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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센터는 과거의 향수가 만든 것이 아님

 
  2452
2010-04-14 00:37:04
하워드
Season Age

G GS
FG FGA FG%


FT FTA FT%

TRB AST STL BLK

PTS
2004-05 19

82 82
4.7 9.1 .520


3.7 5.6 .671

11.1 1.0 1.0 1.8

13.2
2005-06 20

82 81
5.6 10.5 .531


4.2 7.1 .595

12.2 1.5 0.8 1.4

15.4
2006-07 21

82 82
6.3 10.4 .603


4.6 7.9 .586

12.0 1.9 0.8 1.9

17.2
2007-08 22

82 82
6.8 11.4 .599


6.2 10.5 .590

13.5 1.3 0.9 2.1

19.8
2008-09 23

79 79
7.1 12.5 .572


6.4 10.8 .594

13.9 1.4 1.0 2.9

20.7
2009-10 24

81 81
6.5 10.6 .610


6.1 10.4 .592

13.7 1.8 1.0 2.9

19.0

올라주원
Season Age

G GS
FG FGA FG%


FT FTA FT%

TRB AST STL BLK

PTS
1984-85 22

82 82
8.3 15.3 .538


4.1 6.7 .613

11.9 1.4 1.2 2.7

20.6
1985-86 23

68 68
9.2 17.5 .526


5.1 7.9 .645

11.5 2.0 2.0 3.4

23.5
1986-87 24

75 75
9.0 17.8 .508


5.3 7.6 .702

11.4 2.9 1.9 3.4

23.4

유잉
Season Age

G GS
FG FGA FG%


FT FTA FT%

TRB AST STL BLK

PTS
1985-86 23

50 50
7.7 16.3 .474


4.5 6.1 .739

9.0 2.0 1.1 2.1

20.0
1986-87 24

63 63
8.4 16.7 .503


4.7 6.6 .713

8.8 1.7 1.4 2.3

21.5

로빈슨
Season Age

G GS MP FG FGA FG%


FT FTA FT%

TRB AST STL BLK

PTS
1989-90 24

82 81 36.6 8.4 15.9 .531


7.5 10.2 .732

12.0 2.0 1.7 3.9

24.3

오닐
Season Age

G GS MP FG FGA FG%


FT FTA FT%

TRB AST STL BLK

PTS
1992-93 20

81 81 37.9 9.0 16.1 .562


5.3 8.9 .592

13.9 1.9 0.7 3.5

23.4
1993-94 21

81 81 39.8 11.8 19.6 .599


5.8 10.5 .554

13.2 2.4 0.9 2.9

29.3
1994-95 22

79 79 37.0 11.8 20.2 .583


5.8 10.8 .533

11.4 2.7 0.9 2.4

29.3
1995-96 23

54 52 36.0 11.0 19.1 .573


4.6 9.5 .487

11.0 2.9 0.6 2.1

26.6
1996-97 24

51 51 38.1 10.8 19.4 .557


4.5 9.4 .484

12.5 3.1 0.9 2.9

26.2

쩝 이런 글은 몇번 올라온 것으로 아는데...

스탯으로만 봤을 때 동 나이때의 하워드가 4대 센터보다 공격에서 앞서는 것은 야투율 뿐입니다. 하지만 하워드는 가장 적은 야투를 던지고 있고 (10.6) 가장 적은 선수가 로빈슨의 15.9 회니까 하워드의 야투율은 약간 깍아서 봐야합니다.

수비 스탯으로보면 하워드의 블락은 2.9로 오닐과 더불어 공동 3위. 스틸은 오닐에게만 앞선 4위입니다.

공격 파생력을 엿볼수 있는 어시스트는 유잉에게 앞선 4위.

13.7의 리바운드는 당당히 오닐에 이은 2위!

하워드가 시대를 대표할 만한 빅맨임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4대 센터가 과거의 향수에 젖은 올드팬들의 추억이 부풀린 선수들이라는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말입니다.

스탯 외에도 저 선수들은 각자의 시그너쳐 무브가 있습니다. 유잉의 미들 점퍼, 올라주원의 드림쉐이크. 로빈슨도 페이스업에 이은 미들 점퍼가 굉장히 좋았죠. 오닐은 처음에는 덩크뿐이었지만 저 나이 때에는 훅샷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스탯으로 선수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하워드가 위 선수들만 못하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최근에 종종 보이는 "과거의 향수"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는 정말 듣기 싫군요.

저 선수들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우승 시키고 못시켰기 때문이 아니라 그 오랜 기간동안 팀을 이끌면서 서로간에 멋진 대결을 보여줬기 때문인데 우승과 스탯으로 후대 선수와 비교 하는 것은 반감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마다 유잉이 안타까운데, 대학시절 NCAA 4강에 세번이나 팀을 올려놓고 프로에서는 무릎부상으로 어쩔수없이 스타일을 바꿨음에도 그런 위력을 발휘했는데 그런 것들은 보려고 하지 않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그렉 오든이 다음 시즌 장거리 점퍼를 들고 20-10을 거두며 로이와 알드리지 없는 팀을 플옵으로 이끄다고 생각해보면 유잉을 왜 그리 높이 평가하는 지 이해할 수 있을것 입니다.


덧붙여서 올라주원은 이들 모두를 꺽고 우승을 했기 때문에 앞선 평가를 받고있고 스탯에서 가장 처지는 유잉 또한 오닐을 제외한 매치업에서는 거의 대등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워드가 지적받는 것은 위 선수들과 달리 이제 다 늙어빠진 오닐조차 압도하지 못하고 오히려 밀리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67
Comments
2010-04-14 00:41:45

로빈슨의 페이스업은 처음에 볼때는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내가 방금 진짜 사람의 동작을 본게 맏나 싶더군요.

