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 바스케즈에게 다음시즌, 팀 합류의사를 물어본 올랜도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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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5-30 1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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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에 올라온 소식인데 뒤늦게 올립니다. 우니카하 관련해서 NBA(조란 드라기치, 프란 바스케즈) 혹은 미국(아비다스 사보니스의 아들, 도만타스의 곤자가 대학 합류)대학 소식까지. 미국 쪽과 관련된 소식이 많네요.

2005년 드래프트에서 올랜도 매직에 1라운드 11번으로 지명되었던 프란 바스케즈(210cm, 포워드/센터)는 드래프트 지명 이후, NBA로 오지 않아서 매직 팬들에게 많은 원망을 들었습니다.

그런 팬들의 원망과는 별개로 바스케즈는 우니카하를 거쳐, '올스타 군단'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 유럽 내에서는 탑클래스급 빅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0년 코파 델 레이에서는 MVP도 받았구요.

그 이후, 2012년 우니카하로 다시 돌아온 바스케즈는 올 시즌, 괜찮은 활약(평균 18.4분 출장, 7.8점, 5.0리바운드, 2점슛 성공률 57.5%)을 보여줬습니다. 블록슛 부문에서는 1위(1.7개)를 차지하기도 했고,

5월 29일에 열린 스페인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 그란 카나리아 전에서는 21분간 16점, 10리바운드(5오펜), 1블록을 기록하며 우니카하의 8점차(78-70)승리 주역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바스케즈에게 매직이 4월 말에 팀에 합류할 의사를 물었다고 합니다.

이 훕스하입 기사 중 2012년 9월 27일자 기사에 따르면, 바스케즈는 우니카하와 2년 계약을 하면서 NBA로 가는 걸 2년 뒤로 미뤘다고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했는데, 그 뒤로 미뤘던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매직뿐 아니라, 또 한 팀이 바스케즈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이번에 유로리그에서 또다시 준우승을 한 레알이 그 주인공입니다(훕스하입 기사에도 나오죠.).

다만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바르샤의 영광' 에 한몫했던 바스케즈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지는 저는 큰 의문이 듭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누군가 저에게 만약 이번 월드컵에 출전할 스페인 대표팀 선수 선발 권한을 주게 해준다면, 바스케즈는 반드시 뽑아야 될 선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만큼 올 시즌 활약이 괜찮았다는 겁니다.

어쨌든 바스케즈의 매직 합류 이야기는 시일이 훨씬 더 지나봐야 윤곽이 드러날 것 같습니다.

Comments

2014-05-30 11:44:24

엑섬 올라디포 부세비치 바스케즈...괜찮은 라인업이군요~ 매직도 앞날이 기대되네요. 물론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요

Updated at 2014-05-30 13:01:26

드디어 오나요? 드래프트 지명된 지 10년이 다되가는데 안오는 경우도 참 드문 듯...

바스케즈가 2라운드 끝물도 아니었고;;;

2014-05-30 18:22:59

영상만 보고 단정 짓기는 그렇지만, 드랩된 해에 뽑혀서 왔다고 해도 하워드랑 비슷한

롤인거 같아서 시너지가 있었을까 싶네요. 포스트 업도 없는거 같고 대부분이 페이스업 돌파,

덩크나 받아먹기로 보이셔 말이죠. 유럽 빅맨 특유의 패싱센스도 안보이는거 같고..

너무 얇지 않나요? 프레임이.. 10년차가 다되가면 나이도 이제 어느덧 20대 후반이나 30대초 아닌가

싶네요.. 와 뽑히고도 안올수도 있군요.

2014-05-30 23:03:03

바스케즈 뒤에서 17번으로 데니 그레인져, 30번으로 데이빗 리, 40번으로 몬타 엘리스가 뽑힌걸 생각하면 확실히 아쉬운 픽이었습니다. 이제와서 온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놀랍네요.

2014-05-30 23:49:42

전 잘 모르겠네요.
그때 픽이 아깝긴하지만 와도 얼마나 도움될지 의문이고...
와서 벤치멤버하면 쏠쏠하기야 하겠지만...4번자리는 드랩에서 뽑거나 아님 트레이드하거나 fa지르거나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