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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과 아이버슨의 차이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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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02:34:39

말그대롭니다

둘다 정상급 드리블링에 아이솔레이션이 좋고, 슛도 좋은데 어빙은 많이 밀리는 느낌이네요.
둘다 수비는 그저그렇고 차이는 리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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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8-17 02:37:38

어빙이 1옵션으로서 보여준 것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니까요. 릅과 이별한 후의 어빙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따라서 또 평가가 달라지겠죠.

Updated at 2017-08-17 02:50:39

크게보면 건강과 해당 선수 위주로 로스터가 짜여져 있냐 그렇지 않냐는 점이겠죠 속공에 모션 오펜스 위주로 하는 현재와 과거의 리그 트렌드 차이도 있구요 과거는 3점의 가치가 그리 크게 여겨지지 않았던것에 비해 3점의 가치가 엄청나게 높아졌고 이기기 위해 효율을 중시하는데 개인이 아이솔만 주구장창하기에는 좋지 않은 환경이죠


확고한 1옵션인 어빙의 단점을 메꾸기 위해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자 이러지는 않았죠

단지 탱킹팀에 드랲 되서 유망주 모으고 있었을 시기에 어빙이 드랲되었고 미래를 도모하며 유망주 모으다가 트레이드 할만한 카드가 좀 모이려니까 르브론이 클블로 복귀했구요

 

 

2017-08-17 02:45:24

내구성

2017-08-17 02:46:21

르브론이 온 덕에 커리어는 이미 다 쌓아놨구 이제 1옵션으로서 개인 기량을 보여줄 일만 남았다 봅니다. 벌써 파이널 3회에 1우승이죠. 1옵션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이냐에 따라 아이버슨을 따라갈 수 있을지 아닐지 나올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8-17 02:57:22

1옵션으로 보여준 것의 차이라고 봐야죠. 당시 아이버슨은 리그 다섯 손가락 안에드는 리셀웨폰이었고 수비도 나쁜 수준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수비는 딱 지금 커리정도 평가를 받았던것 같네요. PG로서의 역량도 나쁘지 않았던 선수로 기억하고요. 아이버슨의 키가 10cm만 더 컸으면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평이 나올정도로 공격수로서는 최고 수준의 선수였습니다. 강팀의 에이스로서 이러한 평가를 3-4년 이상 받으며 팀을 이끌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일 거에요.
단순 공격에 있어서도 아이버슨이 반수 이상의 선수였다고 기억합니다. 일대일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 어빙과 아이버슨은 생각보다 차이가 나요. 아이버슨은 전술 수행능력도 탁월했던 선수였고, 캣치앤슛, 컷인 등 볼이 없는 상태에서의 공격능력도 최상이었습니다. 3점이나 볼핸들링에서 어빙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 받을 수는 있겠지만 전성기 아이버슨은 말그대로 MVP급 선수였고 어빙은 아직 보여줘야할 것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17-08-17 03:01:57

전 AI팬이지만 클리브랜드 우승할때 어빙 원맨 퍼포먼스는 거의 농구 일대일의 끝판왕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그걸 매번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어빙이 일대일 뚫는게 결코 약하지 않다고 봅니다

2017-08-17 03:07:43

아이버슨은 득점왕
어빙은 올시즌 리그11위
이차이죠.

2017-08-17 03:07:49

기복차이 아닐까요?
어빙 불붙으면 아무도 못막는데
돌파안될땐 팀을 이끌어갈 수비나 리딩능력이부족하다보니
1옵션으로서는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2017-08-17 03:11:20

코비와 드로잔의 차이랄까요. 어빙이 더 효율적인 공격수 입니다, 아이버슨도 리딩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는 아니구요.
체력이나 전술의 차이일수도 있겠네요.

Updated at 2017-08-17 05:24:09

다른 분들 말씀하신 것 외에도 리그 룰과 트렌드 차이도 있겠죠. 아이버슨도 아이솔 머신인데 그가 최고의 명성을 구가한 시기는 맨투맨 때였습니다.  지역 방어 도입이후로 영향력이 확 줄었지요.