2010-04-14 00:44:24

하워드를 낮게 평가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4대 센터라는 호칭이 그냥 과거의 향수로 생긴 이름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2010-04-14 00:47:38

깨뽕이가 2010년대를 대표할 센터임에틀림없고

앞으로 미래도 창창하지만

4대센터는 말그대로 엔트리패스로 공을 넣어주면 해결하는 타입이었다는거..

물론 요즘은 센터가 페이스업없이 등짝만가지고 부비부비 골넣기는 힘든 시대인것같긴하지만.

2010-04-14 00:50:19
PER공격효율수비효율WS/48비고
Dwight Howard24.1113950.223
Patrick Ewing21.91081010.15425세
David Robinson26.3116970.241
Shaq O'Neal28.81131010.22425세
Hakeem Olajuwon23.8111990.189

24살 때 비교하면 저렇습니다만..
오닐, 유잉은 25세로 했습니다 (24세에 부상으로 부진해서)

WS나 PER를 맹신하지도 않고, 0.01, 0.02 차이로 누가 잘한다고 판단하는건 말도 안되지만,
적어도 하워드가 4대 센터와 상대도 안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건 알 수 있죠.

아무리 팀내에 조던이 여러명 있다지만,
올랜도가 2년 연속 동부 2위한 강팀이 된건 하워드의 힘이 절대적입니다.

2010-04-14 00:55:56

저 스탯은 좀 믿을 수가 없네요.

4대 센터중에서 수비에서 가장 안좋은 평가를 받는 유잉이, 수비효율이 저렇게 높은건....

2010-04-14 00:57:25

수비효율은 낮을 수록 좋은겁니다~

2010-04-14 00:58:10

공격효율은 높을 수록 좋은 건가요?

2010-04-14 00:59:44

넵..

공격효율 = 100포제션당 득점
수비효율 = 100포제션당 실점

2010-04-14 00:56:54

유잉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수치가 엄청나게 낮네요....



출장 경기수가 적어서 그런건가요 ?
2010-04-14 00:57:48

닉스 팀 성적이 한창 안습이던 시절이라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2010-04-14 00:59:11

사실 딱 24살 때 비교하자니 저렇게 된거구요..

저때 유잉이 부상으로로 20경기 정도 결장했죠.

유잉이 좀 리그에 늦게 들어와서, 25살때부터 발전하기 시작하죠.

근데 25살 유잉과 비교해도 하워드가 뒤지진 않아요.

WR
2010-04-14 01:06:41

애초에 글의 취지는 선수 비교가 아니라 과거의 선수들이 폄하되는 것이 싫어서 쓴 것이니까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개인적인 생각으로 유잉이 위 선수들보다 스탯이나 존재감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합니다.

저 선수들뿐 아니라 알론조 모닝과 비교해도 유잉은 스탯으로 앞서는 부분이 없어요. 유잉이 4대 센터면 당연히 알론조 모닝도 들어가야 합니다.

사실 4대 센터라는게 여기서만 쓰이는 것 같고, 왜 한참 뒤에 데뷔한 오닐이 4대 센터에 들어가나 싶어서 4대센터란 말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유잉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뉴욕이란 말많은 도시에서 커리어내내 부상으로 시름하면서도 15년간 프렌차이즈를 이끌었던 점 때문이겠죠.

2010-04-14 01:10:20

저도 PER, WS 비슷하다고 하워드가
하킴, 로빈슨, 샤크와 비슷한 레벨의 선수라는 건 아니구요.
분명히 아직은 한수 아래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한수 아래일 것 같긴 하네요)

하워드가 4대 센터와 비교도 안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거죠.
팀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구요.

2010-04-14 00:54:03

4대 센터가 하워드보다 제 기준으로는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점은 고려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그시절처럼 로우포스트에서 포스트업 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습니다.
가드가 포스트에 볼을 넣을 기회도 확 줄어들었구요

골밑에서 볼을 잡으면 속전속결로 끝내야 합니다.
포스트업 피벗 훼이크 슛 이렇게 할 여유가 없습니다.

2010-04-14 01:03:24

윗댓글에 제가 먼저써놨듯이

예전처럼 엔트리패스 부비부비는 하기 힘들어졌지만

매우 어렵다 라고 까지는 아닌거같습니다.

룰도 전략도 많이 바뀌었지만

던컨이 2000년대를 주름잡던게 정석에 가까운 포스트업에서 파생되는 센터로써의 모습이었고.

그래도 4대센터급이온다면 여전히 그 포스트업은 유효하다고 봅니다.

지금리그에 24살 샼이 재림한다면 여전히 파괴력이 유효하듯이 말이죠.

2010-04-14 11:04:53

매우 어려워진건 사실입니다...

4대센터시절에는 코트 반을 갈라서 한쪽은 센터 1:1 나머지쪽은 4:4 미팅수준이었고

센터들이 공을 받는것도 페인트존부근이 아닌 3점슛 라인 바로 앞이었습니다...

10초이상 밀고들어가는게 대부분이었구요...

던컨의 포스트업 역시도 시간을 줄이기위해서 점점 간결하게 바뀌었고,(06 플옵 달라스전이 극한의 간결함이었습니다...)

현재가 포스트업 하기 힘든상황인건 맞습니다...

2010-04-14 09:23:42

그 점이 고려돼야 한다면,

4대센터 중 오닐을 제외한 세 명은 '로우포스트에서 포스트업 치는 것' 외의 공격 무기가 너무나 많았다는 점도 고려돼야겠죠.

하킴이나 유잉은 전성기 가넷이나 던컨 수준의 미들 점퍼가 있었고, 로빈슨은 같은 위치에서 지금 봐도 말도 안되는 스피드로 페이스업 돌파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워드는 위의 선수들이 갖춘 능력을 아무것도 갖춘 게 없군요.

