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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시즌 간단 프리뷰 - (1) 퍼시픽 디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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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10-18 17:11:16

NBA.com에 올라온 팀별 간단한 프리뷰를 디비젼 별로 엮어서 6회에 걸쳐서 올려보겠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퍼시픽 디비젼입니다.

중간 중간 수정이 필요한 부분 임의로 수정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문 http://www.nba.com/news/2015-season-preview-index/index.html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챔피언 팀, 골든 스테이트는 전세계의 축복을 받는 오프 시즌을 보냈으나, 한편으로는 상대팀들의 연이은 부상 악재 속에 행운의 우승이라는 몇몇 사람들의 비아냥도 들어야만 했다. 그리고 가장 큰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2014년 챔피언, 스퍼스는 완전히 전력이 보강된 상태로 15-16시즌을 맞는다. 하지만, 워리어스 역시 뒤지지 않는 전력을 지니고 있기에 더욱더 기대가 되는 시즌이다.

 

ICYMI(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

오프 시즌에 허리 수술을 받고 나서 자리를 비우고 있는 스티브 커 감독은 무기한 아웃중이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이번 오프 시즌에 585밀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수석 어시스턴트 코치이자 공격 전술의 핵심이었던 엘빈 젠트리가 뉴올리언스 감독직을 맡게 되어서 팀을 떠났고, 올스타 파워 포워드인 데이비드 리는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되어서 팀을 떠났다.

 

주목할 3개의 포인트

1.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해리슨 반즈와 같은 영건들이 주축이 되어서 우승을 일궈냈는데, 이들은 모두 나이나 커리어로 봤을 때 지금이 전성기이다. 따라서 이들이 여전히 팀의 주축으로 건재한 골든 스테이트가 리핏에 성공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2. 하지만, 베테랑 선수들 중 몇몇은 다음 시즌에도 경기력을 유지할 지가 미지수이다. 특히, 앤드류 보거트는 예의주시해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 정규시즌에서 평균 23.6, 플레이오프에서는 23.2분만을 뛰었으며 그의 부진으로 인해 포스트시즌에서 워리어스는 어려움을 겪었었다.

3. 턴오버는 여전히 워리어스의 과제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다수의 좋은 볼 핸들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난 시즌 턴오버 18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주목할 인물 - 드레이몬드 그린

지난 시즌 골든 스테이트는 코칭 스태프와 프런트들의 빵빵한 지원 아래, 주축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우승을 이뤘다. 그리고 대부분 연봉이 세지 않은 유망주들이었기 때문에 개인 기록이나 팀 성적에 크게 압박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농구를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무려 585밀의 계약을 체결했고 이제 그린에 대한 기대치는 180도 달라졌다. 그는 단지 스텝업한 포워드가 아닌, 맥시멈급의 활약을 펼쳐야 하는 선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린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

 

스타팅 라인업(14-15시즌 성적)

PG 스테픈 커리(23.8득점 4.3리바운드 7.7어시스트)

그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SG 클레이 탐슨(21.7득점 3.2리바운드 2.9어시스트)

15-16 시즌 대폭발할 선수는 탐슨이 될지도..?

SF 해리슨 반즈(10.1득점 5.5리바운드 1.4어시스트)

포스트시즌에서의 맹활약으로 인해 노스캐롤라이나에서의 명성을 되찾았다.

PF 드레이몬드 그린(11.7득점 8.2리바운드 3.7어시스트)

디펜시브 퍼스트 팀, 수비왕 2, MIP 2, 585밀 계약까지 체결한 그린은 거침이 없다.

C 앤드류 보거트(6.3득점 8.1리바운드 2.7어시스트)

지난 시즌 디펜시브 세컨드 팀 수상자로 부상만 없다면 여전히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핵심 벤치 자원(14-15시즌 성적)

모리스 스페이츠(10.4득점, 4.3리바운드, 0.9어시스트)

지난 시즌에 27세이자 7년차 시즌이었던 베테랑 빅맨 스페이츠는 반등에 성공했다.

안드레 이궈달라(7.8득점, 3.3리바운드, 3.0어시스트)

지난 시즌 파이널 MVP!