카멜로나 어빙 같은 선수는 90년대였으면 더 평가가 높았을 것  같네요.

2017-08-17 08:50:03

덴버와서는 효율 좋아졌죠. 물론 맨투맨때 훨씬 위력적인 선수이긴했지만요. 슛은 어빙이 낫고, 수비는 비슷하지만 그래도 아이버슨이 낫다고 보구요. 결정적인 차이는 오프더볼무브가 압도적으로 아이버슨이 낫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어빙이 제대로 평가받으려면 트레이드 이후부터가 중요하긴하겠죠. 어쨌든 아이버슨은 공격부담은 컸지만 판을 깔아준 상태였고, 어빙은 커리어는 쌓았지만 2옵션이라 완전히 인정받지는 못하는 느낌이니까요.

2017-08-17 12:04:44

예, 다른 차이에 대해서는  위에  분들이 말씀해주셔서 다른 관점도 적어보았습니다.  평소에도 멜로나 어빙이 90년대였으면 지금보다 평가가 높았을 것이라 생각해왔거든요.  

그리고 오해의 소지를 피하기 위해 조금 더 명확히 말하자면, '더 평가가 높았을 것' 이라는건 지금보다 평가가 높다는 것이지 아이버슨보다 높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2017-08-17 12:09:41

네 저도 그렇게 이해한건 아니였습니다 클블에서의 어빙도 좋아하지만, 이젠 한 팀을 이끌어보는 어빙도 보고싶기도하구요.

2017-08-17 03:17:32

플레이스타일 상으로 보면

아이버슨이 훨씬 직선적인 느낌입니다. 대체적으로 드리블 돌파를 하면서 최고속도로 밀어붙이고 뚫는 공격을 선호하고.

어빙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좀더 느긋하고 잔 기술을 많이 섞는 편입니다.

리딩의 경우 차이는 딱히 못느끼겠습니다.아이버슨이 어시스트 수치는 딱히 낮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리딩이 좋다는 느낌이 든적은 거의 없습니다. 리딩에ㅜ대한 어빙과의 상호 비교는 그렇게 유의미 한 차이를 야기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아이버슨이 시엠을 먹은 이유를 살펴보면 일단 '득점력'에서의 차이가 크다고 보여지겠죠. 아이버슨이 공을 많이 잡긴 했으니 그는 밥먹듯이 시평30을 찍는 선수 였으니까요. 현재 어빙과의 유의미한 차이를 꼽으면 그것인데...

2017-08-17 14:06:18

저는 그 잔기술을 많이넣고 안넣고 직선의 돌파의 차이가 운동능력의 차이라고 봅니다. 조던과 코비처럼요. 조던도 기술이 굉장히 좋으나 피지컬 자체가 너무 좋아 순간적인 페이크 한번만 넣어도 상대방과 거리가 생기는반면 코비는 수비수의 컨택을 조금이라도 줄이거나 떨어트리려고 많은 스킬과 페이크를 넣으려고 합니다.

어빙과 아이버슨의 돌파의 차이는 그게 아닐까요?!

Updated at 2017-08-17 03:23:23

1옵션 볼륨
오프볼 무브
내구성
운동능력
트랜지션
간지 절정
콘로우
래리 브라운

2017-08-17 03:47:36

제가 말을 잘못했네요
어빙이 아이버슨보다 리딩을 못한다는게아니라 어빙은 공격기복이심해서 안되는날은 너무안된다는거를 말하고싶었어요
아이버슨은 그런기복이 덜했기때문에 리딩없이도 1옵션으로도 위닝팀을 이끌었구요 근데 어빙은 빅3전이나 르브론없을때
너무 헤메는거같았습니다