따라서 고려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점은 어디까지나 4대센터가 하워드와 비슷한 수준의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만 통용되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당시에 로우포스트에서 포스트업하는 것이 훨씬 쉬웠다면, 센터가 공격하기 쉬운 환경에서 상대 센터들을 1:1로 막아냈던 4대센터의 수비력 역시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할 겁니다.

2010-04-14 11:10:37

하워드의 스킬이 부족하다는건 동의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줄의 수비력에대해서는...

요새같이 스윙맨들이 파고드는 상황에서 빠르게 헬핑갈수있는 하워드의 수비력도 고려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2010-04-14 11:34:01

하워드가 팀 수비능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엄청난 수비수임은 분명하지만 대인수비가 딸리는 점도 좀 있긴 합니다. 이 점은 하워드의 수비를 논할때 항상 문제시 되던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개인적으로 헬프 디펜스의 가치를 매우 높게 치긴 합니다만, 4대 센터는 그들이 얻어맞은 인유어페이스 만큼이나 2선에서 블락합류율도 높았으니 뭐 그부분에선 비등비등하다고 보여지네요. 하워드의 헬프 디펜스의 범위는 생각만큼 넓어보이지가 않아서 말이죠. 분명 4대센터보다 넓기는 합니다만...

...........빅벤이랑 가넷을 너무 봐서 그런가. ㅡㅡ;

2010-04-14 11:49:38

그것까지 고려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룰의 변화는 센터에게 1:1 수비보다는 헬프디펜스 능력을 더 많이 요구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S급 디펜더라면 1:1 수비능력에 비해 '빠르게 헬프가는 수비력'이 더 많이 보이게 되죠. 4대센터 역시 오늘날 환경에서 뛴다면 비슷한 수비 형태를 보였을 겁니다. 실제로 수없이 많은 헬핑블락 플레이를 보이기도 했고요.

이처럼 룰 변화는 시대에 따른 플레이 성향을 설명해주긴 해도 선수 자체의 공격력 또는 수비력을 재는 절대기준이 되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4대 센터에 비해 하워드의 공격력이 평균득점 5점 이상 차이나는 건 '지역방어의 영향'이라는 명목하에 너무나도 쉽게 상쇄되면서도, 그런 주장을 하시는 분은 그에 따른 당연한 반대급부인 '센터가 공격하기 쉬운, 최소한 본인의 말대로 센터의 로포스트 공격시도가 더 많았던' 당시 환경에서 4대센터가 보인 수비력에 대해서는 완전히 외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위의 글도 마찬가지군요.

누가 낫고 누가 못하다는 걸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룰 변화를 절대화시켜서 선수들의 공/수 능력을 쉽게 말하지 말라는 거죠.

2010-04-14 12:07:55

마지막 한줄에 절대 동의합니다....

2010-04-14 01:01:00

그 선수들 뛰던 시절에도 이미 4대천왕으로 불렸으니 머~~

2010-04-14 01:01:15

야오밍 정도의 공격 기술만 있으면

4대 센터중 유잉은 확실히 제끼고 로빈슨이나 심지어 올라주원까지 비등하다 보겠습니다.

2010-04-14 10:35:34

야오가 부상만 아니면 역대급으로 기억될지도 몰랐는데 아쉽네요
야오는 4대사이에 둬도 경기력에 안꿀렸을거같아요 체감상;;; 224에 정확한 미들 나름빠른 스피드 부비부비... 그키에 그스피드 등등 케이원으로 따지면 지금의 쉘미슐트 같은 느낌이네요 극강의 하드웨어로 상대를 유린해버리는;;;

하워드도 야오하고 투탑을 달리면서 서로의 대결에서 막상막하만 되었어도 평가가 남달랐을거 같은데 야오의 부재가 리그나 하워드나 너무 아쉽네요~ 하워드가 야오한테는 좀 약한 모습이지만....

먼저 말한대로 샤크의 말련 + 건강한 야오 + 현 하워드 이런체제가 지속된다면 보것 등등 준수한 빅맨 댑스의 요즘시대에 4대때의 위대함과 다른 커리어가 작성되지 않았을까 생각들어요
하워드로썬 현재 비교할만한 리그의 센터들이 아에 없으니까요..
자꾸 4대에 대비해서 까이는 경향이 너무 크죠(빌미를자꾸 제공해서 안습;;)

2010-04-14 01:02:36

작년에 하워드가 우승했다면 평가가 많이 달라졌을텐데. 아쉽군요. 그 이른나이에 파이널 경험까지 했는데.
단순 스탯으로 평가할게 아니라(뭐 그것조차도 크게 밀린다고 생각도 안하지만.)
올시즌 당장 우승을 노리는 팀의 간판스타입니다. 우승이요. 누가 득점을 더 많이했고.리바가 어쩌고 하는 차원보다 이미 그 어린나이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겁니다.
스탯으로 비교우위를 논하고 있지만 하워드 머릿속은 온통 우승뿐일겁니다. 그정도로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한참 앞서나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뭐 물론 샼-하킴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독-킹콩이면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30살도 되기전에 준우승의 위업을 이룬 선수입니다. 로빈슨-유잉보다도 빠르죠. 우승후보 0순위 클블이 가장 두려워 하는 상대라는것 자체가 전 포스가 틀리다고 봅니다. 물론 샼-하킴보단 아직은 안되겠지만.


전 르브론빠지만 하워드의 매직이 정말 두려울뿐입니다. 이런 심정을 스탯으로 표현하는 기술력이 존재한다면 노벨상감이겠죠.

WR
2010-04-14 01:32:39
과거의 향수라는 표현을 쓰신 분이군요.

저는 제 글에서 선수 비교우위를 하려고 한게 아니고 과거의 향수라는 것으로 폄하되어서는 안될 선수들이기 때문에 글을 쓴 것입니다.

