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핸들링 감각에 대해 질문입니다

농구에서 제일 중요한게 볼핸들링 능력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슛, 패스,드리블 모두 볼핸들링의 숙련도에 큰 영향을 받는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연구를 하며 이런저런 방법과 느낌들을 이용해봤는데, 대부분의 선수들이나 흔히말하는 교과서적인 답은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을 사용해서 볼을 컨트롤하라. 였습니다. 근데 사실 그 느낌이란게 굉장히 주관적인것이라 말이나 글로써 이해하고 내것으로 만들기가 어려움이 많더라구요.. 특히나 엘리트선수들이나 구력이 좀 되신분들이 느끼는 감각과는 천지차이겠지요..
무튼 제가 연습을하며 어려움을 느꼈던부분은, 사실상 ''손가락" 을 사용하는 감각으로는 볼컨트롤(특히 드리블시) 이 부자연스럽고 불편하다. 였습니다. 외국에서는 핑거패드? 라고 부르더라고요. 선수들 영상을 느린모습으로 보거나 해도 손바닥이 자연스레 붙는 느낌으로 컨트롤하는것 같기도하고 손가락으로 강하게 컨트롤 하는것 같기도 하고. 사실 사람마다 손크기나 체형, 감각이 다 다르기때문에 이런것으로 답을 찾을수는 없겠죠?

제가 가장 궁금한것은 매니아분들은 드리블시에 어떤 볼핸들링 감각으로 연습하거나 실전에서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게 주관적이고 추상적인 느낌일지라도 저에게 적용시키고 이해하는데 도움이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