기면 모를까 
대학과 미래까지 포기하면서 그냥 놀러댕기면....

솔직히 수능치기 싫으니깐 도피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듭니다(아니라면 정말 미안하지만..)
1
2016-08-28 16:10:42

진지병도 문제지만 쿨병도 문제죠.

좋은 부분만 보고 그거 응원해달라는 거 쿨해보일지 몰라도 좋은 소리만 듣고 싶으면 글도 잘 써야 듣는거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2016-08-28 16:18:22

선택의 문제, 결과론의 대두(결론이 없다는). 감동이 없는글입니다.

2016-08-28 17:27:00

'남과 다르고 싶었고 나쁘지 않고 배우는 것도 많다'
한국에서도 주변 사람 중에도 케이스가 있는데 배경만 외국이라고 다르게 보고 싶진 않네요 그냥 살아가고 있는거라
대학의 제도권을 완전 벗어날지
몇년 뒤 후기는 듣고 싶네요

2016-08-28 16:20:55

도전은 멋진데 마지막 사진 같이 위험한 사진은 안찍었으면.

1
2016-08-28 16:29:01

수능 보고 세계일주 가도 되는데 왜...

1
2016-08-28 16:42:25

글 자체를 유도리있게 못쓰는듯,,,,


2016-08-28 16:54:39

그러나 귀국후 영장을 보게 되는데...

Updated at 2016-08-28 17:40:58

군대 생각하면 진짜 오기 싫겠네요
군대가 막상 미필자한텐 압박이고
현재 제도권도 떠나있어서
아마 가능하면 안가고 싶을 겁니다
(당연한 소리군요 저도 억지로 갔으니)
이미 군대 생각도 상당하겠죠
Sns엔 당연히 카르페디엠 도배지만요

1
2016-08-28 17:09:44

학창시절에는( 그래봐야 3년전이지만), 저런 사람들이 너무 멋있고 특별해 보여서 한 없이 부러웠죠.

지금은 저렇게 올라오는 글 보면 뭔가 "나는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달라, 나는 특별해"를 강조하는거 같

아서 좋게만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저도 고등학교 때 운좋게 여행을 다니면서 저렇게 페이스북에 글도 올리고했는데, 모든 사람이 그런걸 좋게 보지는 않더랍니다. 나중에 친구들에게 여행하려고 올리는게 아니라 자랑하려고 올리는것 같다는 말을 들은 후에는 조용히 혼자 여행 다니고 있네요.


그래도 저렇게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선택해서 행하는 모습은 대단하긴 하네요. 무사히 여행마치고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어요. 살짝 부러운 마음도 있네요

2016-08-28 17:18:02

세계일주정도면 대학 안가고도 사는 법을 발견하기도 하겠지요.

건물주면 솔직히 다 필요없지 않습니까?

2016-08-28 17:37:52

아마 해외 어디있든 부모님이 주던 대딩 한달 용돈 이상은 쏘아주겠죠 먹고 살아야되는 아들이니까
저 분의 선택이 중요한거고 금숫갈 아니라도 본인이 단호해서 부모가 두손들면 추진해서 비행기 타는거구요
도피적인 마음말고 진짜 저 정신이 리얼이면 상관없겠네요
사실 친구랑 못어울리고 공부에 자신없고 날짜는 다가오는데 짱구 굴린거면 나중에 맘고생 한꺼번에 할꺼고 목표랑 인생계획, 믿는 구석(은수저 이상) 확실하면, 별 대책없이도 영어실력도 있겠다 연애도 잘하고 잘 살듯 하네요

4
2016-08-28 17:59:12

 본문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댓글이 있네요. 그리 아니꼽게 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살면서 피동적인 길만 걸어 왔을텐데 중요한 갈림길에서 용단을 내리고 그것을 실제 행하기까지 두려움이 분명 없진 않았을 겁니다. 스스로 이야기했듯 수능을 응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다른 행보와의 단순 비교가 어렵겠죠. 하지만 본인은 그 결정에 아주 만족하고 있으니 일반적인 통념에 의한 판단보다는 존중을 표하길 바란 게 아닐까 합니다. '응원해주세요'는 그런 맥락에서 이해를 했습니다. 

1
2016-08-28 20:17:08

존중도 경멸도 없습니다. 그러거니 말거니 무관심합니다. 저 사람이 벌이고 있는 일이 NGO 활동이면 모르되, 그냥 개인 취향대로 하는 여행에 응원해 달라느니 하는 말은 솔직히 객쩍습니다. 무슨 생뚱맞은 소리냐는 식의 매니아 회원들 댓글은 이런 심리의 발현이라 생각합니다.

