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전 그 코트에서 자주 농구를 했던터라 그냥 웃으며 게임을 즐기고 잼나게 끝냈지만...
그 날 저녁에 할머니께서 칼치조림했다고 밥먹으라고 하셨는데 칼치조림을 못먹겠더라는;;
그분 스스로는 얼마나 힘드실지 생각해보니 내색은 안했지만 제가 너무 했나 싶기도 하더군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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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5:18:04
안싯는 사람도 추가 넣었어야 됬나요 ?ㅋ
가끔 땀 이 비같이 내리신는 분이랑 몸에서 냄새나는 분이랑 몸싸움 하기가 싫어지긴 하져 .
내색은 안하지만 경기끝나고 찝찝한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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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5:26:22
땀이야 어쩔 수 있나요..
무,,물론 제가 많이 나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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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5:52:09
그렇죠... 땀이야 .ㅋ 싯기만 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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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4:35:58
수비 뚫렸는 데 밀거나 손으로 진로방해하면 좀 화가나네요.. 게다가 잘막았다는 표정까지 지으면 한대패고 싶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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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5:20:23
그렇다고 파울불면 인정 안하시는 분이면 정말 답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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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4:43:57
정말...열심히 뛰는데... 뭔가 한게 없는 저 자신....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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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5:22:41
아닙니다. 같이 하는 친구들 중에서 저는 잘하는 아이들도 편하긴하고 좋지만
못해도 열정있게 뛰고 그렇게 하는 친구들은 정말 분위기도 살고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할수있죠!
열심히 뛰면 한게 없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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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4:51:26
저는 자기 플레이 안하고 지시내리는 사람이 제일싫어요
자기가 잘하면 따르지 말라고 해도 따를텐데 꼭 못하는 사람들이
막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더라고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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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5:24:38
맞어요! 입으로는 nba 우승 몇번 시킨 감독 같다니깐요. 전술 이해도도 딸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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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5:27:56
2번이랑 6번이요. 6번은 꼭 농구할 때 아니더라도 기분 나쁘고 황당한 경우니 당연히..
2번의 경우, 특히 그냥 동네 농구코트에서 픽업게임 할 때 정말 싫습니다. 하다보면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게임을 뛴 후라 체력이 좀 달리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무슨 대회 나간 것도 아니고, 초면에 존댓말을 하든 반말을 하든간에 팀원들 질책하고 닥달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잘 하는 분이 팁을 주기 위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런건 게임 끝나고 예의있게, 기분 안상하도록 조곤조곤하게 하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승부욕이 불타는 것도 존중해야 하지만, 농구를 즐기러 온 분들도 존중해야 하잖아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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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5:54:20
농구는 존중하면서 서로 즐기면서 해야 재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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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6:08:06
물론 제가 저기 써있는 못하는 사람이라서는 절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막 열내면서(상대팀에게든, 우리팀에게든) 픽업게임해서 이기는것보다는
지더라도 웃으면서 모두들 음료수 1.5리터짜리 돌려먹고, 수다 좀 떨다 다시 하는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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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7:10:34
저는 키큰사람들이 외곽 슈팅만 의존할때... 누가 리바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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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22:47:07
그사람 전문일수도있습니다.. 그런마인드가 한국농구의 고질적인 병폐중하나자나요.
물론 실력도 안되고 때와장소도 못가리고 그러는건 충분한 비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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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7:44:30
잘생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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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7:59:18
잘생기고 잘하고 여자친구 데려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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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8:12:17
잘생기고 잘하고 진짜 예쁜 여자친구 데려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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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18:57:03
잘생기고 잘하고 진짜 예쁜여자친구 데려오고 비싼 조던 일레븐 콩코드 신고와서 갈때 외제차 타고 가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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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21:44:59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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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22:54:14
나이 믿고 들이대는 사람이요
4:4 밀어내기 기다리고 저희 순서가 와서 들어가는데 그 사람이 시간 없다고 먼저 한다고 그러더군요
저희 차례인데요 이러니까 표정 확 굳어지면서 '시간 없으니까 우리 좀 할게??' 계속 이러더군요
나이를 어디로 쳐먹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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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00:11:40
전 포스트업 과도하게치는사람이요.. 친구들이랑 어떤사람이랑 3:3 햇는데 그쪽이 좀발리니까 갑자기
포스트업을 진짜 사람죽일기세로 제친구한테치더군요ㅡㅡ 정말 한마디하고싶었는데 친구가 괜찮다고 해서 참았지만 정말 무슨 오펜스파울인지도 모르고 그렇게 무식하게 사람배려안하면서 몸싸움하시는분들 좀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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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08:37:45
6번이 제일 싫었습니다만 제가 어려 보여서 그런지 저보다 한참 어린 고딩도 저한테 반말한 이후로 어르신들이 초면에 반말하는 건 뭐 그러려니 합니다.
좋아해야 되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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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09:51:38
전 뭐 동네농구에서는 개인플레이를 하던 암내가 나던 거칠게 하던 각자 여러가지 방식의 농구를 즐기는 방법이 있기에 대부분 직접적으로 화는 안냅니다만...
동네농구에서는 딱 두가지 상황에서 화낸적이 있네요.
노마크 속공 레이업상황에서 뒤에서 달려와서 대놓고 손으로 밀길래, 빡쳐가지고 상대분이 깨갱할정도로 한소리 해줬고.;;
골밑에서 슛올라가는데 어깨를 잡아 패대기치는 굉장히 거친 파울을 한 다음에 일으켜주지도 않고 잘했다는듯이 "나이스!!" 하면서 같은편이랑 하이파이브 하시길래..(진짜 평생 당해본 최악의 더티플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