앞에 댓글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4대 센터라는 것은 사실 그저 말 뿐인 것이고 사실 그들 간에도 우열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4대 센터간 우위를 굳이 논하지 않는 것은 저 전설들의 업적을 존중하고 유잉의 부상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그런데 님은 제 글의 의도를 곡해하고 여전히 하워드 > 로빈슨 > 유잉 비교만 하고 계시군요.

하워드가 과거선수들 보다 못한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점을 지적하고 발전하라고 하는 것을 과거의 향수로 치부해서 좋을게 뭐가 있습니까?

유잉의 장거리 점퍼를 하워드가 갖고 있나요? 로빈슨의 페이스업 점퍼를 하워드가 갖고 있나요? 하워드의 시그너쳐 무브가 무엇입니까?

이런 지적을 왜 향수에 취한 올드팬들의 하워드 폄하로 받아들이는지 몇몇 팬들을 이해하기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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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4 01:39:24
결코 폄하 하려는 의도는 아닌데 본의아니게 그리 되었네요. 향수표현은 안했어야 하는건데. 늘상 자주들 하는 말인것 같아서 저도 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누구처럼 저는 4대센터라는 표현자체도 싫어하는편입니다. 그들 4명들도 각자의 격차가 엄청나게 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전성기가 많이 다른 오닐을 포함시키는것도 싫구요.
다들 4대 4대 하니깐 저도 그냥 그런표현을 썼는데요. 로빈슨-유잉정도만 하워드가 충분히 해볼만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샼-하킴은 아직 멀었다고 보구요.
그래도 현존 NBA 르브론-웨이드-폴-하워드는 현 NBA 에이스들이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르브론과 하워드는 우승에 근접한 선수들이구요.
2010-04-14 09:23:02

4대 센터는 그들이 뛰던 당시에도 있던 말입니다. 후대에 커리어를 보고 붙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본디 4대센터가 유잉-로빈슨-올라주원-도허티였는데, 도허티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그자리에 억지로 애송이였던-하지만 기량은 이미 Top레벨이었던- 오닐을 끼워넣은 겁니다. 그정도로 당시에는 통상적으로 쓰이던 말이었죠. '3대센터로 낮추기 싫다. 왜냐하면 원래 4대센터였으니까.'

그만큼 그들간의 스탯차는 있을 지 몰라도 공/수에서 그들에게 씌워진 책임이 엄청나고 각 선수간의 기량차가 근소하다는 이야기죠. 땡스탯만 비교하면 오히려 4대 뒤를 바짝따르던 모닝이 나은 경우도 있을겁니다.


각설하고, 유잉이 전성기를 다 날리고 NBA에 입성했기 때문에 유잉하고는 해볼만 할 것 같은데...

로빈슨에게 비교하긴 무리가 있을겁니다. 시즌 중만 비교했을때는 로빈슨은 올라주원보다도 오히려 더 나은 레벨이거든요. 플옵에서 삽퍼서 평가는 좀 낮지만.

2010-04-14 10:49:46

근데 솔직히 전 유잉이 로빈슨에게 밀릴건 그닥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NBA 커리어만 봐도요. 개인스탯은 로빈슨의 우위지만 더맨으로서의 팀은 유잉의 닉스가 로빈슨의 스퍼스보단 훨씬 막강했으니까요. 뭐 스탯도 경우에 따라서 유잉이 앞섭니다. 군복무 2년을 날린 제독도 커리악 손해를 보긴 했죠. 2만1만리바 간신히 채웠으니. 반면 유잉은 NCAA 우승때문에 대학4년 다채우고 무릅아작난상태에서 2만5천점에 가까운 득점쇼를 펼친 유잉이거든요.
매니아에선 로빈슨의 우위를 압도적으로 보는입장이라 좀 놀래긴 했습니다만.

2010-04-14 11:06:50

팀의 성적이 에이스 하나에 달린게 아니라서 말이죠. 팀 닉스가 팀 스퍼스보다 앞선다고 유잉이 로빈슨보다 낫다고 말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닉스에는 스탁스도 있었거니와, 유잉 커리어 말로 올라갈수록 앨런 휴스턴이니 스프리웰이니 하는 좋은 선수들이 계속 수급되었으니까요.

뭐, 예를들자면 토론토가 고전을 하고 있다고 해도, CB4까지 좋지않은 선수인건 절대 아니거든요.

뭐, 유잉이 vs 로빈슨전에 매우 강한편이긴 했지만 일단 정규시즌의 로빈슨의 위엄은 엄청났으니까요.

그러고보면 유잉이 깡이 좋아서인지는 몰라도 강팀하고 상대로 더 불타오르긴 했습니다. 시카고와의 플옵전투에서 다리한짝 나가서 깽깽이 걸음으로도 3점플레이 몇개나 한거 보면...

2010-04-14 11:17:35

전 레전드를 평가할때 더맨으로서 얼마나 우승했고.준우승했고(컨파우승)정도의 횟수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편이거든요.
그런의미에서 유잉-밀러를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즉 우승에 근접할뻔한 더맨 즉 프랜차이즈 스타를 중요시 한단 예기죠.
많은분들이 정규MVP를 값어치 있다고 하시지만. 물론 값어치있죠. 다만 MVP1위와 2위의 격차가 미미한 편이 많구요. 그걸 감안하는 분도 별로 없고해서. 풀옵에서의 임팩트를 많이 보는편입니다.
뭐 어쨌든 주관적인 생각이니까요. 조던과 함께 왕위 쟁탈전 할때. 바클리-밀러-유잉-말론등은 꾸준히 보였지만 로빈슨은 잘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런 기억들이 작용도 했겠죠.

