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럭으로는 50승을 한 번 못 찍네요

그러게요.

멜로 땜에 망했다는 글 참 많았었는데 이렇게 시즌말 성적을 보니 참 기분이 오묘하네요.

냉정히 얘기해서 서부룩으론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3년연속 트더는 달성하겠네요

본인 스탯은 좋으나 팀을 이기게는 못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보스턴 셀틱스의 아쉬운 시즌 성적도 그렇고

한번 잘나갈 때 확 땡기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썬더는 돈 없다고 하든 안잡던 시절도 있었는데 올해는 3번째로 많은 샐러리를 지출하는 팀..

차차기 시즌까지 러셀, 폴조지, 아담스, 슈로더에게 120m 잡혀있는 팀..

서버럭 탓만 하기에는 폴조지 어깨부상 이후 슛이 안 들어가는게 큰 것 같은데요.... 

따지고보면 러스가 3시즌을 걸치면서 조금씩 기량이 하락한 면도 무시할 순 없죠. 이번 시즌이 16-17시즌처럼 mvp포스를 보여줬다면 60승도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번시즌은 서브룩이 눈에 띄게 기량이 떨어졌으니... 지지난 시즌정도 아니라 지난시즌만큼만 했어도 1위싸움 가능했을거라 봅니다

usg 상으로는 멜로->슈뢰더가 된거라서 딱히 더 +- 될 것 없이 정상적인 성적이 나온것 같습니다.

애초에 멜로에 대한 비판이 많았지만, 팀의 3옵션이 바꼇다고 해서 팀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바뀐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겠죠.

듀란트 시절에는 밥먹듯이 하던 50승을 듀란트 이후 3년 동안 한번도 도달하지 못한건, 시사하는바가 큰 것 같습니다.

효율 농구 시대에 

1옵션 TS% 가 .500도 안되니 위닝팀이 되기 힘들죠

수치로 표현하기 힘든 2차스탯이지만 TS% 같은건 그나마

효율 수치가 숫자로 나와버리죠 

휴스턴이 왜 미드레인지 점퍼를 안 던지는지 보면 답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