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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르브론이 필라로 가면 시몬스는 당연히 롤 축소를 할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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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4-17 01:00:22


르브론이 물론 대단한 선수이지만 마이애미 시절부터 클블 2기를 보면 모두 다를 빅3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롤을 많이 바꿨습니다. 그나마 어빙은 르브론과의 롤이 덜 겹치는 편이었지만 포가롤은 넘겨야 했죠

케빈러브는 거의 외곽슈터로 전향했고 웨이드역시 자신의 슬래셔 역할을 많이 내려놓았습니다.

그래도 어빙 러브 웨이드 보쉬는 본팀에서 하던롤들 중 르브론과 다른것들이 있어서 어느정도 괜찮았지만 시몬스는 그야말로 묻힐거라고 봅니다.

지금 시몬스의 플레이는 르브론에서 점퍼가 거의 사라지고 좀더 포가스럽게 패스를 뿌리며 좀더 수비를 열심히 하지만 공격면에서는 거의 모든게 하위호환입니다. 슛팅이란게 일년만에 좋아질수 없다는건 모든 분들이 알것이고 꾸준히 연습하고 실전에서 많이 던져봐야 하는데 만약 릅이 온다면 시몬스가 이런 기회를 갖기 어렵다고 봅니다.

지금 하든과 폴 정도의 점퍼마스터들이 보이는 시너지는 절대 보일수 없다고보고 개인적으론 재능에 합에 비해 시너지가 적었다고 보는 르브론과 웨이드보다도 훨씬 시너지가 안나오는 조합이 르브론과 시몬스라고 봐요

시몬스는 만약 르브론이 온다면 몇년간은 묻힐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개인적으로는 시몬스의 빠른 성장을 보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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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8-04-17 00:12:55

지금 르브론이 필라로 가면 3번이나 4번 보겠죠. 전혀 안겹치기게 됩니다. 나이도 들었고 스피드도 여전하지만 3,4번이 르브론 정도의 사이즈에서는 경기하기가 더 편하죠

WR
2018-04-17 00:13:41

과연 르브론이 15년간 하던 포가롤을 놓고 플레이를 할수 있을까요

Updated at 2018-04-17 00:15:02

르브론이 리딩을 주로 했지만 포가롤은 아니었죠. 국대에서도 밑선을 오갔고 말입니다

2018-04-17 00:17:55

마엠에서도 리딩은 르브론이 대부분 도맡아했죠. 찰머스나 웨이드가 포가롤을 수행했나요?

2018-04-17 00:22:02

생각하는 의미가 다르네요. 포가롤 맡았다고 하면 수비, 공격 전방위로 다 포가에 뛰어야 한다고 보는데. 수비는 포가를 맡지는 않았지 않나요? 

WR
2018-04-17 00:24:06

제가 얘기드린것도 리딩을 얘기하는 포가롤이었는데 오해하실수 있으셨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사실 매직존슨도 포인트가드였지만 상대팀 포가를 전담 수비하지는 않았죠

2018-04-17 00:27:19

보통 시몬스와 르브론의 시너지에서 수비를 얘기하진 않죠. 시몬스도 자기랑 비슷한 사이즈 맡을 수도 있고 여차하면 1번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수비 활용폭이 넓은 선수인데요.

2018-04-17 00:27:41

보통 롤 얘기하면 공격쪽에서의 역할을 말하는거긴 하죠. 매직도 그런 식이면 포가가 아니라 스몰포워드라서요. 수비는 그냥 사이즈 맞는 상대 맡으면 그만입니다.

2018-04-17 00:16:47

르브론이 온다면 시몬스만 롤 축소가 되는 게 아니죠 ... 

2018-04-17 00:17:07

시몬스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 르브론의 가장 큰 장점과 아예 겹치는게 너무 크다고 봅니다. 리딩 능력이나 패스도 그렇고... 주된 공격 패턴이 골밑 공격인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르브론과 안 겹치는 다른 장점이 눈에 띄는 것도 아닙니다. 웨이드, 보쉬와 어빙, 러브는 볼 쥐는 시간 줄어드는 걸 감수하고도 다른 옵션이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롤을 유연하게 바꿔나갈 수 있었다면 시몬스는 공격 패턴 자체가 많이 극단적이라... 더군다나 성장해나가는데 한해 한해가 소중한 신예이기 때문에 더욱 걸립니다. 