숀 리빙스턴(5.9득점, 2.3리바운드, 3.3어시스트)

돌고 돌아 마침내 반지를 낀 리빙스턴은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짤막한 한마디

1977년 이후로 컨퍼런스 파이널도 한 번도 못 갔던 골든 스테이트가 지난 시즌 우승을 한 것은 그야말로 어메이징한 일이었다.

 

LA 클리퍼스

그야말로 드라마틱했던 포스트시즌(샌안토니오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 휴스턴을 상대로 뼈아픈 패배), 그리고 더 드라마틱했던 오프 시즌(디안드레 조던이 댈러스와 구두 계약 후 컴백)을 보낸 클리퍼스의 15-16 시즌도 드라마틱할 것이다. 바람 잘 날 없는 클리퍼스 구단이다.

 

ICYMI(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

조던이 우여곡절 끝에 클리퍼스에 잔류했다. 그리고 GM 겸 감독인 닥 리버스가 기량 좋은 베테랑들(폴 피어스, 조쉬 스미스, 랜스 스티븐슨, 웨슬리 존슨, 파블로 프리지오니 등)로 벤치를 가득 채우면서 벤치가 상당히 업그레이드되었다. 그리고 같은 지구이자 캘리포니아 라이벌인 워리어스의 우승은 클리퍼스 선수단에 더욱더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다.

 

주목할 3개의 포인트

1. 조던은 댈러스와 LA를 놓고 갈팡질팡했지만, 왜 자기가 클리퍼스에서 더 좋은 조각인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 그는 리바운드와 수비만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이며 그렇기 때문에 공격력 극강인 크리스 폴과 그리핀 옆의 조력자로 조던보다 더 좋은 조각은 없다.

2. 피어스의 클리퍼스 입단은 단지, 피어스-리버스의 재결합만이 이슈는 아니다. 피어스는 자신의 고향인 LA 지역으로 그야말로 금의환향한 것이다. 그리고 산전수전 다 겪은 피어스는 자신의 고향팀에서 팀원들의 멘토 역할도 든든히 수행해 줄 것이다.

3. 지난 시즌, 컨퍼런스 2라운드에서 휴스턴에게 역사에 길이남을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한 클리퍼스가 그 충격을 얼만큼 이번 시즌의 동기부여에 활용했을 지는 흥미로운 점이다. 그리고 분명, 지난 시즌에 샌안토니오까지 물리치면서 우승을 하기에 최적의 시기였음에도 놓쳐버린 클리퍼스는 그 어떤 시즌보다 이번 시즌에는 성적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을 것이다.

 

주목할 인물 - 닥 리버스

15-16 시즌은 어느덧 닥 리버스가 부임하고 세 번째 시즌이 된다. 이제는 컨퍼런스 세미파이널보다는 더 높은 곳까지 팀을 이끌어서 결과물을 보여줄 때이다.

 

스타팅 라인업(14-15시즌 성적)

PG 크리스 폴(19.1득점, 4.6리바운드, 10.2어시스트)

명실상부 최고의 포인트가드이지만, 아직 증명해야 할 것들도 많이 남은 선수.

SG J.J. 레딕(16.4득점 2.1리바운드 1.8어시스트)

건강만 하다면, 최고의 3점 슈터로 폴의 조력자로는 레딕만한 선수가 없다.

SF 폴 피어스(11.9득점 4.0리바운드 2.0어시스트)

지난 4시즌 간 4개의 유니폼을 입은 피어스(보스턴, 브루클린, 워싱턴, 클리퍼스)

PF 블레이크 그리핀(21.9득점 7.8리바운드 5.3어시스트)

데뷔 이후 5시즌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그리핀은 말이 필요없는 스타이다.

C 디안드레 조던(11.5득점 15.0리바운드 0.7어시스트)

지난 두 시즌 리바운드 왕.

 

핵심 벤치 자원(14-15시즌 성적)

자말 크로포드(15.8득점, 1.9리바운드, 2.5어시스트)

식스맨 상 2회에 빛나는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벤치 자원!

오스틴 리버스(7.1득점, 2.0리바운드, 1.7어시스트)

지난 시즌 클리퍼스에서 41경기를 뛰면서 평균 19.3분을 출장했다.

랜스 스티븐슨(8.2득점, 4.5리바운드, 3.9어시스트)

샬럿으로부터 갖은 비난과 최악의 성적을 내고 온 스티븐슨은 동기부여 만빵일 것이다.