2010-04-14 11:07:36

음... 일단 저도 그당시 경기를 못 봐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로빈슨의 정규시즌은 하킴과 유잉 이상이자 샤킬의 그것과 거의 동등합니다.(적어도 스탯 면에서는)


실제로 로빈슨이 첫 7년만에 기록한 MVP share는 유잉과 하킴이 커리어 평생 기록한 것보다도 높고


ㅅㅑㅋ의 첫 8년차보다도 높네요...(8년차로 한건 ㅅㅑㅋ의 첫 MVP 수상이 8년차기 때문입니다.)


뭐.. 플옵에서 로빈슨이 좀 굴욕을 당하긴 했지만요.

2010-04-14 01:37:08

저도 간혹 90년대 센터들관련이야기가 나올때 과거향수 그런소리 들으면 좀 섭섭합니다.

그들의 전성기를 봐서그런지 비교되면서 요즘 선수들과 비등하다는 평가를 받아들일때 오히려 그들이 너무 평가절하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중에서 데이빗 로빈슨은 정규시즌에서만큼은 올라주원보다 더 위력적인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데뷔하자마자 팀에 35승을 더해준 선수였습니다.

압도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다양한 공격기술을 가졌고 수비력은 덤이죠.

정말 하워드에겐 미안한말이지만 공수모두 로빈슨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4대센터중 기량면에서 다소 떨어질수도 있는 유잉조차도 하워드보다 훨씬 세련된 공격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25점조차 기록하지 못한 하워드에 비해 유잉은 28점까지 기록했습니다. 평균득점 2~3점도 꽤 차이인데, 하워드커리어와 유잉의 커리어기록엔 무려 8점차이가 납니다.

당시에도 서부엔 7룡이라 하여 플옵단골팀들이 있었죠.. 그때도 서부엔 강팀들이 많았습니다. 로빈슨은 그 새가슴때문에 큰 경기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팀을 2라운드엔 꾸준하게 진출시켰습니다. 패트릭 유잉의 도전은 조던에 의해서 제지되었죠.

작년 올랜도는 독특한 매치업상의 우위로 클블을 따돌렸던것이지, 하워드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것은 아니었습니다. 컨퍼런스 준결승에선 켄퍽한테 고전아닌 고전을 하면서 힘든 경기를 했었구요. 오히려 팀을 리드하고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던것은 히도 터클루였었습니다. 고비때마다 결정적인 슛을 성공시켰던것은 루이스였습니다. 하워드가 수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건 틀림없지만 단조로운 공격스타일은 지속적으로 지적을 받았습니다.

2010-04-14 13:04:08

어이쿠...뒤늦게 한마디 안할 수 없네요. 작년 플옵에서 하워드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요? 그렇게 보셨다면 진짜 농구볼때 공만 보고 득점기록만 본다고 생각할수밖에 없네요. 딴 거 필요없고 르브론한테 작년에 왜 졌냐고 물어보세요. 하워드를 못 막아서 졌다고 대답할 겁니다. 득점이 농구의 전부가 아니예요. 터콜루가 플레이메이킹해서 슛기회를 만들때까지 하워드의 움직임과 수비가 몰리는 걸 좀 보고 말씀하세요.[__report__]1

2010-04-14 14:31:17

전 득점이 농구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렇게 감정적인 댓글을 받을만큼 잘못한적도 없습니다.

덧글로 남겼다시피 수비에서 하워드가 중요한 역할은 했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어디까지나 보는입장의 차이일뿐이죠.

압도적인 모습은 르브런이 2라운드까지 보여줬던 퍼포먼스 전 그런게 압도적인것 같네요.

2010-04-14 17:46:55

작년 르브론의 대관식을 미룬건 결국은 하워드 때문입니다. 레이커스도 결국은 하워드를 어떻게 막느냐 골머리썩은끝에 하워드망신 1차전을 만들어 냈던거구요.
물론 르브론이 현존 최고의 선수이지만. 우선 르브론의 클블은 하워드의 매직만 넘으면 우승확률 90프로 이상으로 봅니다. (올시즌 레이커스 2번모두 이겼더군요)
다만 하워드로 인한 파생효과로 발생되는 양궁부대를 어찌막느냐? 그리고 하워드 자체를 어찌막느냐?
이래나 저래나 하워드는 리그 우승을 위해선 넘어야 할산입니다.
위치가 이미 그정도입니다. 코비는 일단 넘었죠. 작년에.

2010-04-14 01:48:52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90년대 초반부터 경기를 봐왔지만

소위 4대센터라고 선수들 중에 하워드 정도의 임팩트를 가지고 있지 않은 선수는 없었습니다.

하워드가 지금 로포스트에서 엄청난 강점을 가지고 있듯이, 나머지 4명의 선수들 역시 각자 특화된 스킬을 가지고

팀을 승리로 이끌던 선수였었습니다.

특히..팀을 우승으로 이끈 올라주원이나 오닐과 달리, 결국은 우승에 실패한 유잉에 대해 폄하하시는 글이 많은것 같은데..

유잉은 센터이긴 하지만 하워드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선수였으며, 이 역시 닉스를 우승에 근접한 팀으로 몇년간 이끌만큼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하워드에 대한 반감은 없습니다만,

매직이 이번에 우승을 하던 안하던, 4대센터에 필적한다, 또는 넘어선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되는건 하워드가 은퇴할 시점이

되어서야 가능할 이야기인듯 합니다.

하워드가 우승권에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센터라는 점 때문에, 4대센터라고 불리우는 선수들의 커리어를 폄하하는 일이 없으셨음

합니다..