2016-08-28 18:29:21

보면서 어린 나이에 기특하네. 한편으로는 부럽네...응원해주고 싶다 했는데
댓글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2016-08-28 18:46:28

다 좋은데 보니깐 수능은 양자택일의 선택지도 아니였는데 왜 굳이 수능을..?수능은 충분히 볼 수 있었을텐데 여행과는 별개로 그냥 애초에 포기한 느낌만 드네요
문맥상 "대학"대신 세계일주가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든 어린나이에 대담한 선택이였네요.

1
2016-08-29 00:23:15

그런가요? 전 꼭 대학을 갈 필요는 없단 생각이라~ 의외로 수능이 필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2016-08-29 09:25:39

인문계 고등학교의 목적은 결국 대학진학이니까 그런것 같아요~

2
2016-08-28 19:13:31

본인의 선택이고 그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지는거죠 부럽다, 멋지다는 생각보다 갔다와서 어떻게 살려고 그럴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걸 보니 저도 나이를 먹었나봅니다

5
Updated at 2016-08-28 19:45:46

전 다들 왜케 부정적인지 잘 모르겠네요... 공무원 시험치는 사람이 응원 해주세요 하는데 니 인생이지 왜 내가 응원을 하냐 하는 느낌인데요. 그리고, 어르신 분들이 우리한테 뭐라고 하는거는 꼰대고, 님들이 말하는 건 그냥 충고인가요. 혼자서 판단해서 잘 살고 있는 사람한테 걍 꼰대질하는 사람으로만 보이는데요.

2016-08-28 20:06:25

어렸을 때 새로운 도전은 생각도 안 해봤던 입장에서는 저런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로 인한 결과도 온전히 본인이 져야겠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로 귀결되기를 바랍니다.

2016-08-28 20:17:50

멋있기만 하네요. 응원해주고 싶기도 하구요. 제가 그렇게 해보지 못한 걸 해내니 부럽기도 합니다.

19살에 흔들림 없이(제 19살은 개 망나니그 자체 였는...)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드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4
2016-08-28 20:20:41

아름답네요. 


인간 삶의 목적이 무엇일까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작은 답 중에 하나가 '개성있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신이 굳이 돈 많이 벌라고 하지는 않았을 거고, 많이 벌어서 주변에 좋은 영향 끼치는 것정도는 동의할 수 있지만...^^;) 

저 개성있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짐작이 갑니다.
열렬히 응원합니다. 
치열하게 개성을 지키는 삶을 살아본 경험은 일상으로 돌아왔어도 값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2016-08-28 20:29:11

솔직히 현 고3인 입장에서는 이상하게 보이기는 합니다.
일단 처음부터 수능을 포기해야만 여행을 가야하는 상황도 아니였구요.
대학을 포기한다면 모르겠다만, 수능 응시를 포기하고 간다는 것은 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마지막 부분이네요.
'수능을 포기하고 세계여행을 하는 나 응원해달라'??
일단 세계 여행은 직업이 아닌 이상은 여가입니다.
제 비인문계 친구들이 이 글을 읽으면 당황스러워 하겠네요.
에초에 대학을 포기하고, 야망있는 꿈을 꾸며 실업쪽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수천명 혹은 수만명 입니다.
그 학생들이 '사회의 기준과 남들의 시선'에 굴복하지 않아서 대단한가요. 아니죠. 근데 저 분은 세계여행을 해서 대단한가요.

만약, 이 글을 시작부터 안정된 생활을 벗어나고 혼자 먼 외지로 떠나 혼자 돈을 벌며 세계 여행을 하고있는 어린 학생으로 잡았으면 이런 말은 없었겠습니다.

흥분하며 글을 쓰다보니 두서가 없고 가독성이 떨어지네요. 죄송합니다

2016-08-28 20:40:10

수능이라는 '현실'을 '도피' 한 건 맞죠. 어차피 여행은 끝나기 마련입니다. 저 글쓴이가 여행을 하고 돌아온 뒤에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1
2016-08-28 20:53:08

쿨병인지 관심병인지 모르겠고
집이 부자인지 여유있는지도 모릅니다
무관심이 답이라는 말씀들도
맞죠 하지만 전 저 자세 끝까지
잃지않고 무엇이든 도전했으면 좋겠네요
어떤 선택을 하든 비아냥대고
그걸 왜부터? 자기만이 답이고
현실을 다 아는듯이 말하는사람들도
분명히 많으니까요 본인 판단과
경험 선택에 따른 걸 끝까지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1
2016-08-28 21:39:28

