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보험은 어느 정도 드시나요? (보험을 굳이 들어야 한다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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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5 13:53:21
저는 멋모르고 들었던 종신보험을 지난주 금요일날 해지했습니다.
10년 부었는데.. 500만원 정도 손실을 봤는데..마음은 후련하더군요.
이제 연금보험하고 실비인줄 알고 들었던 종합보험 두개 남았습니다.
그걸로 보험과의 인연이 끝난줄 알았는데...
보험설계사인 숙모가 계속 귀찮게 해서...저는 들기 싫지만, 엄마가 계속되는 권유가 너무 피곤하다면서..
저보고 적당한 거 하나 들어주라고 해서(부모님은 연세가 많아서 들어주기가 어려워서)...피치 못하게 하나 들어야 될 거 같습니다.
혹시 일반적으로 가장 무난한 보험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들고 있는 실비보험 비슷한 보험을 해약하고 실비를 하나 새로 들까 생각중인데..
숙모가 한화 gi보험을 들라면서, 사인받으러 온다고 하네요.
종신보험 아니냐고 제가 묻자, 너가 생각하는 생명보험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보장받을수 있는 좋은 보험이라고 하네요. ㅜㅜ
만약 제 생각처럼 gi보험이 종신보험이 맞다면 해지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종신보험을 하나 들게되는 셈인데...ㅜㅜ
내일 만나면 gi는 거절할 생각인데...
혹시 가장 무난한 보험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보험있어도 자잘한 단위는 보험금 청구도 안하는 귀차니스트라서..보험없이 사는게 제일 편하긴 해서
연금보험을 저축개념으로 들을까 하는데, 이러면 보험설계사에게 도움이 안되는 건가요?
만약 실비가 설계사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면, 기존 실비를 해지하고 들을까 합니다.
보통 이럴 때 어떤 보험을 들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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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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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라는게 진짜 개인취향이라서요. 저 같은 경우는 운전자보험보다 생명보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대부분이 생명보험은 못받는 돈이라 생각해서 잘 안들죠. 본인이 어디에 무게를 두냐에 따라 너무 다르기 때문에 설계사분들이 라이프플랜을 보통 해주죠. 스스로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설계사에게 가장 돈되는건 생명보험쪽이고요. 실비보험은 크게 도움 되지 않습니다. 사망쪽 금액을 높여서 비싸게 가입하지 않는 이상. 연금 가입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