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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성 슈가의 Advanced Stats 비교... (찬조 출연 : 와데, 브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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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0-12-24 17:26:23
딴 글에 댓글 달다가 그냥 문득 호기심에 막 조사한 사항인데,
그냥 혹시나 이들간의 비교가 궁금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살펴볼 스탯은 ORtg, DRtg, OWS/48, DWS/48 입니다.


우선 참고로 스탯의 의미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ORtg(Offensive Rating) : 100번의 공격 기회당 몇 점이나 득점하느냐를 수치화환 것입니다.
┃ DRtg(Defensive Rating) : 100번의 수비 상황당  몇 점이나 실점하느냐를 수치화환 것입니다.
┃ OWS(Offensive Winshares) : 선수의 공격 능력으로 말미암아 승리한 경기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 DWS(Defensive Winshares) : 선수의 수비 능력으로 말미암아 승리한 경기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자 그러면 6(+2)명의 선수들의 4가지 스탯들을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렬은 데뷔순, 알파벳순)

ORtg

OWS/48 * 10

DRtg

DWS/48 * 10

Allen Iverson

105

0.778

106

0.487

Kobe Bryant

112

1.348

105

0.532

Ray Allen

114

1.230

109

0.308

Tracy McGrady

108

0.999

104

0.580

Paul Pierce

109

0.999

103

0.652

Vince Carter

109

1.020

106

0.481

Dwyane Wade

111

1.233

104

0.670

LeBron James

114

1.505

102

0.734



자료를 정리한 이후에 제가 느낀 특이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앤써의 공격지표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
2. 레이의 공격력은 6성 슈가 내에서도 코비와 1~2위를 다툰다. 그러나 수비는 안 한다;
3. 르브론은 괴물이다.  (모든 지표에서 1위;;)

그리고 추가로, DRtg나 DWS는 그닥 가치가 높지 않은 스탯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공격에 비해서 수비는 눈에 보이는 스탯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 훨씬 더 많은데,
이러한 수비적 수정 스탯들은 리바운드나 블락이나 스틸과 같은 
구체적인 지표들을 중점적으로 보니까 맹점이 큰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스탯이 전부가 아니라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선수 평가 및 비교에 있어서, 스탯이 매우 유용한 척도임도 분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냥 필요하실 때, 기분좋게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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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0-12-24 17:34:07
 실상 수비부분이야 스탯화하기 힘들죠. 00년대 최고의 퍼러미터 수비수라는 보웬도 Drtg는 의외로 평범합니다.(수비 명성대비)  베티에도 마찬가지고요.
 
앤써는 가공스탯으로 하면 다른스탯도 생각보다 많이 낮게 나오더군요.
 
찾아보니 빅맨중에는 Drtg는 가넷,하워드등이 우월하군요. 좋은 자료 잘봤습니다  
2010-12-24 17:44:27

앤써는 필드골 성공률이 낮기 때문에 공격 효율성 측면에서 보자면 좋은 선수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저런 지표들에서는 그리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들죠.


저 스탯들이 커리어 전체로 해서 나온 건지, 아니면 전성기때만 뽑은 건지도 명기해 주시면 더 좋은 비교가 될 듯 합니다.
전성기만 뽑은 게 아니라 커리어 전체로 본다면 말년에 많이 깎아먹은 선수들이 당연히 불리하게 나오고 지금 전성기인 선수들은 유리할테니까요.
WR
2010-12-24 17:48:56

커리어 전체로 뽑은 스탯입니다.

근데 뭐 6성슈가는 대부분 데뷔시기가 비슷했기에
'말년'을 따로 고려해야할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물론 코비는 현재도 전성기이고, 앤써는 이젠 NBA에서 볼 수 없는 선수가 되었지만,
저는 그런 차이는 개인의 능력차이로 고려한 것입니다. 

그리고 전성기만 뽑자니, '전성기'에 대한 기준이 다들 다르고,
또한 선수마다 그 시기를 정하는 게 상당히 복잡한 작업이기에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ps. 와데랑 브롱이는 말그대로 '찬조'출연이고요.. 

Updated at 2010-12-24 18:14:23

레이는 원래가 공격면에서는 초고효율의 선수죠.

1옵션 답지않게 딱 재어보고 무리다 싶으면 절대 오버하지 않죠. 레이가 무리하는 경우는 정말 시간 모자랄때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점이 레이의 엄청난 고효율을 불러옴과 동시에, 레이가 마지막 하나를 넘어서지 못하게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전 레이의 이런 모습이 참 좋거든요. 듀랭이는 레이보단 좀 더 던지는 편인 것 같고..

아이버슨은 절대적인 1옵션답게 무리든 뭐든 일단 슛팅까지는 끌고 가는 편이니까요. 상대편 다섯명이 아이버슨만을 바라보는데 그 와중에 슛팅까지 끌고가는 것도 참 대단한 능력인 것 같습니다.
2010-12-24 18:55:07

때문에 레이가 보스턴에 최적화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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