2010-04-14 02:49:24

우선 하워드는 어린나이에 센터에서 독보적인 선수가 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수비에서의 역할은 어느정도 비슷할지 모르지만, 솔직히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동나이대에 비해서도 상당히

부족해 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워드가 노력하고 있음에도,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을 보면 그가 4대센터까지 공격력을 올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분명한건, 현 리그에서는 센터기근 시대이든 뭐든 그에게 도전장을 내밀만한 선수는 기껏해야

부상없는 야오밍 정도고, 수상실적에서는 우승을 제외한 모든 측면은 넘을지도 모르겠네요..

2010-04-14 03:02:29

개인적으론...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_-;

90년대 시대랑 현재 시대랑 좀 달라진 면도 많이 있죠.

특히 지역방어 허용하는 요즘은 센터들의 입지가 좁아지죠.
순간적인 헬핑디펜스가 아닌, 계속적인 더블팀이 가능해지죠.
효율적으로 생각해보면 센터가 공격을 고집하기 보단
더블팀이 오면 자연스레 외곽패스 하는게 더 나은 공격법이 되는 시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런 지역방어 하는 키 큰 선수들을 밖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센터들이 중거리슛 하는 비중이 더욱 늘었는데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죠. 키 큰 센터들도 아이러니하게 중거리슛이 필수인 시대가 되어버린거죠.)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4대센터를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고요.

시대의 흐름이나 전체적인 틀의 변화라는것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의 흐름은...7풋정도의 키가 큰 선수임에도 더욱 외곽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를 육성하려 한것
(미스매치를 이용한 외곽슈터를 만들려고 했었죠.)
조던세대들이 힘으로 무리해서 플레이하는 센터보다는 가드쪽 플레이를 스스로 선호한다는것.
센터 본연의 플레이보다는 다재다능함을 추구하는 시대 사조라는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런 인재들이 그렇게 커왔기 때문에
센터쪽의 성장보다는 PF나 다른 포지션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더 커진게 아닌가 싶고요.

전체적인 틀의 변화는 위에서 얘기한 지역방어에 의한 센터들의 공격시 입지가 좁아진것...이라고 봅니다.

즉, 하워드가 상대적으로 과거 4대센터에 비해 스탯이 낮게 나오는게
하워드가 못해서라기보단 시대적인 흐름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면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런 생각도 들어집니다.

WR
2010-04-14 03:19:24
그런데 그렇게 볼수만은 없는것이...

유잉, 로빈슨, 올라주원은 그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하워드보다 더 다재다능 했거든요.

위 세 선수는 모두 정확한 점프슛을 가지고 있었고 (유잉이 가장 슛거리가 멀었음) 드리블링도 준수하고 패스도 좋았습니다.

다재다능함을 추구하는 시대 사조면 하워드가 유잉처럼 정확한 점퍼를 갖고 있거나, 로빈슨 같은 드리블링을 보여주거나 올라주원같은 춤추는 듯한 피벗을 갖고 있어야겠죠.

하워드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공격은 드라이브인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포스트업 무브도 오닐보다 처져 보이고 말이죠.

시대 상황으로만 스탯의 저하를 설명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2010-04-14 18:07:20

그렇죠. 샤크 제외한 3명은 중거리슛 능력이 좋았죠. 그리고 클리퍼스님 말씀처럼 공격에서 하워드는 단순하긴 합니다. 다만, 큰 대세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고 ^^; 그냥 조금 그런게 있지 않았나? 싶은 정도입니다. 이전에 올랜도 경기를 봤었는데 하워드를 1:1로 막앗을땐 하워드가 포스트업 이후 훕슛으로 재미를 곧잘 보던데 포스트업하던 하워드에게 더블팀을 붙이니 하워드가 거의 아무것도 못하더군요. 만약 지금 시대에 올라주원, 로빈슨, 유잉이 있었다면 올라주원은 더블팀이 붙으면 가드와 패스를 주고 받으다가 1:1에 가까운 공간이 만들어지면 현란한 피벗과 드리블로 어떻게든 1:1상황을 만들어 득점했을거 같고 로빈슨은 베이스라인 4~5미터 쯤에 위치한후 페이스업 상황에서 점프슛을 날릴거 같고(그 멀리까진 더블팀이 안들어오겟죠) 상대 선수가 붙으면 빠른 퍼스트스텝으로 돌파후 덩크 할거 같고 유잉은 더블팀 붙으면 무리하지않고 패스한후 스크린을 걸어주고 2:2플레이로 득점하거나 로빈슨처럼 중장거리 위치에서 점프샷을 날리고, 붙으면 퍼스트스텝덩크...이렇게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은 3명 모두 스킬이 뛰어나고 다양한 공격법을 가지고 있으니 그런거겟죠. 하워드는 당연히 샤크 포함한 4대 센터에 비하면...부족합니다 -_-; 다만 매우 약간은 그런 점도 있지 않나? 하는 거죠 -_-;;;

2010-04-14 03:25:15

[DAL]Finley 님은 전부 사실과 반대로 이야기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

2010-04-14 18:00:40

사실과 반대라는게 어떤것을 의미하는지요? 제 글의 논지는 원래 이런쪽으로 적은것이라 사실과 반대로 이야기하고 있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겟네요 ^^; 참고로...뭐 굳이 그런 내용을 적진 않았지만 저도 4대 센터의 역량은 상당히 높게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저의 세계관(?)은 '시대와 상관없이 그때 역량이 뛰어난 선수는 존중받아 마땅하다'는 것이고 정말 뛰어난 역량의 선수는 시대와 상관없이 그만한 활약을 보여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칼말론만 하더라도 80년대, 90년대, 00년대 초반까지 플레이의 역량이나 스탯은 어느정도 꾸준함을 보였고 심지어는 마지막 시즌을 보낸 LAL에서도...스탯은 떨어졋으나 말론 있고 없고의 경기력 차이는 상당히 컸거든요...클래스는 시대를 뛰어넘어서도 클래스라는 생각입니다...