2018-04-17 00:19:48

리빌딩 잘해서 플옵까지 진출했는데 굳이 르브론을 노릴 이유가 있나요...? 저도 르브론 팬이지만... 차라리 다른 fa 노리는게 맞지않나요

2018-04-17 00:20:33

시몬스가 있는데 굳이?
필라가쳐다도 안볼것같은데

2018-04-17 00:24:56

막상 르브론이 필라 간다고 하면 고민할 수 밖에 없죠. 르브론 정도 되는 선수가 플러스면 플러스지 마이너스가 되진 않으니까요. 다만 1+1일게 1.5가 되는 식으로 시너지가 아쉬운게 문제긴 하죠. 시몬스에서 마이너스 되는 부분이 제일 클거 같다는게 염려되는 부분이구요.

WR
2018-04-17 00:26:34

개인적으로는 시몬스는 0.5정도가 되는게 아니라 0.3쯤 되지 않을까 염려되네요 지금의 르브론의 롤과 함께라면 시몬스가 리바말고 할수 있을께 딱히 보이지 않네요

2018-04-17 00:27:00

시몬스 포텐이 보이는데 볼점유 많이가져가고 스타일도 같은 성장을 막을 르브론을 굳이 맥시멈주고 영입할까싶네요 맥시멈플레이어중 가장 구미가 안당길것같네요

2018-04-17 00:29:38

필라가 혹시나 단기간에 우승이 아른거려서 르브론 영입을 노릴지도 모르는거니까요. 저도 필라에 르브론 가는건 제일 그림이 안좋아보이고 필라가 다른 선수 영입으로 컨텐더를 노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8-04-17 00:21:48

굳이 르브론이 아니라도 다른 괜찮은 선수 수급하면
우승하면서 엠비드나 시몬스가 파엠 가능해보여서
플옵 경험치가 중요하지만 필리의 현재 그저 젊은 분위기
레전더리 큰 형님와서 연령 높일 것도 없어 보입니다만..
레딕정도의 경험치 선수만 되도 잘 끌어주지 않을까요
르브론 캡틴 짬밥이 십여년도 넘어서 목소리도 큰데
필리는 그냥 현재처럼 엠비드가 구심점되는게 보기 좋아보이고
갠적으론 필리엔 폴조지랑 탐슨이 죽여주게 어울리네요
진짜 폭발력과 수비를 겸비한 명사수 들이죠

2018-04-17 00:26:37

크... 폴조지가 간다면 코빙턴 - 폴조지의 진짜 숨막혀죽을듯한 수비가 나오겠고

탐슨이 간다면 레딕이 탐슨으로 업글인데 어떤 경우든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2018-04-17 00:28:20

기껏 시몬스 뽑아놓고 릅 데려가면 바보짓 하는거죠. 이팀은 엠비드 믿고 시몬스 믿고 가면 되요. 어차피 얘네 둘이 안되면 우승은 못할거라고 보고요.

2018-04-17 00:30:29

이미 리딩 롤을 맡는 시몬스가 차고 넘치게 해주고 있는데 초고액의 르브론을 데려올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슛 좋고 수비 좋은 선수 데려오는게 여러모로 이득이죠.

WR
2018-04-17 00:32:54

저도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초단기 2년정도만 생각하면 우승의 확률이 많이 올라가죠 지금 필리도 파이널에 올라갈 포텐셜인데 여기에 시몬스 상위호환이 오고 베테랑 미니멈들이 온다면?