 

짤막한 한마디

클리퍼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가장 많은 보강이 이루어진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따라서 15-16시즌에 어떤 성적을 내더라도(심지어 우승), 그리 놀랍지는 않을 것이다.

 

피닉스 선즈

두 시즌 전인 13-14시즌만 해도, 그들은 예상을 완전히 뒤엎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플레이오프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9위로 마무리) 하지만, 지난 시즌에 이해할 수 없는 영입 등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멀어졌던 피닉스는 이번 여름의 로스터 보강을 통해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기 위한 희망의 끈은 놓치지 않은 상태이다.

 

ICYMI(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

피닉스는 제일 마지막까지 알드리지를 놓고 샌안토니오와 경쟁했던 팀이다. 하지만, 결국 알드리지는 피닉스를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피닉스는 타이슨 챈들러라는 좋은 수비 앵커와 452밀에 계약하면서 인사이드를 보강하였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 3점슛 21위로 외곽슛이 약했던 피닉스는 전미 대학 최고의 슈터였던 데빈 부커를 로터리 픽을 통해 데려왔다.

 

주목할 3개의 포인트

1. 고란 드리기치와 아이재아 토마스가 모두 팀을 떠났지만, 그래도 선즈는 브랜든 나이트를 데려옴으로써 여전히 투 가드 시스템을 돌릴 것이다.

2. 마키프 모리스 드라마의 집필을 끝내야만 한다. 그는 오프 시즌에 계속해서 트레이드를 요구했지만, (선즈 구단이 의도가 없었는지 아니면 좋은 트레이드 제안이 없었는지) 어쨌든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는 마키프 모리스 본인이 계속해서 트레이드를 요구할 것인지 이대로 팀에 충성할 것인지 결론을 내려야만 한다.(후자로 결론이 나는 듯)

3. 새로이 팀에 합류한 타이슨 챈들러는 지난 시즌, 상대 야투 허용률 18위이자 리바운드% 25위였던 피닉스의 약한 수비력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려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올 시즌에 3년차가 되는 유망주 빅맨인 알렉스 렌 또한 지난 시즌 막바지와 이번 서머리그에서 맹활약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주목할 인물 - 타이슨 챈들러

NBA에서 무려 14시즌을 뛰면서 수비왕도 받아보았고 댈러스에서 우승도 경험했던 타이슨 챈들러. 빅 마켓에서도 제안이 많았을 챈들러가 피닉스에 그것도 452밀이라는 금액으로 합류했다? 의아하지만 아무튼 기대는 된다.

 

스타팅 라인업(14-15시즌 성적)

PG 에릭 블랫소(17.0득점, 5.2리바운드, 6.1어시스트)

큰 무릎 부상을 입고 돌아왔지만, 지난 시즌 무려 81경기나 소화하였다.

SG 브랜든 나이트(13.4득점 2.1리바운드 4.5어시스트)

지난 시즌, 피닉스에서는 11경기 밖에 뛰지 않았다.

SF P.J.터커(9.1득점 6.4리바운드 1.6어시스트)

피닉스로써는 터커가 제 컨디션으로 돌아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PF 마키프 모리스(15.3득점 6.2리바운드 2.3어시스트)

기량은 문제없는 선수. , 태도나 행실에는 문제가 많은 선수.

C 타이슨 챈들러(10.3득점 11.5리바운드 1.1어시스트)

챈들러는 코트 안은 물론, 코트 밖에서도 라커룸 리더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다.

 

핵심 벤치 자원(14-15시즌 성적)

알렉스 렌(6.3득점, 6.6리바운드, 0.5어시스트)

지난 시즌 주전으로 무려 44경기에 출장한 렌의 스텝업이 기대된다.

T.J.워렌(6.1득점, 2.1리바운드, 0.6어시스트)

2년차를 맞는 워렌은 지난 시즌에 나름 인상적이었고, 그 활약을 올 서머리그까지 이어갔다.

데빈 부커(루키)

만약 3점만 잘 넣는다면, 그는 당장 주요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다.

 

짤막한 한마디

선즈의 이번 시즌 목표는 무조건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그리고 선즈 프런트는 느긋하게 기다려 주지는 않을 것이다.

