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32번 저지를 영구 결번할 히트

마이애미에서 0년뛴 마사장도 영결해줬으니 

심지어 마사장은 플레이오프에서 마이애미를 두 번이나 물먹였음에도...

첫우승에 관여한 선수니 이해는 갑니다 기간이 꼭 중요한건 아닌가봐요

바클리만해도 피닉스에서 4년뛰고 영구결번처리가 되었으니까요

기간은 무관하죠. 샤크의 이적은 프랜차이즈 첫 우승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비록 우승 시즌에는 웨이드에 가려지긴 했으나 우승으로 가는 기간 동안에는 샤크의 힘이 절대적이었죠.

역시 세 시즌 반 뛴 드렉슬러도 당당히 영결되었고, 심지어 네이트 써몬드는 클리블랜드에서 1시즌 반만 뛰고 영결되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말년에 초라한 스탯으로요. 물론 이들은 지역 스타라는 차별성이 있긴 하지만, 홈팬들이 인정하는 스타라면 결국 기간은 절대적인 게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죠.

영구결번은 짜느니 차라리 관대한 게 낫다고 봅니다. 물론 마이애미의 조던 영결같은 경우엔 저도 오버라고 생각합니다만...

근데 저는 영구결번에 대해서 관대한건 좀 반대인게 보스턴의 경우 사용할 등번호가 없을정도로 선택에 제한적이잖아요.
물론 보스턴이야 레전드들이 그만큼 많은거긴해도 마냥 좋게 보이진 않더라구요.

히트 입장에서야 프랜차이즈 역사가 짧은 편이고 영결 멤버가 별로 없으니 어떻게든 채워넣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니까요. 거기다 샤크라면 NBA가 존속하는 동안 잊혀지지 않을 인물이기도 하고. 물론 영결에 대한 제 입장도 드웨인님과 같습니다만...

빅3는 영구결번되지않을까요?

르브론은 확실시 된다고 보고 보쉬는 확실하진 않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