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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對스퍼즈병기, 데빈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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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4-25 02:28:03
 
댈러스가 노비츠키와 엘리스가 막힘에도 시리즈를 동등하게 가져간 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파커의 스퍼즈를 상대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는 데빈해리스가 있습니다.
본래 칼데론을 유린하면서 스퍼즈가 쉽게 스윕할 예상이 많았고, 저도 끽해봐야 홈에서 1게임을
잡지 않을까 봤었는데요.
 
데빈해리스가 댈러스의 X팩터로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스퍼즈입장에서는 댈러스를
맘껏 유린할 무기였던 패티밀스를 거의 지워버리고 있고, 칼데론의 공수분전도 이끌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 데빈해리스를 주로 사용하고 칼데론의 출장시간을 줄이자, 2차전에서 칼데론이 공수에서
파이팅하면서 모멘텀을 이끄는 효과도 보여주고 있네요.
 
댈러스의 전투력있는 스크린과 그에 지워지는 밀스..그리고 스플리터의 어정쩡한 수비등도
있지만 오랜만에 데빈해리스의 건강한 모습을 플레이오프에서 보니 참 좋네요.
사실 안들어갈 것같은 슛폼인데, 신기하게 들어간단 말이죠.
05-07시즌처럼 해리스 입장에서는 노비, 엘리스, 카터, 롸이트, 매련, 블레어등 공을 투입할만한 무기가
많은 것도 장점입니다. 롸이트로의 앨리웁은 이제 아무렇게나 던져도 다 떠먹는 수준이죠
 
1차전 : 32분, 19점, 5도움, 3리바운드, 필드골 8/16, 3점 3/7
 
2차전 : 24분, 18점, 5도움, 4리바운드, 1스틸, 1블럭,필드골 7/9, 3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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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4-25 03:07:00

유타시절엔 스퍼스와의 시리즈에서도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유독 댈러스의 해리스는 스퍼스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네요
신인시절엔 엄청난 퀵니스로 파커를 락다운 시키고 골밑을 휘저었다면
지금은 퀵니스는 많이 떨어졌지만 경기운영 시야 패싱 슈팅 모든 면에서 
완성된 포인트가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퍼스를 괴롭히고 있네요

2014-04-25 03:29:28
개인적으로는 1판만 더 이겼으면 정말 바라지 않겠습니다
사실 1판 이겨준것도 고맙네요
골치아픈 파커를 잘 상대해줘서 놀랐던게 벌써 꽤나 지났네요
2014-04-25 03:43:55

댈러스홈 3,4차전을 봐야 알겠지만 사실 1,2차전의 샌안토니오는 흡사 작년에 골든스테이트와의 대결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네여.. 1차전도 사실 4쿼터 후반부에 노비의 부진 아니었으면 질뻔한경기였져!!!

Updated at 2014-04-25 05:48:26

제 글에서 해리스를 언급했던 이유는 어떤 샌안 상대로 옛날에 잘했다는 늬앙스보다는

달라스 가드들중 유일하다 시피 '공격,수비 다 되는 녀석(오히려 수비쪽이 조금 더 나은)'이엿기 때문이엿죠. 달라스 다른선수들, 특히 칼데론같이 수비가 너무 안되고, 공격이 되는 선수들이 많은 판국에 해리스가 가드쪽에선 공격 수비 모두 괜찮았기 때문에 '중요한 상황에선 칼데론보다 해리스를 쓰는게 좋지않겟나?'하는 생각이였습니다.


달라스가 싼 가격에 FA계약하고, 부상에서 돌아왓을때 많은 선수들이 그러했듯

모 아니면 도의 느낌이였는데, 하는거 보니 '모다' 싶었습니다.

넷츠시절 올스타때만큼의 역량까지는 아니지만, 달라스에게 그때까지 없었던 면, 그러니깐

수비에서는 좋은 판단과 지혜로움, 어느 상황에 누구를 견제해야하며 그러면서도 자신의 마크맨또한 계속 따라붙는 수비와 (이건 칼데론이 안되는 부분이죠. 칼데론의 수비는 나름 열심히는 하는데 수비에 소질이 영 없다 싶을 정도로 어느 상황에 누구를 견제해야하는지에 대한게 좀 부족한 느낌을 받습니다. 미리 다음상황을 예상하고 거기로 가는 수비에 약하다고 해야할까요?)

공격에서는 기본적인 모든게 다 되면서도, 몬타에게 또한 부족한 면, 몬타는 돌파후 최대한 빠르게 돌파하면서 오픈된 선수들에게 패스를 하는데, 해리스는 돌파를 하지만 페이스를 조절합니다. 돌파중에도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혹은 멈추면서 동료가 베이스라인 반대방향으로 들어오는 타이밍을 맞춰주거나 몬타보다 좀 더 폭넓게 돌파후 동료들에게 패스를 하더군요.

이런게 확실히 달라스에게 폭 넓은 선택의 것들을 제공햇고, 해리스가 벤치에서 시작하는 바람에 엘리스 그 이상의 것이 엘리스가 쉬러 들어갔을때 강력한 효과가 계속 나올수 있었고, 그런점이 결국 달라스가 벤치가 강하다는 것에 방점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브랜던 라이트와 비슷한 시기에 부상에서 돌아온 덕분에 달라스 경기력이 벤치적인 면에서 확실히 괜찮아 졌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몬타-해리스가 같이 나왓을때 경기력이 제가 봐도 가장 괜찮아 보였습니다. 해리스 다음으론 몬타가 공수 밸런스가 좋더군요. 몬타는 무리하게 스틸만 안노리고 그냥 위치만 안 내주고 열심히만 뛰어다니면 나쁜 수비수는 아니겟다 하는 정도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해리스가 때로는 기복있는(?)모습을 보여서 (슛 안들가는 날도 있습니다.) 좀 걱정을 했는데 이번 시리즈에선 일단 상당히 잘하네요. 잘해줘서 그냥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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