WR
2018-04-17 00:33:43

이렇게 되면 대신 시몬스의 성장환경은 급속도로 척박해지겠죠

2018-04-17 00:43:52

샐러리캡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항상 기회비용을 생각해봐야죠. 시몬스와 완전 겹치는 르브론을 40밀 주고 데려올건지 그 돈을 쪼개서 시몬스, 엠비드 옆에 슛과 수비 좋은 선수들을 배치할건지. 시몬스가 매우 극단적인 성향의 선수라 르브론이 온다고 베스트5 의 경기력이 무조건 올라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8-04-17 00:31:55

저는 시야 넓고 패스능력 좋은 선수들이 많아지면 무조건 플러스라고 봐서 꼭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팀의 목적은 우승이고,어떤 선수라도 단지 팀의 구성원으로써 롤을 수행할 뿐이니까요.

2018-04-17 00:33:12

뭐 필라에 르브론이 갈꺼 같지는 않지만 필라 입장에선 르브론 영입할 수 있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르브론 거르고 영입할만한 선수는 듀란트 밖에 없어보이는데...

탐슨은 FA도 아니고 골스 떠날꺼 같지도 않고 굳이 르브론 거르고 폴조지를??

WR
2018-04-17 00:35:49

우승의 확률이 급격히 오른다는건 인정합니다. 다만 몇년만에 나오는 재능인 시몬스의 성장환경이 급속도로 척박해져서 잘못하면 성장하지 못할 확률도 농후해진다고 봐요

2018-04-17 00:35:45

르브론은 시몬스와 코트에 있어도 르브론의 플레이를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몬스는 르브론과 함께 코트에 있으면 할수 있는 플레이는 이미 시몬스의 플레이가 아닐겁니다.
르브론이 필라에 가면 매직의 재림을 기대할만한 선수를 커리어 초기부터 롤을 제한시키면서 드레이먼드 그린처럼 활용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이 영입만 되면 팀 성적은 나쁠게 없을겁니다. 다만 시몬스가 더 큰 그릇으로 자라길 바라는 관점에서는 르브론은 안왔으면 합니다.
이번 오프시즌 기준 이팀에 가장 좋은 FA는 폴조지일겁니다. 랄로 갈거 같지만.... 사실 그래서 르브론 역시 랄로 갈거라고 생각하고요.

2018-04-17 00:37:20

저는 필라가 르브론 온다해도 안받을것 같습니다.
르브론없이 르브론보다 상위시드인 상태에서 누가봐도 포스트르브론인 시몬스를 키우려하지 릅영입할필요가없습니다.
심지어 이제 르브론은 수비가 마이너스입니다.

2018-04-17 00:38:10

저는 둘이 공존 가능하다고 봐요.

폴-하든처럼 48분 내내 안겹치게 돌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하실테고, 둘이 뛰는 속공은 매직-워디 이상의 파괴력을 보일 것 같아요, 과중한 핸들링 부담을 내려놓은 관리된 르브론의 수비도 일정 수준 회복될거고요. 팬질하면서 르브론이 탑에서 볼 잡으면 불안한데, 속공 하거나, 엘보우에서 트리플 쓰렛으로 잡거나, 픽앤롤 롤맨으로 뛰면 '아 이건 2점이다' 싶거든요. 이제 늙어가는 르브론의 장점만 살릴 수 있는 조합인 것 같아요. 시몬스는 아쉬웠던게 슈팅 부족 때문인지 게임이 빡빡하거나 클러치에 가면 해결해주는 부분이 부족했는데, 이런 부분에서 르브론이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롤 축소는 당연히 불가피하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시몬스가 아예 묻힐 거라고 보진 않아요. 둘의 조합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상대편 입장에서 봤을 때 어떠냐 때문인데, 르브론-시몬스가 핸들러를 번갈아가며 하는 팀을 만나서 미스매치가 안 날수가 없어요. 또 기존에 중요한 상황이 되면 수비 에이스가 시몬스를 막았는데, 그렇겐 못하겠죠. 둘이 2대2라도 한다고 치면, 재앙이죠 그냥

 

2018-04-17 00:45:32

시몬스는 르브론코트위에있을때 아무것도못할겁니다.
슛이 아예없거든요. 시몬스가 할수있는건 픽과 컷인인데 저 시몬스를 저렇게해서 넥스트르브론으로 못키웁니다.
이미 르브론의시대는 끝나가고 필리는 그바톤을 이어받으려할겁니다. 르브론온다고 우승확정도아닌데 무리해서 영입할이유가없죠.
이미 펄츠 시몬스 공존도 신경써야하는상황입니다 그리고.