 

새크라멘토 킹스

지난 몇 시즌간, 착실하게 로터리 픽을 통해 유망주를 수집한 새크라멘토는 치고 올라갈 자원들은 충분히 갖추어졌다. 문제는, 계속해서 나오는 구단 내부의 잡음, 그를 통한 끊임없는 루머 양산이다. 새크라멘토는 조금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

 

ICYMI(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

FA였던 올스타 가드, 라존 론도가 영입되면서 다음 시즌 새로운 주전 포인트가드를 맞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론도를 새크라멘토의 미래로 보는 이는 없다. 그리고 또다른 베테랑, 마르코 벨리넬리도 킹스와 계약하면서 외곽에 숨통을 틔여줄 것이다. 그리고 로터리로 뽑았던 슈터인 닉 스타우스카스는 샐러리 처리용으로 대가없이 필라델피아로 넘기고 말았다.

 

주목할 3개의 포인트

1. 윌리 컬리-스테인은 커즌스의 백업으로 쓰기 위해서 6번픽으로 뽑은 선수가 아니다. 그는 커즌스와 함께 골밑을 책임지기 위해서 킹스의 선택을 받았으며 그의 수비 존재감은 커즌스가 조금 더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또한, 커즌스의 파울 트러블 때도 팀의 높이를 유지해 줄 수 있다.

2. 벤 맥클레모어는 아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루키 때, 야투율 37.6%, 332%였던 맥클레모어는 지난 시즌에는 야투 43.7%, 335.8%로 끌어올리면서 발전중이고 수비력 또한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3. 주전 스몰포워드를 맡게 될 루디 게이는 좋은 신장과 운동 능력으로 충분히 4번까지도 소화가능한 선수이고, 경기 막판 클러치 타임에는 게이를 4번으로 하는 스몰 라인업을 돌릴 수 있다. 그리고 조지 칼은 그 가능성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인물 - 비벡 라나디브

킹스는 최근 항상 좋지 않은 이미지와 불화설, 나쁜 팀 케미 등으로 가장 많이 구설수에 오른 팀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구단주 비벡 라나디브가 있었다.

 

스타팅 라인업(14-15시즌 성적)

PG 라존 론도(8.5득점, 5.5리바운드, 7.9어시스트)

그가 여전히 가치있는 가드라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는 15-16시즌이다.

SG 벤 맥클레모어(12.1득점 2.9리바운드 1.7어시스트)

이제 그가 리그에서 가치있는 3점슈터라는 것을 보여줄 시간이다.

SF 루디 게이(21.1득점 5.9리바운드 3.7어시스트)

2시즌 연속 평균 20점을 넘기면서 킹스에서 완전히 자리잡은 게이이다.

PF 드마커스 커즌스(24.1득점 12.7리바운드 3.6어시스트)

지난 시즌 득점 5, 리바운드 3위에 빛나는 그야말로 최고의 빅맨.

C 윌리 컬리-스테인(루키)

2015 드래프티 중 최고의 수비수.

 

핵심 벤치 자원(14-15시즌 성적)

마르코 벨리넬리(9.2득점 2.2리바운드 1.5어시스트)

새크라멘토는 벨리넬리처럼 3점 라인 밖에서 위협적인 슈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런 콜리슨(16.1득점, 3.2리바운드, 5.6어시스트)

콜리슨이 주전 자리를 (론도로부터) 시즌 중간에 빼앗을 지도 모른다.

코스타 쿠포스(5.2득점 5.3리바운드 0.5어시스트)

덴버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조지 칼 감독과 다시 재회했다.

 

짤막한 한마디

지난 시즌, 2953패로 마무리한 킹스는 5할 승률이 되기 위해서는 12승이 더 필요하다. 그리고 5할은 되어야지 서부에서는 플레이오프 경쟁이라도 해볼 수 있다. 41승을 하기 위해서는 킹스의 어떤 불안 요소든 터지지 않아야 할 것이다.

 

LA 레이커스

현재 레이커스는 미래와 과거의 중간 다리에 놓여있는 팀이다.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는 디안젤로 러셀, 줄리어스 랜들, 조던 클락슨 등이 미래라면, 20년간을 NBA에서 보내고 있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과거이다. 그리고 레이커스의 현재 리빌딩 자원들은 아주 탄탄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장 15-16 시즌에 성적을 내기는 힘들 것이다.

