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AD 딜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 같은데 루머 내용이 아쉽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해서 뇌내망상 한번 해봅니다.

오늘따라 업무가 너무 널널해서 게시판에 자주 들어오게 되네요. 평소에 반정도만 일하는 듯  

왠지 AD 딜이 LAL 과의 거래로 마무리되는 분위기인데 뭔가 아쉽고 개인적으로 심심하기도 해서 

혼자 뇌내망상 해봤으니 너무 심각하게는 안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쓸데 없는 장문에 의식에 흐름대로 쓴, 아무 의미없는 글이니 바쁘신 분들은 스킵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현재 상황이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첫번째, AD 딜에서 기본적인 제 스탠스는 랄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리치폴이나 AD 행보가 너무 얄미워서

뉴올이 이 딜을 통해 지금 언급되는 것보다 더 많은 에셋을 챙겼으면 한다는 것이기에 지금보다는 딜이 좀 더 커졌으면 합니다. 

두번째, 새로운 뉴욜에 중심은 아마 자이온이 될것입니다. 론조와 즈루로 예상되는 백코트 조합은 저 역시 기대가 되지만 잉그램, 자이온이 좋은 포워드 조합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물론 두 선수 다 슛이 없는 수준은 절대 아니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보지만 은근히 공격 동선 등이 겹치지 않을지 걱정이 되기에 선수 레벨과는 별개로 잉그램보다는 테이텀이 자이온의 파트너로 더 적합해 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잘못된 생각이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  

세번째, 이 역사적인 메가딜에 두 팀만 끼는건 너무 아쉽습니다. 게다가 현재 루머대로 딜이 완료된다면 보스턴의 구두약속 때문(오프시즌에 만족할만한 오퍼를 하겠다는)에 뉴올이 본의아니게 피해를 보게되는 건데 웃자고 하는 얘기지만 제 뇌내망상에서라도 에인지가 수고 좀 해줬으면 합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뇌내 회로를 굴려보겠습니다.

동시적인 다각딜을 구상할만큼의 머리는 안됩니다. 

1단계

두 선수간 현레벨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지만 테이텀의 루키 스케일이 1년 더 남아서 황금같은 4픽을 붙혔습니다.  반대급부로 당연히 보스턴 쪽에서 합당한 알파가 붙어야겠구요. (써놓고 보니 처음부터 말이 안되네요. 그래도 일단 GoGo) 이 딜 자체가 뉴올이 저처럼 테이텀을 더 원한다는 가정하에 AD 딜에 포함시키기 위해서 구상한겁니다. 그럼 보스턴은 이 딜을 왜하는데 ???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2단계

BOS: 2019 4픽 (from LAL) + @ (ex 2019 1라 픽 중 1개??? + 미래픽 ???) <=> MEM: 2019 2픽

보스턴은 랄에게 받은 4픽에 에셋을 추가해서 2픽으로 픽업을 시도합니다. 어빙 재계약이 불확실한 가운데 2픽을 이용하여 모란트라는 코어급 유망주를 1번 자리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멤피스에게 이 딜은 모란트 영입으로 애매해질수도 있는 프렌차이즈 스타 콘리의 자리를 공고히 해주면서 또다른 상위픽인 4픽을 포함한 다수의 에셋을 보유하게 해줍니다. (라고는 썼지만 멤피스 분들께는 실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가볍게 봐주세요 )

3단계

LAL: 론조볼 + 테이텀 + 2019 1라픽 다수 (from BOS) + @ (2021 LAL 1라픽 + 쿠 ????) <=> NOP: AD

엥 ???? 써놓고 보니 지금 언급되는 랄의 오퍼(잉볼 + 4픽 + @) 보다 안좋은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는 테이텀과 다수의 1라 중하위픽으로 잉그램 + 2픽을 얻은 보스턴이 가장 좋은 듯

뇌내 망상에서조차 에인지가 승리하다니...무서운 양반입니다

테이텀 + 자이온 조합이 보고 싶어서 나름 짱구를 굴려봤는데 만족할만한 결과가 안나오네요

난 1시간 동안 도대체 무슨 의미 없는 짓을.....

시간 낭비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