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바클리 : 워리어스의 플레이는 작은 소녀같은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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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19:10:39

바클리가 어제 ESPN과의 인터뷰에서 위리어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제가 꼰대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람들을 능가해야하는 농구에서 저는 앞으로 작은 소녀같은 농구를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여자 농구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나요? 저는 여자 농구를 사랑합니다만 그걸 NBA에서는 원하지 않습니다."

한편 ESPN의 탐 하버스트로에 의하면 바클리가 MVP를 받으며 이끌었던 92-93시즌 피닉스는 공격 효율성 1위, 수비 효율성 9위, 평균 득점 1위, 공격 페이스 3위에 랭크됐는데 이게 16-17시즌 워리어스의 매우 유사한 기록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워리어스는 공격 효율성 1위, 수비 효율성 9위, 평균 득점 1위, 공격 페이스 3위에 랭크중인데 92-93시즌의 피닉스와 똑같습니다. 즉 ESPN의 하버스트로는 바클리의 저 발언에 대해 기록을 들고 와서 비꼰 거죠.

| http://basketball.realgm.com/… 55

Comments

2016-12-04 19:12:47

또 왜그래요 형

2016-12-04 19:25:00

바클리가 생각하는 Girly한 농구가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3점이 주가 되고 효율을 추구하는게 Girly 한건지...

그리고 그런 팀들이 우승을 하고 컨퍼런스 1위를 달려들 가고 있는데 말이죠.

시대의 흐름은 받아들이기 싫고 본인의 추억은 보정되어 기억하는 걸까요.

그냥 하고싶은 말 내뱉고 나서는 대충 합리화 하는것 같네요.

바클리는 그냥 워리어스가 싫은듯 합니다.

오히려 워리어스 보다 워리어스 스러운 농구를 하는 팀이 없는게 아닌데 말이죠.

2016-12-04 19:44:41

음 저는 공감하는편인데요 -0-

말을 안이쁘게 , 특히 워리어스를 폄하하듯 한 표현은 (박흘리옹 입이 원체 막입이죠 ) 동의하지 않습니다.
현대농구가 이런추세인것도 공감하고, 다만 박흘리 말중 공감하는것 하나는

"골밑에서 터프하게 싸우던 농구는 재미있드라 . 치열하게 몸싸움하고 3점보다 덩크슛을
난 그걸 보고싶어서 돈내고 리그패스 샀다 " 그래서 일부만 공감해요

ps. 박흘리 입장에서 몇십년동안 커리어 쌓아서 누적득점 어마하게 쌓았는데
커리가 말도안되는 성공률의 3점슛으로 쉽게 따라와서 열받은건 아닐까요? -0-

제가 지리산 노고단 고지를 8시간 걸어서 죽을동 살동 올라가서 "정상이다. 해냈다 "행복하게 외칠때 옆에서 할머니들이 관광버스 타고 오셔서 막걸리 드시고 계시더군요

(버스가 다니는줄 몰랐다는 -0- , 난 왜 그리 힘들게 갔을까? , 지금도 난 노고단은 걸어가야 제맛이라구 우깁니다. )

Updated at 2016-12-04 19:49:09

작은 소녀같은 농구라... 바클리가 싫어하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뭐 농구 스타일이야 본인들 성향? 기호에 따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걸 방송에서 표출하며 논쟁을 일으키는게 저사람들 직업인거고.. 그냥 그런가보다 싶네요.

2016-12-04 19:47:35

사실 바클리가 가끔 맞는말을 할 때도 있지만 대개는 뭐... 발언자가 바클리라서 별로 감흥이 없네요.

2016-12-04 20:01:00

Jump Shooting Teams (2)
Charels Barkley (0)

2016-12-04 20:10:54

바클리가 지금까지 농구 인생을 보면 이해됩니다.

2016-12-04 20:31:39

솔직히 바클리가 표현을 좀 더 이쁘게 한다면 좋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클리 정도의 족적을 남긴 선수가 저신의 생각과 그를 내포한 플레이로 성과를 남겼다면 그에 관한 의사표현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자신과 다르다고 하여 무작정 비난한다거나, 걸리쉬와 같은 성적차별이 들어가는 메세지는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