2010-04-14 03:33:24

누구도 하워드를 폄하하려고 하는건 아니라는걸 아시니 저도 편안하게 한글자 쓰자면. 시대상황을 감안한 스탯으로 보나 그냥 스탯으로 보나, 실제로 본 경기를 기준으로 판단하나, 상상속에서 하워드가 유잉, 하킴, 로빈슨, 오닐 시대에 경기를 했던 반대로 저 4인이 현시대에 플레이하던, 하워드가 4인을 넘어선 플레이를 한다고는 1g도 생각 안드네요. 오히려 저 4인과 함께 플레이 했다면 운동능력밖에 없는 반쪽선수로 맨날 욕먹고 스트레스 팍팍 받으면서 우울한 나날을 보냈을것같은 상상만 드네요.^^

2010-04-14 03:42:17
님은 하워드를 폄하하려고 하는걸로 충분히 보이네요.
심지어 스트레스 받아 우울한 나날을 보냈을거라니-_-;;
하워드의 감정적 상태까지 예상하시고, 대단하시네요.
2010-04-14 09:23:38

관심법 쓰시나요...

2010-04-14 12:30:09

4대센터의 위용을 그 당시 자세히 보지 못해서 리플에 참여는 안하고 있는데
님 글은 어처구니가 없네요

현 NBA리그 부동의 No.1 센터에게 반쪽선수니 맨날 욕먹느니 스트레스를 받느니..

그냥 헛웃음만 나오네요 허허

2010-04-14 07:07:18

우선.... 하워드의 골밑 스킬은 너무 투박합니다... 단지 다운그레이드된 초창기 오닐 같다는 필이 강하게 들었고요...

중거리는 말할 것도 없고 자유투도 4대센터중 샼을 제외하면 절대로 상대가 안되고요... 무엇보다도 무언가 공격면에서

덩크를 제외한 제 2차 옵션이 있어야 하는데 하워드는 러닝훅(;;;;)이 전부인것처럼 보이더군요;;;;; 킹콩옹이나 드림옹같이

골밑에서 현란한 무브가 아니고 제독옹같이 빛의 스피드도 아닌 무언가 무옹 리즈시절 무브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즉 저는 공격의 다양성으로는 드림=제독>킹콩> 샼> 하워드라고 보고 있습니다.... 리바는 충분히 이 넷과 비견되지만

공격에서 너무 떨어지니 현 하워드에 대한 평가는 과소평가가 아니고 현재로서는 딱 알맞는 평가라고 봅니다...

2010-04-14 08:50:33

그런데 지금 하워드도 운동능력으로 똘똘 뭉쳤다는 소리 듣는데


제독은 이런 하워드 보다도 더 빨랐나요?


실제로 어떤 분 얘기로는 가드처럼 빠르다는 센터들 중에서 정말 가드처럼 빨랐던건 제독 하나 뿐이라고 하더라고요.

2010-04-14 08:53:53

제독 무진장 빨랐죠;;;;; (가든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2만 사마도 무릎부상 전에는 그정도로 빠르더군요;;;;;;

2010-04-14 09:26:17

로빈슨, 올라주원, NCAA에서의 유잉은 가드보다 앞서가서 덩크하기도 했습니다.

올라주원은 유명한 영상이 있죠. 코트 절반을 따라잡아서 뒤에서 블록.

2010-04-14 09:27:32
유잉이 NBA 데뷔때는 이미 무릎이 거의 날아간 상태라죠?

올라주원 영상 한 번 봐야겠네요... 코트 절반을 따라가다니
2010-04-14 10:51:48

먹곰님 다른 글들 많이 봐왔지만 많이 아시는거 같은데;;; 로빈슨 실제로 경기하는거 못보셧나요;;;;;

그의 하드웨어와 간단한 피벗 페이스업만 봐도 스피드를 가늠할수있죠;; 달리기는 말할것도 없고요,,

그의하드웨어는 센터치고 너무 특출났습니다. 일반 스윙맨같은 스타일에 7풋과 그에걸맛는 몸무게 팡팡뛰어도 다시 나라오르고 달릴수있는데 무릎에 무리가 없는 소위말하는 사기 케릭;; 하워드도 모 비슷하죠 계속 날아오르고 달려도 무릎에 무리가 없어보이지만 우선사이즈에서 거진 10센치 차이나죠?

2010-04-14 10:54:39
제가 NBA에 관심 가진게 얼마 안되가지고 로빈슨 경기를 보진 못했네요..

그래도 다행히 방금 멀티미디어 게시판에 가서 봤는데... 정말 날라다니네요.


무릎에 부상도 없었나요?

그런데 10센치나 차이 났나요?? 하워드가 6-11 이고 제독이 아마 7-1 정도로 봤는데 말이죠.
2010-04-14 11:14:38

하워드는 206아닌가요? 더큰가 잘못생각했나봐요 ㅎㅎ 제독은 216이죠 ^^ 그래서 10센치 라는건데;;;

제독은 그 역사적인 드랩아시죠? 던컨.. 시즌에 허리부상으로 좀 안습이다가 왼쪽발부상을 당해서 거의 풀시즌동안 나오지 못하죠~ 그러면서 던컨을 뽑을수있는 꼴찌가 되었다는..

커리어내내 무릎부상은 없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경미한거는 잘모르지만)

제독과 던컨이 왜 트윈타원줄은 아시죠? 이만 줄이겠습니다 ^^

2010-04-14 11:17:56

아마 하워드 206이 드랩때 맨발 키일거에요.(매니아에 올라온 게시물에 한해서..)


그 이후에 확실히 더 크긴 컸다는데 6-11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프로필을 속이는 경우가 허다하다보니

2010-04-14 11:31:41

하워드가 운동능력이 상당하지만 스피드 측면에서 빅맨 중 최고는 아니라고 봅니다.