저렇게 크게 인터넷에 남겼으니 나중에 취직할때 도움 많이 되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긴 했네요..
취준생시절이 얼마전이라 그런지 습관적으로 취업 스펙으로만 보이는 현실..ㅠ

Updated at 2016-08-28 21:42:11

꼭 수능이나 대학을 나와야만 먹고 살수있는것도 아니고, 저분의 행동이 도피성 행동인지 가치판단을 하기에는 주변사람이 아니지라 힘드네요(굳이 그런 가치판단이 중요하나 싶기도 하구요) 다만 어린나이에 1여년을 타지에서 돈벌이를 하며 여행을 계획하고 실천 한것은 대단한 용기와 추진력을 가졌다고 생각되어서 존경스럽네요. 아마 저 경험들은 사회생활에 큰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Updated at 2016-08-28 21:56:04

다만 그것과도 별개로 고3수험생활을 겪고 부담스러운 대입에 압박감을 갖고있는 학생분들.. 취업난을 겪으며 좁아터진 취업길을 뚫기 위해 열심히 달리는 취준생 분들... 그리고 내집마련은 꿈에서만 가능하지만 그래도 힘내서 하루를 시작하는 주변의 평범한 직장인 분들 응원합니다. 화이팅~ 저도 저런 여행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ㅠㅠ
아~~내일도 열심히 출근해요ㅠ
솔직히 부럽네요 저 친구ㅠ

1
2016-08-28 23:06:36

본인의 길에 정진하는 사람은 항상 멋집니다. 그렇지만 누군가의 응원을 바란다면 그게 본인의 길일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2
2016-08-28 23:22:53

자기돈으로 노는데 뭔 응원을....

그냥 잘놀아...
2016-08-28 23:36:47

수능을 열심히 치렀던 사람으로서 부럽긴 합니다만...
수능을 보는 학생들은 잘못되었고, 자신은 뭔가 다른 사람이다라는 시각이 있는 것 같네요...
사람이 각자 다 다르게 살기 마련인데 자기는 뭐가 그렇게 특별하고 잘났다고... 나중에는 저 기록들 모아서 취업면접에 스펙으로 사용할지고 모르는 일이죠

2016-08-28 23:57:56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면...

수능 잘치기 위해서 무슨짓이든 하는 대한민국에서,
그 어마무시한 수능을 포기하고 애쓰고(?) 있으니 기억해달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유명해져라. 그러면 니가 똥을 싸도 박수쳐줄 것이다.
“Be famous, and they will give you tremendous applause when you are actually pooping”

이 말은 앤디 워홀이 한말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확인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수능을 치든 말든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시선을 가지기 위해서 세계일주를 하는건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그냥 조용히 세계일주 하면 될텐데 왜 이런 글을 SNS에 올리고 응원해달라고 하는걸까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어디까지나 극단적인 시선으로 생각했을 때 이런 글의 목적이 유명해지기 위해서일지도 모릅니다. 유명해지면 그걸로 뭘 할지는...또 다른 문제지요.

1
2016-08-29 01:29:46

제가 청소년 진로 상담을 할 때 가장 아쉬운게
꿈이 없는 거 였습니다
뭐가 되고 싶다가 정해지기 전에
수능 점수로 대학가는 거 보다
정말 하고 싶은 꿈을
향해 가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성공하셔서 많은 청소년 들에게
좋은 일화가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2016-08-29 02:21:26

세계여행이 좋은경험이 되긴 하겠지만

현실적으론 어릴때 외국물 먹고 이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16-08-29 08:20:19

음...  나도 꼰대인가요...


1년 뒤 수능치고 능력껏 대학 붙여놓고, 다양한 경험을 위해 갔다면 95%이상 분들이 응원했을껍니다.


왜 고3때 세계여행을 갔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없어보여서 응원해주기 (?)한 기분입니다.

뭔가 이유가 있겠죠.  그 이유를 말하지 않으니 왜 응원을? 설마 쓰여있는 대로 내 삶의 주도권을

놓치기 싫어서?? 1년뒤에 주도권 찾으면 안되었을까요?  훨씬 가능성이 넓어질텐데???

저때 1년 투자 안한것 때문에 가능성이 엄청나게 좁아진겁니다.