2017-08-17 04:23:45

어빙은 극강의 드리블,레이업 테크닉
아이버슨은 크로스오버+엄청난 퀵니스

어빙은 온볼 1대1에 특장점이 있다면
아이버슨은 캐친앤샷으로도 득점을 만들어냄

Updated at 2017-08-17 04:35:20

체력 넘사벽입니다.
어빙이 부족하다는게 아니라
아이버슨의 가려진 강점중 하나구요,
(전에 하든과 논쟁이 있을때도 다른 어떤것보다
확실한 강점중 하나도 체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차이는 하나에요, 아이버슨은 시종일관 오프더볼무브를 하면서 상대수비진을 괴롭혔어요.
그리고 어지럽혀진 수비를 특유의 드리블과
퀵니스로 찢어버렸죠.
반면 어빙은 압도적인 드리블과 슛성공률로
순수 아이솔중심으로 득점해나가는 스타일이라
상대입장에선 동선이 크지않아서 아이버슨보다는 덜 까다롭죠.
아이버슨의 이런 플레이의 기반은 말체력이구요.
아이버슨의 오랜팬인지라 어빙 굉장히 좋아합니다. 좀 더 픽을 많이 쓰면서 동선을 넓게쓰면
지금도 리셀웨폰이지만 기복이 더 줄어서
더 강력한 선수가 되리라봅니다.
그런의미에서 닉스 어떻게 좀 안돼냐빙아

Updated at 2017-08-17 05:19:59

오프더볼무브의 차이와 득점력입니다.
무수히 쏘아대서 볼호그 난사쟁이 이미지지만
그것도 체력이 없으면 불가능하죠.

2017-08-17 06:36:41

2번이냐 1번이냐의 차이도 있고
평득 25점을 넘기면 본인 기준으로 보통의 시즌을 보낸 것이냐 몬스터 시즌을 보낸 것이냐의 차이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빙이 아무리 아이솔레이션을 잘하고 어쩌고 해도 결국 평득 25점을 못찍어본 선수고.. 아이버슨은 효율성이든 연습이든 뭐든해도 커리어 평균은 27점, 최고로 32점까지 찍어본 MVP까지 타본 선수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선수 레벨로는 비교가 불가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08-17 08:24:30

어빙 이번시즌 평득 25...

2017-08-17 08:32:36

아 그랬나요 그래도 그게 최고인 수준이니 아직 두 선수가 비교가 불가한 레벨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네요

2017-08-17 07:45:06

아이버슨은 사람들이 생각하는만큼 아이소 머신은 아니었어요. 오프더볼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2017-08-17 08:10:49

체력. 그리고 볼 없을 때의 움직임.
경기당 30점씩 때려박으려면 절대 아이솔만으로 불가능합니다. 오프볼무브에 의한 쉬운 득점을 얻거나 자유투 삥뜯기를 하거나 트랜지션 오펜스의 피니셔가 되거나....

하프코트에서 수비가 정돈된 상태에서 일대일 능력은 어빙이 앤써보다 좋을 수도 있지만 다른 상황에서의 득점능력은 앤써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7-08-17 08:11:44

아이버슨 전성기 당시 경기 직접보면 아이솔 그닥 많지 않았습니다. 캐치앤샷이나 터프샷이 비중이 컸습니다.
특히 지역방어 나오고는 더 심해졌고요.
지역방어고 머고 다 찢는 어빙급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체력이 엄청나고 다들 아시다 시피 득점왕급 득점력은 볼 계속 주면서 개무리 난사터프슛 맘대로 하라해도 못하는 선수가 대부분이라 그점이 대단했습니다. 코비처럼요.
어빙이 아직 1옵션으로써 보여준게 없기때문에 현재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어빙도 아이버슨처럼 모든 팀 구성원을 어빙에 특화시킨 팀에서 뛰는걸 보고싶네요.

Updated at 2017-08-17 08:19:22

가장 큰 차이는 지역방어 유무이고, 개인 능력면에선 내구성 체력 차이죠 뭐...아이버슨은 잔부상 달고살면서도 그렇게 뛰어다녔으니...

 

단순히 1대1 능력만 보면 어빙이 더 낫다고 봅니다.