리그 내에서 빠른 빅맨을 보자면 보쉬 아마레 이 정도가 있네요.

특히 아마레의 순간 속도는 최근 본 빅맨중에 믿기지 힘들 정도인데

제 기억에 로빈슨이나 올라주원은 이것보다 확실히 더 빨랐던 것 같습니다...

2010-04-14 13:31:56

네 조대인(피펜이었나..?)이 속공시에 수비하다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빨랐습니다

하프라인 앞에서 퉁퉁치면서 앞으로 가더니 어느새 속공을 메이드 하더군요..


그 하이라이트가 아직도 머리에 남는데, 재주가 없어서 올리질 못하겠네요.

동영상 검색하면 꽤 나올거 같은데요

2010-04-14 14:56:47

그 혹시 멀티미디어 게시판에 올라온거 말인가요?

조던이 따라가서 스틸하려니까 슉 피해서 덩크

2010-04-16 13:28:18

네 맞습니다.
어느새 해피부엉이 님께서 올려 주셨네요.

제독은 페이스 업으로 가드랑 1:1떠도 될 정도로 빨랐더라는....

2010-04-14 07:24:21

같은 시기에 뛰지 않는 선수를 비교하기에는 좀 뭐한 감이 있지만 확실히 하워드가 4대 센터에 비해 지금은 부족한 게 사실이죠.

하지만 하워드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런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

젊은 선수인데 이미 수비와 보드 장악력은 완성형에 가깝고 공격스킬 또한 발전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 지금 판단하기는 이를 것 같네요.

지금의 하워드가 딱히 과소평가 받는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스윙맨 전성시대라곤 하지만 농구는 센터놀음이고, 지금 시대를 대표하는 센터는 누가 보더라도 하워드니까요.

2010-04-14 14:01:02

저는 4대센터를 오닐을 제외하고는 전성기나 전성기가 어느정도 지난 상태에서 보아서

지금의 하워드와 비교하기가 어렵네요. 하워드 나이가 30을 넘었을 때의 모습과 비교해본다면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같은 나이대의 오닐과 비교한다면 오닐과의 사이즈차이만큼 실력차가

있다고 봅니다.

2010-04-14 17:50:53
하워드는 공격스킬은 단순하지만. 알고도 목막는 29개군단 선수들은 뭔가요? 90년대 오닐이 딱 이런소리를 들었죠. 알고도 몸막는다. 공격스킬은 다양하면 좋지만. 오닐도 하킴보다 우위로 평가받지만 스킬은 덜 다양합니다. 그걸 스타일로 받아들일필요도 있겠죠. 단순한 스킬로 지배해버린 선수가 어찌보면 더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드는데요. 그 단순한데 왜 목막냐 이거예요. 단순-다양은 스타일의 차이지 선수간의 비교우위하곤 상관없지요. 다양한 공격옵션을 할 필요성조차도 없는선수보고..물론 하워드의 앞날은 모르는일이지만 현재까지는 하워드가 이른나이에 쌓아놓은 커리어는 엄청난거죠. 오닐이 결국은 다양한 스킬을 로빈슨-하킴처럼 했나요? 기어이 자유투성공률을 높였나요? 안했어요. 오닐은. 그럴능력이 없었거일수도 있고. 그럴필요성조차도 느낄수 없는거일수도 있겠죠.
WR
2010-04-14 19:37:23
님... 일단 맞춤법을 신경써서 글을 써주세요.

이 짧은 글에 맞춤법이 틀린 곳이 몇 군데이며 사실이 아닌 것이 너무 많은것 아닙니까?

오닐이 하킴보다 우위로 평가받는 것은 그저 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하워드는 여러 차례 경기에서 보워줬듯이 힘에서 밀리지 않는 상대에게 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더블팀에 대한 대처도 부족합니다.

오닐의 스킬이 단순한 것은 오닐을 힘에서 버텨줄 선수가 역사적으로도 없기 때문이며 하워드의 힘은 그 수준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오닐조차 초창기를 지나서는 수비수 위로 던지는 훗샷을 장착했습니다.

오닐이 자유투 성공률을 높일 시도를 안한줄 아십니까? 초창기부터 레이커스 시절까지 여러차례 코치를 붙여서 개선하려고 노력했는데 안된것입니다.

기본적인 사실은 알고 나서 자기 주장을 펼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0-04-14 19:53:10
오닐이 하킴보다 우위라고 보는게 대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닐겁니다. 그것도 인정하기 싫은건지 아님 인정은 하는데 제가 그런주장을 해서 싫어하는건지 이젠 저도 햇깔리네요. 모든 수치에서 오닐보다 하킴을 아래로 보는수치는 찾기 힘들어요. 함 찾아보세요. 그면. 저도 틀린주장을 할때도 있지만 님은 제의견 모두를 아니라고 판단하는군요. 오닐의 자유투시도요? 그렇죠. 시도해도 안된거겠죠. 제가 뭐 시도도 안했다고 단정했나요? 님은 우선 남의글부터 제대로 보시면 좋겠군요.
2010-04-15 13:15:22

오닐이 하킴보다 우위라고 보는게 대세라는 이야기는 오늘 처음 듣는군요.
오닐 데뷰 이전부터 지금까지 nba를 보고 있는데
휴스턴 경기 위주로 봐서 그런가 모르겠지만
휴스턴 경기에서 야오밍 상대로 하는 하워드 보면 왜 저친구가 리그 넘버원 센터라는
이야기를 듣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한마디로 아무것도 못하던데요.

2010-04-15 14:50:17

농구란 한 선수를 막느냐, 못막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팀이 이기느냐, 지느냐의 문제입니다. 게다가 하워드는 직전 파이널에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못막는 존재가 아닙니다. 아직 하워드는 감히 샥과 비견될 레벨이 되지는 못합니다.(공격에서 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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