물론 저도 100일정도 한학기 휴학하고 짧게(?) 세계여행한 적은 있는데, 그때도 많은 이들이 '왜?'

헸었지만, 다녀오니 참 좋긴 합니다.

응원해달란 말 없이 '전 이렇게 살고 있어요'정도였으면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거 같네요.

2016-08-29 13:54:12

무언가를 행동하기 이전에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기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 행동 결정 기준의 우선순위를 나열하자면

첫째. 해야하는 일인가

둘째. 하고 싶은 일인가

셋째. 필요한 일인가

넷째. 나에게 맞는 일인가

 

여행한 친구는

둘째. 하고 싶은 일인가.

: 하고 싶은 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여행 가면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제 경우도 직장 다니면서도 평소에 영어, 중국어 공부를 저도 하고 틈틈이 하고 있는데, 해외여행 갔다오면 더 외국어 공부하고 싶은 의욕도 생기고 생각도 좀 더 큰 시야에서 하게 되니 좋은 거 같습니다.

셋째. 필요한 일인가.

: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사교에도 도움이 되고 공부에 동기부여도 되기 때문에 말이죠.

넷째. 나에게 맞는 일인가.

: 글쓴이는 사교성도 있고 적응력도 좋아서 잘 맞아보입니다.

 

제일 중요한

첫째. 해야하는 일인가.

: 수능이란 의무를 기피했습니다. 학생은 공부가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직장인이 돈을 벌 듯 학생은 공부를 해야하는 거죠. 학생이길 포기하고 고졸로 생활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추후 대학을 가려고 생각한다면 잠시나마 인생 돌아가야할 거 같네요.

 

뭐든 때가 있는 법이니 평소에 준비 잘해서 시기적절하게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글쓴이가

학생으로써의 삶을 여행 이후에 살거라면 아주 부적절하게 행동했고

직업전선에 뛰어드는 삶을 선택한거라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016-08-29 14:10:49

학생이 해야하는 일은 공부가 맞지요.

그런데 교실에서 수학책보며 수능 시험 보는건 공부이고.
세계를 돌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건 공부가 아닌걸까요?
Updated at 2016-08-29 14:16:27

공부의 정의를 수능에 필요한 것이라고 하면 공부 안한거고
공부의 정의를 인생 공부라고 하면 맞겠죠
학생은 수능보는게 의무이므로 글쓴이가 학생이라면 공부의 의무를 저버린거고
직장인으로 살기로 했다면 인생공부 잘한거겠죠

3
2016-08-29 14:20:20

수능보는건 의무가 아닙니다. 그냥 선택지일 뿐이죠.


모든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교육 중에서는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만 정작 자발적으로 인성을 수양하고 있으면 이번에는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왜 그런걸 하고 있나고.
죄송하지만  Hesitation Move님께서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것 같네요.

학생에게 수능은 의무도 아니고
책상에서 앉아서 시험문제나 풀고 있는것도 공부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2016-08-30 19:33:36

음 부정적으로 볼건아닌거 같습니다만..좀 공격적인 분들이 많네요

2016-09-01 12:34:42
이건 제 100퍼센트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런걸 저렇게 어디에 올려서 잇슈를 만드려는건 순수한 의도라고 보기 어렵죠.
분명 이런거 하고난 다음 강연 다닙니다. 그리고 책을 쓰고 인세를 받겠죠.
대부분은 저렇게 어디다가 올리거나 응원을 바라지 않습니다.
누가 저 학생 강연을 가고 책을 사겠냐 하시겠지만...
공부가 여의치 않아서 수능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도인 학생들은 저런 걸 보면서 위안받고 수능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 주관이 중요하다면서 저 학생이 쓴 책을 읽으며 허송세월 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런 학생들의 학부모 또한 위안받기 위해서 강연을 가거나 책을 살 수도있습니다.
제 주위에서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중에 시험때 스트레스 받은 사람은 별로 못봤습니다. 시험기간에 극도로트레스 받는 사람들은 주로 공부 안하고 놀았던 애들이죠.
해외여행에서 견문을 넓힌다고 하는말은 해외여행을 위한 핑계일 확률이 높습니다. 놀라운 발명을 하거나 감명을 받아서 유명해지거나 위인이 된 사람중에 해외여행이 도움되었다고 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2016-09-01 12:51:58

깜짝 놀랐네요~ㅎㄷㄷ 박웅이라고 검색해보니 벌써 강연도 하고 책도 냈군요...

그럼 저 글을 올린 의도는 확실해보이네요ㅎㅎ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