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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류현진한테 호구잡히던 시절과는 전혀 다른 팀이라는 걸 입증했네요(+업그레이드 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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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23 18:07:02

사실 류현진이 돌아온다 했을 때

물론 지금 엘지 타격은 1위고 타자들도 류현진 있을 때랑은 완전 바뀌었다 하지만(엘지에서 류현진을 상대해본 타자는 오지환뿐)

그게 엘지 자체가 업그레이드 된 것일지 아니면 류현진이 있을 때에 비해 크보 수준 자체가 낮아져서 엘지가 반사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처럼 보이는 걸지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다행히 전자로 결론이 났군요..

그것도 홈런 빵빵 치는 선수들이 아닌(므르브시절 류현진 최고의 약점이 오프스피드 피칭으로 인한 피홈런이었죠) 신민재 박해민이 1등 공신들..

물론 류현진이 원래 개막전에 좀 약한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그동안 류현진이란 투수에게 쌓여있던 응어리를 풀어낸거 같아 좋네요..

거기에 6번 뛰어서 모두 성공한 업그레이드 발야구는 덤..

작년에는 겉만 번지르르하단 소리도 듣던 발야구였는데 작년 엄청 죽어본 경험치가 확실히 도움이 된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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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3-23 18:05:24

염갈량이 염신으로 격상되는?

2024-03-23 18:19:07

 베이스가 커진거도 경엽볼에게 있어서 큰도움입니다 

2024-03-23 18:25:52

김현수도 상대 경험이 있습니다. 두산 소속이었지만

2024-03-23 19:15:21

오늘경기만 본다면...
류현진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
작년 시즌 미국에서도 제구력 난조이더니, 몸관리랑 제구력 난조는 올해도 아직까지는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4-03-23 20:58:17

1회에는 제구보고 역시 류현진이다 싶었는데 

2회부터 제구가 류현진 답지 않더라구요

초반 분위기는 한화쪽이었지만 찬스 못살리고 류현진이 제구 난조였지만 꾸역투로 팽팽하게 하다가 문현진 실책 이후에 분위기가 완전히 엘지로 넘어갔죠 

2024-03-23 22:24:41

올해 lg의 가장 무서운건 마인드같습니다. 선수들이 작년 우승으로 부담감도 떨치고 자신감도 상당해보여요

2024-03-24 10:24:01

류현진이 아마 개막전 성전이 좋지 않았던걸로 봤는데, 한 4월중순쯤부터 정상궤도로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2024-03-24 10:25:03

찾아보니 1승3패 평자도 5점대군요...

2024-03-25 09:58:43

박해민 1번 고집은 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홍창기 선수는 감을 잃어버리면 좀 길게 헤매는 스타일인데 타순도 바뀌고 스트라이크존도 바뀐 시즌이라 한동안 헤맬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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