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1월 5일 케빈 가넷 & 크리스 웨버 듀얼 하이라이트(일본 도쿄 돔)

저비악 오랜만이네요

아마 이 시즌부터가 거의 외계인 스텟 mvp가던 시절이죠,
그전엔 슛이 안조아 플옵가면 새가슴 소리듣던 시절도있었는데 훅~~성장했죠

가넷은 스타팅부터 스포로 나왔네요

아 아니구나

쿼터 중간에 스포로도 뛰었네요

조스미스 , 앤써니필러 , 져비악 , 제이슨윌리엄 다들 정말 오랜만이네요

터렐브랜든도 있는건가요?

가넷은 진짜 20년 후에 태어나서 올해 데뷔했다면 훠~얼씬 고평가 받았을겁니다.

26초쯤 잘 들어보시면 케빈 가넷이 'Hey~ Oh Shit!! Help' 라고 외치는게 생생히 들립니다

케빈가넷 승부욕을 넘어서 예전 8,90년대 선수들 같은 전투적 스타일의 양반인데...

아니러니하게 KG가 만 스무살경에 천문학적 금액에 deal한게 (물론 에이전시가 다 했겠지만)

프로는 돈으로 말하니까 개인으로썬 최선의 선택임에도

결국 전력보강엔 방해가 된점은 사실 어린 더맨이 안고가야할 문제였는듯해요

KG가 상대 에이스를 무력하게 하고 전방위 활약해도 컨텐더 팀에겐 이기기 쉽지 않았죠

당시 새크라멘토(조금 더 발전한 형태가 골스라고 생각합니다) 샌안은

MVP~슈퍼스타 더맨을 중심으로 일단 팀부터가 유기체적으로 매우 강했고

샤크-코비의 MDE와 슈퍼탤런트의 재능의 합은 역대급 팀만 상대할 수 있었고

LA를 몰아붙였던 포틀랜드도 강팀에 분류되었고

여전한 관록의 유타나 절정일때 페이튼의 시애틀도 KG의 역량만을 내세운 미네에게 만만하지 않았죠

던컨도 로빈슨의 부상에 이은 입단 이후에 바로 트윈타워가 결성되고

노비츠키는 오히려 초반 피닉스땐 키드-케빈존슨 댈러스가선

핀리나 내쉬같은 당시에도 올스타급 기량의 선수들과 함께 했는데

가넷은 본인과 팀에의해 상황이 그렇게 돌아간 것도 있지만 진짜 젊었을때 외롭게 플레이했네요.

솔직히 디트에 열광하고 독고다이 81득점 코비가 훼이보릿 선수가 되고나서는 KG 딱히 응원안했습니다

한창 응원해도 몇년째 1라를 못넘겼을땐 내심 KG가 자진해서 페이컷 해서라도 스타영입에 조금 더 희생적이면 좋을텐데라고 속으로 생각했거든요 응원이 길어져서 응원팀의 더맨을 좀 부정적으로 보게되었지요

그렇지만 지나고 보면 우승도 하고 미네땐 고독했지만 당대 손꼽히게 인정받는 MVP도 타고. 기록이며 팀 승리에 기여한 수치들은 기록으로 남아 팀의 전설적인 에이스를 수식해주네요

노비츠키도 그렇고 외롭지만 그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갈고 닦으면 클래스 있는 선수들은 큰 승리나 트로피를 보상받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 타운스 위긴스가 축이되어 플옵진출 각이 나옵니다

가비지라도 좋으니 유니폼입고 마지막플옵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는 KG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