2018-04-17 00:59:17

사실 양쪽다 좋아하면서도 이 영입이 안이뤄지길 바라는 이유가 tychus님이 말씀하신 부분이긴 해요. 시몬스라는 유망주가 수비 좋은 매직 존슨이 되는 걸 저도 보고 싶거든요.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만 많아서, 어차피 FA가 온다면, 롤 축소를 감당해야 하는데, 굳이 필리가 영입할거라면 이렇게도 할 수 있지 않나 해서 얘기해 본 거였어요. 르브론이 장기적으로 4번으로 가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기도 하고요.

2018-04-17 01:36:08

르브론이 스몰라인업 4번최적화죠.
사실 이제 34번구분은 의미없다고봅니다. 빅맨이냐 아니냐의 문제라보는데
르브론이 빅맨급의 보드장악력은아니라..

2018-04-17 00:50:15

폴 하든 조합이 성적이 좋은건 둘다 리그 정상급 리딩 가드인데다가 슈팅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픽기반의 2:2 게임에서 엄청난 강점을 보인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아직도 이 2명이 같이 코트에 있으면 둘중에 한명은... 대부분은 폴이죠... 본인의 플레이가 아닌 캐치 앤 슈팅을 기다리면서 다른 한명의 플레이를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르브론과 시몬스는 폴이나 하든류의 조합을 기대하기가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폴든처럼 따로 쓰면서 체력 분배 및 게임기간 내내 팀에서 제일 좋은 볼핸들러들을 쓰는 장점은 따라 할수 있겠으나 코트에 함께 뛴다면 2:2 픽게임 보다는 돌파 -> 킥아웃의 플레이에 깅점을 보이는 르브론에게 시몬스가 어떻게 맞출지 그림이 잘 안그려집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가드인 두 선수의 조합과 하는 플레이는 1번의 능력을 잘 보여주지만 존질적으로 올라운드한 포워드인 두 선수의 조합은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브롱 시몬스는 너무 올라운드해서 그 반경이 너무 겹쳐보여요..

2018-04-17 01:09:06

제가 긍정적으로 본 부분은, 필리의 공격 방식이었어요, 펄츠 복귀 전에 맥코넬이 나올 때 시몬스가 시몬스가 오프볼-온볼 스크린 걸고 컷인하는 데도 재능이 꽤 있어 보였거든요. 사견이지만 르브론도 컷인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필리에서 자주 보이는 시몬스 탑-코빙턴 등 컷인이나 다른 세팅들을 르브론이라면 더 강력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본 건데, 너무 가정이 많고 르브론 중심이라서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이해합니다.

2018-04-17 01:13:47

워낙 올라운드 하고 좋은 선수들이니 말씀하신대로의 플레이도 가능하죠. 다만 위에서도 썼듯 말씀하신게 딱 매직의 재림이 기대되는 젊은 선수를 드레이먼드 그린처럼 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WR
Updated at 2018-04-17 01:15:21

저도 얘기하신거에 동의합니다. 시몬스는 실링이 너무 큽니다 디그린처럼 쓰이기에는요

2018-04-17 01:20:06

저도 적극 동의합니다. 시몬스는 수비 좋은 매직 존슨이 될 재능이 있어 보여요. 다만 만약 진짜 온다면 두 선수 다 똑똑한 선수이고 하니, 공존이 가능할 것 같았을 뿐이에요

2018-04-17 00:50:52

아무리 그래도 둘이 겹치는 시간이 많을 수 밖에 없고... 속공 시너지는 좋긴 한데 결국 한정적인 상황일 수 밖에 없고... 게임이 빡빡하거나 클러치에 가면 시몬스가 해결해주는 부분이 부족하다 하셨는데 그러면 르브론이 클러치를 도맡아하겠죠? 르브론이 캐치앤샷이나 점퍼에 능한 유형도 아니고 결국 볼 쥐면서 차분히 공격 조립을 해나갈텐데 그러면 시몬스 역할은 정말 한정적인겁니다. 올해 루키 시즌인 시몬스가 2년차때부터 그런식으로 쓰이는걸 별로 보고 싶진 않네요. tychus님 말씀대로 펄츠도 신경써야 하는데 롤 배분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8-04-17 01:15:13