2017-08-17 08:17:48

 일단 아이버슨은 아이솔 머신이라는 선입견이있는게 이건 반만 맞다고봅니다.... 실제로 보면 오프볼 무브가 후덜덜 했습니다 거기다 답형은 남자의 가슴을울리는 그런게있었습니다.... 파이널에서도 잔부상 10개를 달고 덩치들 사이에서 마구 휘젓고 다니는걸본다면 가슴에서 울리지 않을수가없었죠.... 일단 어빙이 1옵션인팀으로가서 뭔가 보여줘야 답형이랑 비교할만한 건덕지가 나온다 봅니다

Updated at 2017-08-17 08:19:23

체력
운동능력
오프볼무브
가장 드러나는 차이는 이 정도 같네요.

2017-08-17 08:29:28

다른 부분 다 빼놓고, 아이솔 스타일도 조금 차이가 있죠.

아이버슨은 진짜 순간적으로 팍하고 치고 들어가는 속도가 압도적이었고, 어빙은 속도도 빠르긴 하지만 볼이 어떻게 저렇게 안 걸리고, 안 흐를수가 있나 신기할 정도의 키핑 능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야구로 치면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속도의 직구와 칠수 있을거 같은데 바로 앞에서 배트를 비껴가는 슬라이더의 차이?

Updated at 2017-08-17 08:33:24

득점왕 4회
MVP

Updated at 2017-08-17 08:44:53

아이버슨도 아이솔레이션 머신인 건 맞죠.

오프더볼 무브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유리한 지점에서 받기 위해서였거든요.

아이버슨 컷하고 45도로 나와서 아이솔레이션 하는 장면이 많죠.

 

슛은 어빙이 확실히 낫고 기술도 어빙이 근소우위 

스피드, 퀵니스, 스태미너, 코트비젼은 아이버슨 우위

리딩은 거기서 거긴데 아이버슨이 좀 더 낫지 않나 싶네요.

둘 다 공격하기 시작하면 패스버튼이 뻑뻑해짐..

2017-08-17 08:50:10

체력 수비 퀵니스 운동능력이 아이버슨이 낫지만 어빙은 슛이 더 낫죠
1옵션으론 아이버슨이 더 낫고 2옵션으론 어빙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공격력은 대동소이한것 같고 어빙은아직 증명할게 남은것같아요

2017-08-17 09:15:51

아이버슨은 스피드가 월등하고 어빙은 슛이 월등합니다.

2017-08-17 10:24:31

체력 시야 리딩 패스. 등등차이가 많지만. 가장큰차이는 공격력과 수비력이죠

2017-08-17 11:01:18

 저는 체력인거 같습니다.

2017-08-17 11:35:50

아직까지는 클라스가 다른 선수고...

아이버슨급일지 아닐지, 더이상일지는 클블떠나서 보여주지 않을까 싶어요

2017-08-17 11:57:39

아이버슨은 역대급 말체력...

Updated at 2017-08-17 13:33:34

 fact로만 이야기해보죠.

 

1. 아이버슨이 더 뛰어난 스코어러입니다.

아이버슨은 4회 득점왕이며, 득점에 있어서는 실제로 4회 득점왕인 케빈 듀랜트 정도나 되어야 명함이라도 내밀어볼 수 있을겁니다. 높게는 시즌평균 33점도 찍어본 적이 있으며, 이 수치는 현 리그 그 누구도 범접하지 못해본 수치입니다. 카이리 어빙의 커리어 하이가 올시즌 평균 25인데 아이버슨에 비하면 큰 차이로 뒤집니다. 플레이오프 득점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버슨의 플레이오프 득점력은 커리어 평균 29.7 (전성기 한정 31.2) 로, 33.45의 마이클 조던에 이어 역대 2위입니다. 조던을 제외하면 아이버슨만큼 플레이오프에서 위력적인 스코어러는 NBA 역사에 없었습니다. 플레이오프 평균 23.9득점을 올리고 있는 어빙은 비할 바가 못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2. 아이버슨의 리그 내 위상이 훨씬 더 높았습니다.

아이버슨은 2001 시즌 mvp였습니다.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오닐, 던컨, 코비, 웨버, 노비츠키 등을 다 밀어내고 따낸 상입니다. 또한 아이버슨은 퍼스트팀 3회, 세컨팀 3회, 써드팀 1회, 올스타 11회 선정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기에 손색없는 수상 실적을 가졌습니다. 어빙은 2015년 써드팀 1회 선정, 올스타 4회를 제외하면 수상 실적이 없습니다. 둘의 선수의 가치 차이는 대단히 크다 할 수 있습니다.

