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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델 카터가 상당히 똑똑한 선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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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15:37:22

 어머니랑 아버지가 모두 대학 농구선수 였던 선수인데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학업을 중요시 여겨서 공부를 시켰다고 하네요.

 

그래서 듀크 외에도 하버드에서도 입학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버드의 경우 스포츠장학금이 없습니다. 일반 입학생들에 비해 커트라인 점수는 낮지만 다른 일반적 농구명문대에 비해 훨씬 까다로운 학업성적을 요구하는 편이고요.


BQ가 좋은 이유가 있었네요

운동능력이 좀 아쉽지만 호포드처럼 성장해줬음 좋겠습니다  

마카넨이 노비츠키가 되어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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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6-23 15:44:49

둘 다 잘 커서 노비츠키 + 호포드면 오우야...

2018-06-23 15:59:25

초치는 소리일 수도 있지만 BQ는 전술에 대한 지적 이해나 암기 능력과는 별개로 피지컬이나 기술 완성도에도 영향을 많이 받죠. 예전에 린이 한번 실수할 때마다 하버드 출신이라면서 BQ가 왜 이리 낮냐는 둥 별별 이야기들이 나왔던 게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2018-06-23 16:05:11

맥기도 공부 잘했던걸로 아는데요.

2018-06-23 16:30:54

맥기도 그래서 사실은 그냥 책 똑똑이고 몸 쓰는 건 못하는 거 아니냐 하는 이야기도 있었죠. 자그마치 NBA 선수에 대해서 나오는 말이라는 게 좀 우습지만. 

 

어쨌든 카터의 BQ가 좋다면 그건 학업 능력 이전에 그냥 포지션과 전술에 요구되는 기술을 잘 갖추고 있다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거죠.  

2018-06-23 16:52:26

지적이해나 암기가 bq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적다는점에는 동의하지만 피지컬이나 기술완성도에 영향을 받는지는 모르겠네요.
피지컬 엄청 좋은 선수중에서 bq가 극심히 모자란 사례도 많고 기술 완성도가 떨어져도 bq좋은 선수들 많으니까요.
전 차라리 천부적인 재능의 한면으로 봅니다. 센스 같은 거죠.
개인적으로는 시야 넓은 선수중에 bq 안좋은 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bq가 좋으면 시야가 좋다는 것도 맞는말이라 말이 중복적이긴 하지만요.

2018-06-23 18:24:01

피지컬이나 기술 완성도에 영향을 받는 것은 A라는 상황에 닥쳤을 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휴 쟤는 저기서 왜 저런 디시젼을 해?"하며 가슴을 치는 것들이 대개 어떤 플레이에 자신이 없거나, 피지컬 (여기서 피지컬은 점프력이나 스피드가 아니라 마일즈 터너처럼 하체가 부실하다던가 이런 자잘한 '특성'에 더 가깝습니다)에 약점이 있는데서 기인하기 때문이죠. 

2018-06-24 05:11:46

반대로 약점 없는 선수는 없죠.
르브론이나 코비나 듀란트도 다들 약점이 있고 코비가 이상한 샷셀렉션을 택할때 코비보고 비큐 떨어진다는 소리는 안하죠.
마찬가지로 르브론이 안티들이 말하는 릅탄 돌리기 할때 이게 3점 완성도가 떨어져서 패스를 돌리는거지 비큐가 떨어져서 패스를 돌리는 디시젼을 하는 것도 아니구요.
포제션의 디시젼을 비큐로 치환하기엔 무리가 너무 많다고 보네요.
비큐는 더 포괄적인 개념이고 디시젼은 그 중 일부분일 뿐이죠.

2018-06-23 16:40:33

웬델카터 케빈낙스 돈치치
대표적인 똑똑이 들이죠

2018-06-23 17:14:20

신인들의 BQ 하고 농구인 2세하고 연관성이 있는 듯 싶더군요. 농구인 2세들은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을 받는데, 스킬적인 완성도도 올라가지만, 농구를 보면서 생각하고 부모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듯 싶습니다. 셀틱스의 선수들중에서 신인시절부터 스킬이 좋고 BQ 가 좋다던 호포드, 어빙, 테이텀이 전부 농구선수 아버지를 두었어요.

2018-06-23 18:25:31

그런데 왜 팀하쥬/글로쥬(글렌 로빈슨 쥬니어)는.... 아버지와 대화를 안나눠서 일까요... 

2018-06-23 20:52:57

글로쥬는 흔히 우리가 아는 1픽에 뽑혔던 그 글렌 로빈슨이고 그 아들은 글렌 로빈슨 3세 글로삼이죠

Updated at 2018-06-24 09:25:55

자베일 맥기의 어머니 파멜라 맥기도 wnba스타였고 84년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이죠. 맥기의 비큐는 볼때마다 의아합니다. 어머니도 센터와 파포를 봤었는데요

어머니 만큼 스타는 아니지만 아버지 또한 nba 2라운드 39픽으로 포틀랜드에 지명된 빅맨 출신입니다.

Updated at 2018-06-23 17:23:03

공부머리랑 농구머리는 엄연히 다르죠. 예전 두뇌 플레이라곤 전혀 상관 없던 예일대 출신의 센터 크리스 더들리 생각이 나네요.

Updated at 2018-06-23 17:40:59

 

비큐는 단순히 공부머리하고 다르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감각의 영역에 더 가깝죠.(물론 머리도 받쳐줘야 겠지만)

 

감독이 보여주는 전술판 위의 말의 움직임을 보고 전술을 이해하더라도 실전에서는 위에서 보는 위치가 아니라 전술판 안의 말이 되어야 하니까... 단순히 머리만 좋다고 실행에 옮기는 건 어려운 거예요. 공길, 돌파각, 선수들의 배치가 어디쯤에 있는지 어디로 갈지 이론적으로 이해를 하더라도 감각적으로 느끼지 못하면 그 찰나의 순간을 놓치고 실전에 적용을 못하는 거죠. 

 

반면 감각적으로 상대 동선이나 패스길 돌파각이 보인다면, 발이 느리고 프레임이 좀 앏아도 그 틈을 이용할 수 있겠죠. 그런 선수들을 보고 우리가 비큐가 좋다라고 하는 것 같아요. 

 

전술이해도 + 센스 + 실행가능한 최소한의 피지컬을 포함한 개념 아닐까요?

Updated at 2018-06-23 21:40:05

공간에 대한 지각능력은 확실히 좋습니다 순간적인 다음 예측도 빠르고 공수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면 그걸 종합해서 바스켓 bq라고 하는 것일테구요

그런데 이런 건 있어요 학업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바스켓 bq가 좋아지는 건 어느 지점에서는 한계가 있지만 바스켓 bq가 좋은데 학업능력이 좋다면 농구실력을 신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죠 제가 왠카주에게 기대를 한다면 이런 영역입니다 부디 마카넨과 더불어 강력한 골밑 트윈타워를 구축했으면 좋겠어요(제 눈이 해태 눈임을 증명해 주기를ㅠ)

den
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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