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주연 터널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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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16 10:20:25
평범한 재난영화인줄 알았지만
유투브에서 비디오 여행 짧게 축약한 내용 보고 재밌을 거 같아서 봤습니다.(짧게 축약했다지만 내용
전부더군요.)
여태 본 재난 영화 중 제일 재밌었습니다.
말이 재난영화지 재난영화라 말하기 좀
그렇네요.
하정우가 터널에 갇히고
그후 세상. 언론, 정치, 소방대원, 가족, 그리고 갇힌 하정우
서로의 엇갈리는 입장을 표현한 게 이 작품의 주제입니다.
이런 사회고발물(?)같은 영화 좋아합니다.
특히 상황에 맞지않은 작중 인물들의 멍청한 행동들이
갇힌 사람을 구해야한다는 당연한 전제와는 다르게 각자 자신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하정우의 엄지 척!도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보게 좋게 해석해 말하는 것도 좋았네요.
만약 재난영화 특유의 그 긴박함. 스펙타클을 원하신다면 추천안합니다.
생각해보면
하정우 저번 더 테러 라이브도 그렇고
배우들은 같은 성향의 영화를 하는 경우가 많군요.
특히 톰 행크스
그분은 감동(실화)영화를 많이하시더군요.
포레스트 검프, 스파이 브릿지,캡틴 필립스,캐스트 어웨이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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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아내의 방송을 듣고 좌절한 주인공이 자살.
아내도 악플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다는 새드엔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