둘이 만난다면 르브론이 좀더 4번스럽게 변할 거라고 생각한 거였는데, 전달이 좀 부족했나 봐요. 둘이 같이 뛴다면 전반적인 리딩은 시몬스가 보고 르브론이 좀 더 득점 사냥에 집중하는 방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 주세요

WR
2018-04-17 01:17:04

르브론의 점퍼가 안정적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가정이지만 르브론 스스로도 섀깅을 당할정도로 점퍼가 완전하지 못하죠 그리고 르브론을 4번처럼 쓰는거 역시 엄청난 재능낭비라고 보이네요

2018-04-17 01:25:02

슈퍼웨이드님 말씀도 맞아요. 

저는 르브론의 기량 저하에 체력 문제의 비중이 크다고 보거든요. 슈팅에 대해서도 엄청난 슈터는 아니지만 체력에 따라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생각이 들었는데, 가정이 너무 많아서 현실적이지 못하죠?

Updated at 2018-04-17 00:44:10

 최적조합을 짜도 우승할까 말까인데 시몬스를 죽여가며 모은 팀이 우승요? 글쎄 전 회의적으로 봅니다.


농구는 선수들 재능 합만으로 되지 않아요. 조합이 맞아야죠. 그런거 무시하고 막 모은 네임벨류만 슈퍼팀이 망하는 사례는 비일비재 하고요.


말년에 그렇게 모으는 것도 말려야 할 판에 이제 2년차인 시몬스 성장을 죽이면서 가는 댓가로서 별로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2018-04-17 00:49:27

그렇죠 대표적으로 레이커스 판타스틱 4의 결과물은 처참했죠.
리그 넘버2 하워드는 그야말로 추락했고
코비는 혼자 아둥바둥하다 혹사로 아킬레스다치고 커리어엔딩.
내쉬는 우승하나믿고와서 커리어엔딩.
가솔은 그야말로 언론에 몇년동안 희생되면서 언해피로 떠나는.
필리는 몇년을참으면서 재능을 모았는데 르브론 영입시도안할거라봅니다.

2018-04-17 00:44:19

시몬스랑 공존할 수 있을 정도로
공이 없이 플레이 했더라면
어빙이 안 떠났을 것 같습니다.

2018-04-17 00:46:02

저도 필라팬 입장이라면 르브론 오는거 반대할거 같네요 그돈으로 훌륭한 3&D자원이나 준수한 엠비드 백업 영입하는게 팀적으로 나은판단으로 보여요 신인인 시몬스가 벌써 이정도 기량인데 괜히 르브론와서 당장에 우승한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괜히 향후 5년 그이상을 봐야 하는 시몬스 발전에 저해된다면 그것대로 손해죠

Updated at 2018-04-17 01:04:08

차라리 1년 더 레딕으로 버티고 내후년 우승을 목표로 FA 상태의 버틀러에 올인이 좋을것 같아요.

르브론보다는 레너드나 듀란트가 더 좋을것 같은데.. 듀란트는 안갈것 같고, 트레이드로 레너드를 데려오기에는 필라가 전력이 너무 깎이겠죠.

거기다가 레너드는 프로정신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고요.
필라도 충분히 빅마켓이긴 한데, 이번 시즌처럼 행동한다면..?
장담 못하죠.

결국 현실적으로는 필라가 노릴만한 선수는 폴조지 이거나 내후년에 탐슨인데, 탐슨보다는 버틀러가 더 좋아보입니다.
물론 3점이 가장 필요한 팀 상황에선 레딕이나 버틀러보다 탐슨이 낫겠지만, 탐슨보다 버틀러가 더 리더쉽을 많이 보여줬죠.

폴조지를 데려온다면 엄청난 큰 상승이긴 할텐데, 새로 빅3을 만들수 있는 르브론을 꺾을수 있는지는.. 애매하네요.

