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슈퍼플라이 2017 (Jordan super.fly 2017)을 신고 간단 리뷰..by uptempo1

조던 슈퍼플라이 2017

슈퍼플라이 시리즈는 블레이크 그리핀 시그너쳐 격으로 나오는 모델로

정규 조던시리즈보다 한단계 아래에 포지션되어있지만,

가성비 좋은모델들이 많이 나왔기에 이번에도 한번 신어보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줌에어가 사용되어왔으나 

올해 발매된 슈퍼플라이 2017과 하이퍼덩크 2017에는

리액트 쿠션이라이는 폼 소재의 쿠션시스템이 중창위에 있다.

신었을때의 모습...

색상배열은 조던 11 스페이스잼 컬러와 비슷하다.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

약간 둥글둥글하지만 그래도 날렵함이 살아있다.

어퍼는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있다.

부드럽기는 하지만 밟히면 신발자국이 딱~!

부드럽게 굽혀지고 피팅은 좋은 편이다.

특히 토박스부분이 위에서 아래로 착 잡아준다.

옆모습...

발이 굽혀지는 부분에 미리 주름이 들어가 있다.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리버 모습이기는 한데

덕분에 달릴때나 발뒤꿈치가 들어올려질때 발이 유연하게 움직인다.

스웨이드 갑피는 설포역할까지하면서 끝나고 발목부분에는

에나멜소재로 덮여있다.

힐컵은 그 안에 낮게 둘러져있으며

발목부분은 미드컷정도로 올라와있지만,

딱딱하지는 않고 유연하게 잡아준다.

뒤에서 본 모습...설포역할을 하는 스웨이드 갑피 아래로

양쪽에서 발목을 잡아주는 에나멜소재부분이 

발앞쪽에서는 V자를 이루고 있다.

끈을 타이트하게 조이면 그부분이 앞쪽에서 만나게 되면서

발목을 조여주고,

그위로 설포역할하는 스웨이드갑피가 위에서 눌러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인지 타이트하게 끈을 조여도

발목자체가 조여지는 느낌이 아니라

발목과 발등을 위에서 아래로 꾹 눌러주는 느낌이 들게된다.

힐슬립도 나지 않게 꽉 눌러준다.

에나멜 소재에 있는 점프맨 마크..

검정색에 검정색이라 크게 티가 나지는 않는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발목부분에서 끈을 타이트하게 조이면

사진의 파란색 화살표처럼 아래쪽으로 누르는 느낌을 받으며

발목및 발등이 신발에 착 붙듯이 조여지게 된다.

신발끈을 조이면 발등부분도 플라이트웹시스템이 고리형식으로 당겨주면서

발을 잡아주기에 피팅느낌은 상당히 좋다.

정면에서 본 모습...

끈묶는 아래에는 매쉬구조로 되어있기는 하지만 

통풍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설포에도 Flight 와 super 라고 음각되어있다.

앞쪽이 살짝 들려있는 아웃솔 모양이긴하지만,

실제로 신어보면 그렇게 치고나가는 스타일로 만들어져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착 바닥에 붙는 느낌이며,

대신 유연하게 발이 접혀지는걸 돕는 구조로 되어있다.

측면에는 클리어아웃솔이 위로 올라와서 

아웃트리거 역할을 해준다.

크기나 접지를 도와주는 면에서는 괜찮은 구조다.

발목부분 에나멜구조..내측에는 

FLIGHT라고 적혀있다.

발목부분 마찰이 심한부분인데,

에나멜 소재로 되어있어 흠집은 좀 나더라도

천으로 된것보다는 내구성은 좋은편이다.

발뒤꿈치 부분에는 아킬레스건 주위에 패드가 있어

힐슬립이 없도록 제대로 잡아준다.

최근 조던시리즈나 멜로시리즈에 꼭 들어가는 설정인데,

상당히 착화감에 도움을 준다.

뒤꿈치 쪽으로는 중창이 튀어나와있고,

둥글게 처리되어 있지만,

착지시에 불안감을 주거나 불편감을 주지는 않았다.

부드러운 곡선을 지닌 중창.

쿠션은 파일론 중창위에 리액트 소재의 폼 쿠션이 올라와있다.

루나보다는 조금더 소프트하면서 

줌에어보다 반발력은 떨어지는 느낌...

걸을때 체감 쿠션은 상당히 부드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달릴때는 뒤쪽은 그나마 두꺼운 파일론 중창과 리액트덕에 큰 무리가 없었지만,

앞쪽은 말랑말랑은 하지만 튕겨주는 느낌은 줌에어보다 아쉬웠다.

코트필을 느끼는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겠지만,

줌에어의 반발력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을 쿠션이다.

신었을때의 모습...

발등을 꽉 눌러주는 끈이 보인다.

접지는 중상정도다..

먼지쌓인 코트에서는 조금 밀리기는 했지만,

다니는 대부분의 코트에서는 특별히 밀리거나 불편감이 없었다.

전통적인 청어가시무늬가 아니라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실제 뛰어보니 큰 무리가 없었다.

클리어소재라 바닥 먼지를 붙이기는 한다..

중간중간에 닦아주면 더더욱 재깍재깍 멈췄다.

뒤꿈치쪽의 점프맨 마크부분...

처음에는 조금 둥글게 처리되어서 착지시에 이질감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별다른 문제없이 접지도 잘되어서 좋았다.

박스샷 

에어가 들어가있지않아서 조던 슈퍼플라이 2017이라고 적혀있으며

베트남에서 만든 제품이었다.

발볼이 아주 좁지는 않지만 넓지도 않다.

딱 정사이즈로 신었다.

다만 신을때 힐쪽에 고리나 스트랩이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그부분에 잡을수가 없어서 신고벗을때 불편할수가 있다.

입구가 넓은 편은 아니어서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발을 넣고나면 상당히 편하다.

조던 슈퍼플라이 2017

새롭게 선보인 리액트 쿠션이 쓰인 조던 슈퍼플라이 2017

루나론이나 줌에어,에어백등의 나이키에서 기존에 쓰이던

쿠션 소재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나온 농구화다.

피팅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정사이즈를 추천한다.

발목지지는 중상급.

접지는 실내코트에서는 특별히 떨어지지 않는 중상급..

다만 쿠션 소재의 느낌이 호불호가 갈릴수 있으며,

리액트 쿠션이 그냥 파일론중창을 반발력을 낮추고 

더 부드럽게 뽑은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Flight라고 적혀있기는 하지만 

가드보다는 포워드나 빅맨들에게 더 어울리는 농구화라고 생각된다.

ps..

딱 발앞부분에 줌에어 한장만 들어갔으면,

올해의 농구화가 될수도 있었을 아쉬움...

JORDAN SUPER.FLY 2017

BLACK/COOL GREY-WHITE-CONCORD

921203-002

SIZE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