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줄세우기와 커리어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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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2 18:45:18
일단, 선수개인을 평가하는데 있어 팀의 승수나 팀의 우승을 우선시 하면 괴리가 발생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이 아무리 잘해도 팀이 약하면 손해를 보는 기록이니까요.
그래서 철저하게 수량화 가능한 스탯으로 줄세우기를 하자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건 근본적으로 앞뒤가 바뀐 이야기입니다.
약팀에서, 약팀이기에 커리어 최고의 스탯을 찍는것은 조던도 코비도 티맥도 웨이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즉 개인의 활약상이 팀의 승수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너무 허다해서 스탯으로만 줄세우면 오히려 개인스탯을 양보하고 팀의 승리를 우선시하는 선수들이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처럼 객관적으로 누구나 인정할만한 선수평가 기준이 없기에 다수가 선택한 권위가 바로 (우승및 각종수상을 포함한)커리어평가입니다.
코비가 뭇 라이벌들과 격차가 나는것은 우승횟수를 비롯한 커리어평가때문이고
던컨이 가넷, 말론, 바클리등과 격이 다르다는 소리를 듣는것도 커리어평가이기때문이죠.
도데체 어떻게 선수의 순수실력을 가늠하겠습니까?
커리어평가또한 커리어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 하나의 참고기준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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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