필라가 르브론을 데려온다면 차라리 시몬스를 트레이드칩으로 써서 2번쪽을 보강하는 것이 낫겠죠.

루키 계약 상태의 시몬스의 가치에 걸맞는 현재 가치(샐러리)의 2번 선수가 있느냐.. (하든은 필라랑 조금 안맞을것 같기도 하고, 일단 르브론 + 하든은 좀..)

필라가 1~2년 우승하고 그 다음부터 서서히 내려갈 것을 각오하지 않는다면 '굳이 르브론을..?' 싶네요.

2018-04-17 01:48:18

리더쉽 부분에선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이미 필라는 엠비드가 보컬리더로서 인정받고 있고
레딕과 같이 경험을 더해주는 선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베테랑 미니멈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죠 )
리더쉽은 필라입장에서 고려할만한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탐슨이 그런 면에서 가장 좋을 것 같네요

2018-04-17 18:26:15

그렇다고 탐슨이 엠비드 밑으로 들어갈 깜냥은 아니죠.
그럴것 같지도 않고요.

제 말은..버틀러랑 엠비드가 투톱 체제로 가면서 부족한 플옵 경험등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일때.. 버틀러가 이끌어 준다는 것이지, 엠비드의 실링을 봤을땐 버틀러 밑에 있을 타입은 아니죠.

탐슨이 지금 레딕처럼 그런 포지션에 있을거면 골스를 왜 나갑니까?
우승후보 1,2순위 팀에서 아무리 동부라지만 어린애들 가득한 팀 조언자 위치로...
제가 탐슨이면 선뜻 끌리지 않는군요.

탐슨도 '1옵션 이라면 나갈 생각은 있다.' 그정도로만 인터뷰했지, 골스에 만족하고 있어서.. 굳이...

골스에서 연봉 후려치기로 마음에 상처 & 필라에서 맥스 제안 + 우주의 기운들이 다 몰리지 않는 이상

뭐, 무슨일이든지 일어날수 있는것이 nba이긴 하지만요.

듀란트가 이적하기 2년쯤 전, 처음 골스 찌라시가 돌때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2018-04-18 01:57:41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2018-04-18 17:22:52

헉. 아뇨. 전혀 불편한것 없습니다!!!

개개인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고, 그 의견들을 제시하는 곳이 매니아인데요.

충분히 하실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제 생각과는 달랐던 것이고, 충분히 토론이 일어날수 있었던 것이죠.
오히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제가 더 죄송하네요.

저는.. 매니아에서 맹목적인 팬심이나 한쪽으로 치우친 의견들을 볼 때를 제외하곤 불편했던 적이 없어요.
그냥 저랑은 다른 의견이시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즐거운 매니아 생활 하시길. ^^

2018-04-17 01:45:19

 만약 온다면 와일드웨스트 시대에 충분히 대권도전 할만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몬스가 벤치에이스 역할을 해준다는 전제가 붙겠지만 말이죠

시몬스의 성장은 감퇴되겠지만 시몬스의 재능을 봤을 때 그리 심각할 것 같진 않습니다

2018-04-17 02:17:22

정말 뜬금없는 ... 필라가 이 좋은 분위기에서 르브론을 왜??

르브론은 그냥 클블에 남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2018-04-17 02:27:06

르브론 보단 폴조지가 여러모로 훨씬 나아보이네요. 

가능한다면 듀랭이가 최고겠구요.

Updated at 2018-04-17 06:39:06

긍정적(장미빛전망)으로 본다면

1.우승보다 가치있는것은 없다. 그 어떤 재능도 우승보다 가치있는 것은 없다.

우승시기를 놓치면 우승 못한다. 

2.사실상 르브론을 48분 쓸수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펄츠까지있다.

3.재능은 충분하다 필요한건 화룡정점이고 르브론은 그럴 능력이 있는 선수다.

4.이 팀에 엠비드까지있다. 르브론 커리어상 가장뛰어난 보드장악력을 지닌 선수와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다. 

5.위닝 멘탈리티 이식은 물론 세대교체도 자연스레 될것이다. (몇년 후 시몬스와 자리교체) 

6.nba주인공이자 빅마켓이 될 것이고,반지원정대가 몰려들 것이다.

