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nba 최강의 팀은 누구일까요?

어제 클블이 우승했습니다.

16 골스는 nba 역사 상 정규시즌에서 가장 많은 승을 기록한 팀이고, 그걸 근거로 nba 역사 상 정규시즌에서 가장 강했던 팀이라고 주장할 수는 있겠지만

그 시즌의 가장 강한 팀은 파이널에서 우승한 팀이죠.

 불스가 역대 최강팀인 이유는 우승팀인데 정규시즌 72승이었기 때문이지 그냥 정규시즌 72승 팀이어서가 아니었으니까요

그걸 가리려고 플옵거쳐서 파이널 하는건데 이런 논의는 무의미한거 아닐까 합니다.

답은 클리블랜드. 82승을 하던. 35승을 하던 가장 강한 팀은 플레이오프 마지막에 서 있는 팀이죠.

최강의 팀이란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만, NBA의 룰은 시즌 맨 마지막 경기를 이기는 팀에게 챔피언이라는 이름을 줍니다.

모든 팀이 그 챔피언이란 이름에 도전하는 리그가 NBA고, 이번 시즌의 챔피언은 Cleveland Cavaliers입니다. 고로 저는 최강의 팀에 캡스를 말하는 것에 일말의 주저함도 없네요.

클블이죠 우승팀은

슬프지만 후대에 기억되기는 위에 열거된 내용보단 3-1 패배위기에서 팀을 구출해낸 킹 제임스와 첫파이널에서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카이리 어빙으로 기억될것같습니다

리그는 플옵하기 위한 전초전일 뿐이죠.

2004년 세인트루인스가 머더러즈 로우를 구축하면서 MLB 전체 승률 1위, 21세기 최고의 타선이라고 평가 받았죠. 

당연히 클블이죠.
저를 포함 골스팬들도 대부분 다인정하는데 이런 이야기는 이제 안나왔음 하는 바람이 드네요.

? 올시즌 최강은 당연히 클리블랜드라고 볼 수 있지요...

올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경쟁의 무대가 'NBA 파이널' 이구요 

100m 달리기 제 아무리 예선 본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써내려갔다고 한들, 결승에서 은메달 따면 승자는 아닌거죠 뭐ㅠ

결론 : 승수와 기록이 우승반지 주지는 않아요

토너먼트가 있는 모든 스포츠는 토너먼트 최강자 파이널우승팀이 최고입니다

시즌은 플옵진출자를 가리기위한 예선전일뿐이죠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전승을하고 올라오더라도 토너먼트에서 떨어진다면 ?

당연히 최고라고 불리울수는 없겠죠

우승보다 위대한 준우승은 없습니다.

그걸 가리기 위해 길고긴 플옵이 어제서야 끝난거아닌가요..?

최강의 팀은 단연코 우승으로 증명한 클리브랜드입니다.다만 제가 구단주인 입장에서 2016년 팀들중 하나를 상대로 파이널을 치뤄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가장 기피하고 싶은 상대는 골스입니다. 정리해 보자면 최강의 전력은 골스이나 최강의 팀은 클블 이네요. 혼돈의 카오스입니다.

아쉽게도.. 농구는 우승이 최고죠 결국 클리블랜드 우승이라는 요리에 엄청난 역대급 양념을 해준것밖에는

82승0패로 시즌 마치고 12승0패로 파이널 올라가도 

느바는 명확합니다. 플옵 우승팀이 최강팀입니다.

이번시즌 골스는 '역대최강의 준우승팀'입니다.

강한자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긴자가 강한거다.. 라는 말이 있죠.

강한팀이 우승하는게 아닙니다. 우승한팀이 강한거에요. 고로 시즌 최후의 승자인 클블이 강한팀입니다.

최강팀을 가리고자 그 긴 시간 동안 플레이오프를 치뤘는데,

이제와서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은 결과 불복입니다.

그 해 가장 가치 있었던 선수는 MVP 를 받은 선수이고,

그 해 가장 강한 팀은 우승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래도 그 선수는 참 잘하지 않았냐, 의미있는 기록도 많이 세우고 (MVP는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팀의 성적은 정말 좋지 않았냐, 승수도 많이 쌓고 패러다임도 바꾸고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이런 식의 논의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의도는 알겠는데 지금 타이밍에 이런 글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 클블팬이지만 이 글은 골스팬분들 입장에서는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기분이 나쁠만 하다고 보네요

근데 글쓴분 의도를 제가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글 자체가 좀 멕이는 글 같긴 하네요. 당연히 그 시점에서 최강팀은 당해 우승팀이죠. 어디어디 팬 누구누구 팬을 떠나서 이걸 부정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답이 당연히 정해져있는 화두를 굳이 끌어올리시는 건 골스에 대한 디스로 보이긴 합니다.

클블이요

예전 스티브 내시의 피닉스선즈가 리그 패러다임을 바꾸고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지만 샌안토니오에게 석해하면서 그 누구도 피닉스를 당시 최강팀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았죠.

매년 플옵과 최종 파이널을
거쳐 그 시즌 최강팀 최고팀을
가리는거죠
월드컵에서 우승팀을 정하듯이요

클리블랜드죠

클블이죠.
준우승은 그만큼 아픕니다.
의도는
충분히 알겠으나
타이밍상 워리어스를
두 번 죽이는(?) 그런 타이밍 아닐까 하네요

우승을 했으니 당연히 캐브스죠.
정규시즌 아무리 잘해봐야 우승못하면 끝이죠

최강의 팀이 클리블랜드인데 혹시 누가 골든스테이트라고 할까봐 계속 말해달라고 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댓글을 보니 정말 궁금하시다기보단 이미 본인 생각도 너무나 확고하신데 굳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전부 나처럼 클블이 최강팀이라 생각해야만해라고 윽박지르시는 것 같네요

클리블랜드죠. 골든스테이트는 어쨌든 클리블랜드와의 7전제 승부에서 졌습니다

고민할 가치가 없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