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공을찬 여성에게 꽃과 카드를 선물한 폴 조지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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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12:59:34

와 여태까지 본 잘못에 대한 사후처리 중 최고네요 폴조지

2016-11-09 13:00:00

어쩜 이런 것까지 간지가 철철

2016-11-09 13:00:39

넘나도 멋진것

2016-11-09 13:08:20

꽃도 정말 잘 골랐네요.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저런 꽃과 함께 저런 귀여운라니..

멋진 외모만큼 센스도 훌륭하네요!

2016-11-09 13:11:27

폴조지의 평소 성격으로 보면 고의는 아니었다고 믿고싶습니다. 훈훈한 마무리네요. 팬분이 잘 받아주시길

2016-11-09 13:29:52

경기중에도 바로 사과하러 가더라구요..

공을 차긴 했지만 누굴 맞추려 한건 아니었을거에요.

2016-11-09 13:44:05

몰라서 영상을 찾아봤는데

짜증나서 공을 찬건 맞는거 같은데 그 여성을 맞추려한건 아니였던 것 같네요.

본인도 좀 당황했을 듯...

어쨌든 잘못을 했으니 벌금도 무는게 맞고 사후처리는 잘했네요.

Updated at 2016-11-09 15:06:20

예전 KBL 경기중 한장면이 생각나네요.

울산경기였고 울산모비스:대구오리온스(빨간 유니폼이서 연고이전 전인 10-11 시즌 정도라 추측해봅니다.) 경기였는데, 오리온스 김강선이 사이드라인으로 나가는 공을 살리려고 몸을 날리다 사이드라인 좌석(간의의자로 된 코트사이드석)에 앉아있던 여성팬 한명을 그대로 덮쳤죠. 이런 허슬플레이 도중 비슷한 상황들을 NBA중계에서도 많이 본지라, 당연히 NBA처럼 훈훈한 사과를 하겠거니 했는데...

김강선은 그대로 뒤돌아서 코트로 복귀하더라구요. 부딪혀서 얼굴 벌개져서 울고 있는 여성팬에게는 그 어떤 사과의 제스쳐조차 없이, 코트로 돌아와 동료들에게 머라머라 하는데 입모양이 "일부러 그런거 아닌데 뭘~"이었습니다. (그당시 TV중계로 입모양만 보이고 소리가 직접 안들렸기에 제 추정이긴 합니다.) 잠시후 모비스 구단 직원인듯한 분이 그 여성팬 옆에 있던게 잠깐 나왔을뿐, 작전타임시 선수가 찾아가서 사과하거나 하는게 없더라구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래서 KBL에 팬이 없나 싶기도 했구요.

Updated at 2016-11-09 19:11:50

딴얘기지만 KBL 아직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요즘 안봐서) 치어리더분들이 경기중일때도 너무 코트에 나와서 앉아있을 때가 많더라구요. 느바는 경기끊기기 전까진 치어리더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안에 들어가 있는거 같던데 말이죠. 그때문에 말씀하신것처럼 나가는공 선수들이 잡으려다 치어리더 분 덮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던데 위험해 보였습니다.

여담으로 바로전까지 솔 흔들면서 미소짓던 치어리더가 선수들이 달려들자 순간 인상 쓰면서 "아 X발" 하는 장면이 가끔 찍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