 필요한 선수를 골라잡으면 그만 인 행복한 오프시즌이 될 것이다.

Updated at 2018-04-17 07:07:28

부정적 전망으로 본다면

1. 시몬스가 힘을 잃을 것이다. 그 어떤 핸들러도 르브론과 공존한 적이 없다. 시몬스는 그냥 포인트가드가 아니라 볼을 자기가 쥐고 플레이 하는 선수다. 시몬스에게 볼을 뺏는건 서브룩 르브론 하든한테 볼을 뺐고 오프더볼로 플레이 하라고 하는 것과 같다. 무엇보다 전해 플옵까지 이끈 신인왕에게 벤치 에이스롤로 희생하라고하면 당장에 언해피가 떠도 이상하지 않다. 백업 에이스에 만족한다고 한다고 해도 기회를 못받으면 제2의 다르코 밀리시치가 될 수도 있다.

1-1. 펄츠도 힘을 잃을 수 있다. 시몬스와의 합도 다 맞추기전에 르브론까지 왔다. 시몬스한테 밀린 펄츠는 언제 나와서 자기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 펄츠를 3번째 포가로 쓸바엔 트레이드 시켜주는게 나을 수도 있다. 펄츠가 스타팅이 된다는건 1번 수비수 + 3&D로 변신한다는 의미일수도 있다. (물론 희망적으로 보면 제2의 어빙이 될수 도 있다.)

2. 엠비드와 르브론의 공존도 쉽지 않을 수 있다. 동선이 다를지언정 결국 골대 근처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이다. 엠비드가 받아먹기정도로 만족할 리도 없고, 공격에서 1옵션 다툼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3. 르브론과 롤이 겹쳐서 재능들이 사그러지면, 그팀이 여전히 강할 수 있을까? 최악의 경우지만 시몬스와 펄츠의 재능이 사그러들고 엠비드의 부상이 온다면? 이팀은 지극히 평범해질 가능성도 있다. 르브론의 노쇠화는 또 어떤가?? 금강불괴인 선수지만 마일리지와 나이는 장난이 아니다. 

4. 3&D가 더 필요해질 것이다. 혹은 기존 선수들에게 3&D가 강요될 수 있다.

5. 감독과 구단주의 영향력이 줄어든다. 르브론의 구단에서 감독의 파워가 쎈경우는 드물었다. 무엇보다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로스터의 필리가 현재 기조를 유지해가며 운영이 가능할까?

6. 전술의 단순화. 그리고 재능농구. - 재능농구가 꼭 나쁜건 아니지만, 골스가 그런것처럼 르브론을 상대해온 팀은 르브론을 막는방법을 알고있다. 르브론표 필라는 다른 전술을 보여줄 수 있을까.

 

부정적인 예는 잘 몰라서 제대로 쓰기가 어렵네요. 개인적인 견해는 오히려 후자에 가깝지만요.

그냥 양쪽으로 한번 써봤습니다.

 

2018-04-17 06:47:36

지금의 필라라면 르브론은 노리지 않는 게 낫다고 봅니다.

차라리 부족한 조각을 메꾸는 것이 나아요. 

르브론이야 어딜 가도 밥값은 할 선수라고 보지만, 현 필라 체제에서는 르브론이 들어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기량하락이 될 수 밖에 없는 선수들이 있어요. 지금 필라 체제도 잘 돌아가고 있구요.

2018-04-17 07:41:15

릅론이 온다면 시몬스가 애매해지는건
맞죠. 둘다 점퍼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공을 잡고 플레이할텐데 둘이 같이 뛸때 나머지 한명은 딱히 할게 없습니다.

Updated at 2018-04-17 09:14:01

르브론 온다년 골스랑 시몬스+샤리치+a 해서 듀란트 노려야죠. 둘다 같이 뛰게하는건 자원낭비

2018-04-17 09:40:36

팬입장에서야 르브론이 오면 시몬스랑 역할겹치고 차라리 다른좋은선수노리는게 좋다고생각할수있지만 팀입장에서는 르브론이온다하면 어떻게든 데려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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