 

 

3. 아이버슨의 체력이 훨씬 더 좋습니다.

 아이버슨은 커리어 평균 41.1분을 소화하던, 리그에서 단연 제 1인자라 할 수 있는 말체력이었습니다. 출전시간으로 7회나 리그 1위를 기록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47분이라는 엽기에 가까운 기록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빙은 평균 34분의 출전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둘의 체력 차이라 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이 차이또한 대단히 큽니다.

 

 

4. 아이버슨이 수비시 더 위력적이었습니다.

대단한 수비수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이버슨은 뛰어난 볼 스트리퍼였습니다. 9스틸이라는 플레이오프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요. 전성기때는 2.8개, 커리어 평균 2.2개의 스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빙은 커리어 평균 1.3개로 평범한 수준입니다.

 

 

 

 

 

 

여기에서부터는 아이버슨의 루키때부터 은퇴하는 그 순간까지 관찰한 제 느낌입니다.

 

1. 아이버슨이 공 없이 훨씬 더 효율적이었고 부지런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버슨은 아이솔 머신으로만 알려져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공 들고 하는 공격보다 공 없이 하는 공격이 족히 다섯 배는 많았을겁니다. 필리 전성기 시절 스노우가 탑에서 볼을 받으면 아이버슨이 이중 삼중 스크린을 받으며 다람쥐처럼 달려나와 곧바로 캐치앤 슛, 혹은 페인팅으로 수비 날리고 곧장 림으로 컷인해서 레이업 등, 단 한번의 드리블로, 혹은 아예 드리블 없이도 18-20점을 올리던 선수입니다. 레지 밀러와 똑같은 경기 방식이되 속도를 1.3배 정도로 올렸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제가 관찰한 어빙은 공 가지고서는 치명적인 슬래셔이지만 공 없이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 선수입니다. 반드시 자기가 공을 가지고 있어야 위력이 사는 선수인 반면, 아이버슨은 공 있어도, 공 없어도 코트 어디에서나 제일 위협적인 선수였습니다. 어빙이 이번에 르브론과 갈라서겠다고 선언한 가장 단적인 이유가 공 점유율이라 할 수 있는데, 제 생각으로는 르브론에게 공을 맡기고 오프 더 볼 무브먼트를 하는 아이버슨이 르브론의 파트너로는 더 나아보입니다. 이 동네한바퀴 스타일 농구는 아이버슨의 탈인류급에 가까운 체력이 없으면 어려웠을겁니다.

 

 

2. 어빙이 더 뛰어난 슬래셔라고 봅니다.

골밑 필드골 성공률에서 어빙이 앞섭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바로는 어빙의 몸이 더 크고 탄탄하기에 수비수와 부딛힐때도 우겨넣는 실력이 어빙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3. 드리블러로서는 동급, 내지는 어빙이 좀 더 앞서는 것 같습니다.

아이버슨의 크로스오버는 유명합니다. 하지만 오른쪽에서는 드리블 돌파를 길게 가져가는 반면, 왼쪽 돌파에서는 주로 점프샷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어빙은 오른쪽 왼쪽 둘다 자유자재로 돌파로 슬래싱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냥 아이버슨이 어빙보다 더 뛰어난 선수입니다. 세부적인 면에서 어빙이 앞서는 면이야 좀 있겠지만, 선수의 가치나 위상으로 보면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색할 정도로 크게 차이가 납니다. mvp와 올스타 레벨 선수의 차이라고 보면 될겁니다. 즉, 케빈 듀랜트와 더마 드로전 정도의 차이라고 할까요. 처음부터 벨붕인 비교라는거죠.

 

아이버슨과 비교하려면 카이리 어빙처럼 확연하게 가치가 떨어지는 선수보다, 똑같이 리그 mvp인 스테판 커리와 비교하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대강 격이 맞겠네요.

