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장면이 가장 뇌리에 남아서 그렇지,
우선 저 사진에서는 패스가 비정상적으로 밑으로 온 것 같구요...
패스가 좀 밑으로 오긴했죠. 다만 그렇다고 3번이나 튀기고 쏜건 확실히 영점조절을 하고 여유롭게 던진 느낌도 났습니다.
저거 패스가 바운드로 굴러 간겁니다.
네 바운드로 왔죠. 3번이나 튀긴건 바운드 되서 오는공을 잡다가 어쩔수 없이 몇번 더 튕긴거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키핑에 신경썼다면 바운드를 한번이라도 줄일수 있었다고 보는거죠.
예전부터 이벤트성 경기에서 주구장창 3점슛만 날려서
훼이크 한방이었으면 주인공이 될 수도 있었는데 걍 던지고 조연이 되는군요.
저장면 정도는 저라도 던졌을 것 같아요 설마 닿을까 했었거든요
현장에서 봤는데 좀 짠하더군요... 하워드는 정말 서있는 황소의 느낌이었습니다
그와중에 이규섭 슈팅 밸런스 완벽하죠. 하워드는 뭐 저때 미국 대표팀 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동물적인 능력이 있었으니
영원히 고통받는 이규섭..
블락 전혀 상상도 못할 거리였습죠...
저 장면이 가장 뇌리에 남아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