 

ICYMI(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

디안젤로 러셀은 레이커스 역사에서 1982년 드래프트 1순위 제임스 워디 이후 33년간의 픽 중에서 가장 높은 픽으로 뽑힌 선수이다. 그리고 이번 오프 시즌에 과거의 영광을 함께 했던 메타 월드피스를 재영입했다. (진심인지는 모르겠으나) 레이커스는 월드피스가 후배들에게 리더십을 잘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영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로이 히버트와 루 윌리엄스 같은 베테랑들의 영입은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주목할 3개의 포인트

1. 바이런 스캇 감독은 코비를 스몰 포워드 자리에서 꽤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코비 또한 3번에서 뛰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 레이커스는 오프 시즌에 인디애나에 2라운드 픽 한 장만을 소진해서 로이 히버트를 데려왔다. 히버트는 이번 시즌이 계약 마지막 시즌이고, 2016년 여름에 FA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서 동기부여는 확실히 될 것이기 때문에 2라운드 픽 한 장으로 히버트를 데려온 것은 충분히 해볼 만한 도박이었다.

3. 줄리어스 랜들이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큰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되고 돌아왔지만, 서버리그부터 현재 프리시즌 초반에 이르기까지 전혀 건강상의 문제가 없기 때문에 랜들 또한 이번 시즌에 기대해 볼 만 하다.

 

주목할 인물 - 디안젤로 러셀

자릴 오카포를 지나치고 디안젤로 러셀을 뽑은 것이 옳은 선택이었는지는 몇 년 후에나 판가름날 것이다. 하지만, 분명 루키 시즌에도 각종 비교 기사는 나올 것이고, 오카포는 필라델피아에서 기회를 많이 받을 것이기 때문에 러셀의 분발은 필요하다. 그리고 러셀의 성장 여부에 따라 레이커스의 암흑기는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스타팅 라인업(14-15시즌 성적)

PG 디안젤로 러셀(루키)

루키 중에서 공격적 다재다능함만 놓고 보면 최고이다.

SG 조던 클락슨(11.9득점, 3.2리바운드, 3.5어시스트)

2라운더지만 14-15 시즌 루키 퍼스트팀에 빛나는 조던 클락슨.

SF 코비 브라이언트(22.3득점 5.7리바운드 5.6어시스트)

지난 두 시즌 도합 41경기만을 뛴 코비.

PF 줄리어스 랜들(2.0득점 - 14-15시즌 개막전에서 14분뛰고 시즌 아웃..)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여전히 랜들의 미래는 밝다.

C 로이 히버트(10.6득점 7.1리바운드 1.1어시스트)

인디애나에서 7시즌을 뛴 히버트는 커리어 최초로 인디애나가 아닌 곳에서 뛰게 된다.

 

핵심 벤치 자원(14-15시즌 성적)

닉 영(13.4득점 2.3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제 닉영은 자신이 혼자 득점하기보다는 코비나 루 윌리엄스를 받쳐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브랜든 배스(10.6득점, 4.9리바운드, 1.3어시스트)

지난 3시즌간 단 한 경기만 결장했을 정도로 배스는 금강불괴이다.

루 윌리엄스(15.5득점 1.9리바운드 2.1어시스트)

지난 시즌이 본인의 평균 득점 하이였다.

 

짤막한 한마디

로스터는 분명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 되었고 레이커스의 미래 또한 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장 성적을 낼 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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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10-16 22:07:23

정말 바라고 바랬던 팀의 수비력을 올려줄 센터의 영입! 불안요소가 있긴 하지만 지난 2시즌의 선즈보다 이번시즌의 선즈가 더 어리고 좋은팀이라고 생각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히 좋은 시즌이 되길 기원해보네요

2015-10-17 02:58:47

잘읽었습니다. 클리퍼스의 팬으로써 이번 시즌 또 어떤 폴의 연주가 시작될지 기대됩니다. 또한 폴피어스가 어떤 배태랑의 향기를 뽐낼지!

2015-10-17 11:48:05

새크라멘토 이렇게 보니 로스터 되게 좋네요.

스테인만 제 몫 해준다면 수비력도 엄청 좋은 팀이 될 것 같습니다. 

론도의 컨디션이 관건이겠네요. 
최근 5시즌 출장경기수가 68-53-38-30-68로 완전 인저리프론으로 낙인찍혀버린 상황인데,
올시즌엔 70경기 이상 출전해주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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