Updated at 2017-08-17 23:04:31

스코어러로서의 능력은 아이버슨보다 듀란트가 우위라고 봐야죠. 

범용성이나 효율성에서 차이가 꽤 큽니다. 그렇다고 득점볼륨에서 아이버슨이 크게 앞서지도 않구요.

듀란트가 아이버슨에게 명함을 내미는게 아니라 반대가 되어야죠.

 

아이버슨은 볼 스트립보단 패싱레인 차단에 능했습니다. 도박적인 수비를 한다고 비판도 받았지만 GM survey나 코치들의 의견을 보면 이쪽방면으로는 높게 평가받더군요. 그 폭발적인 스피드와 반사신경으로 패스길 읽고 차단하는 능력은 당대에 숀 메리언과 아이버슨이 최고였다고 봅니다.


볼 없이 움직이는 능력은 단연 아이버슨의 우위지만 볼 없이 플레이할 때의 위력은 어빙도 크게 꿇리지 않아요. 많이 발전했죠.

기본적으로 뛰어난 외곽슈터라 수비를 끌어당기는 중력이 강한 선수이고, 스팟업, 트리플쓰렛에서 클로즈 아웃 벗기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캡스에서도 적극 활용했죠. 핸즈오프하면서 득점 뽑아내는 능력도 탁월해서 마찬가지로 자주 활용했구요.

2017-08-17 12:28:48

아이버슨이랑 어빙의 차이는 큽니다. 적어도 한 등급은 차이나는 선수죠. 어빙이 이제 어린 선수도 아니죠. 아이버슨은 루키 시즌에도 포텐이 엄청났습니다. 성장폭 감안해도 아이버슨과 같은 급의 선수로 올라설지는 의문입니다.

2017-08-17 12:32:25

윗분이 잘 남겨주셨네요. 어빙에게 앞으로 발전의 기회는 있겠으나, 지금까지의 어빙과 아이버슨은 득점력만 놓고 봐도 큰 차이가 납니다. 아이버슨의 득점력에 비교하려면 르브론이나 듀란트 정도는 돼야 이야기가 됩니다. 꽤나 장기간 득점 챠트의 상위권에서 놀아본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순수 득점으로 치면 어빙과 아이버슨의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아이버슨이 활약하던 시대는 역대급으로 페이스가 느리던 시절이라서요. 어빙이 지난 20년간 역대급으로 페이스가 빠른 올시즌 처음 25점을 넘겼는데.. 득점 10위안에 들지도 못했죠

2017-08-17 12:49:04

다른건 모르겠고 아이버슨은 그냥 간지.

2017-08-17 15:15:51

아이버슨컷이란게 있을정도로 오프더무브가 좋은선수였습니다.

2017-08-17 16:54:18

어빙이 슛은 꽤나 유의미한 수준으로 더 많이 좋아요. 하지만 뭐 나머지는 굳이 언급 안해도 될만큼 앤써형이 전 부문에서 많이 앞서니까 뭐 이거 빼고 하나라도 떨어지는 부분이 있나 싶긴 하네요. 볼핸들링도 동급쳐도 될테고 못찾겠네요. 1옵션으로 위력은 향후 뭐 증명해서 보여주면 몰라도 루키~3년차때만 가져오긴 어빙한테 좀 억울할테니까 이제 지켜봐야죠

2017-08-17 18:47:10

공격스타일이 닮을순 있어도 실력이 같은건 아니죠. 아이버슨은 MVP선수고 득점왕 4회의 커리어가 있고 어빙은 근접하지 못했죠.

2017-08-17 19:55:19

 돌파스타일이 좀다르죠 아이버슨은 엄청난순발력의 퍼스트스탭 거기에 레그스루나 크리스오버로 걍 재껴버립니다 반면 어빙은 춤을춘다고해야할까 드리블로 상대방의 타이밍을뺏어 재끼는 스타일이죠

 

슈팅면은 비슷하지만 외곽은 어빙이좀더 낫다고봅니다 돌파시 마무리 스탭백 여러가지의 공격옵션은 아이버슨이 더 많은거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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