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기아의 1패가 너무 내용이 안좋네요

저는 야구볼때 타격못해서 지는 것이나 상대가 진짜 너무 잘하는 날은 그냥 줘야한다 정도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은 그런 1패는 아니었습니다. 그 1패의 가치를 더 무겁게 둘 필요는 없지만 내용적으로 너무 최악이었기에 분통이 터집니다. 말도 안되는 실책+ 그냥 최악의 외야수비+ 잔루 12개? 13개? 여러가지로 좀 속터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야구를 하다 보면 이런 날도 있죠.
근데 와 공튀는거 보고, 오늘 지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냥 안되는 날 그걸로 생각해야 할꺼 같습니다.

아까 김선빈쪽으로 빠져나간 그 공이라면.. 진짜 이거 답 안나오는 날이구나 싶긴했습니다. 바운드가 무슨 통통하더니 피유유유우우웅하면서 솟구치더라구요.

그러니까요. 네일이 네일샵 가서 마음을 잘 다독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불규칙 바운드보고 아오늘경기 힘들겠다 했네요

뭔가 안풀리기도 했죠 불규칙 바운드도 튀고 근데 김태군 낫아웃 실책이랑 수비 디테일에서 이번 시즌 내내 아쉽습니다 4분의 1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아직도 안 고쳐지는게 답답한거죠

안풀린거도 맞죠. 그런데 저는 현재 1위팀이지만 수비적으로는 아쉬운게 사실이고 패배할때 패배하더라도 수비적으로 자멸하면서 지는 내용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44경기 전체로 볼때 1패 1패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안하는 편입니다. 근데 내용적으로 너무 별로여서 이야기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