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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트레이닝 이야기가 나오니 저도 물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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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21:59:13

저는 현재 38세이고 184의 키에 105kg정도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디 10여년전에 벤월러스의 몸과 플레이에 반해서 웨이트트레이닝이랑 운동에 미쳤던 적이 있었다가(이때가 평균체중 93kg에 체지방이 11~12퍼 정도 되었던거같아요) 사정상 중간에 운동을 쉬게 되었고 체중이 110까지 다시 증가했습니다. 운동을 다시해서 10초반에서 105사이를 왔다갔다하는데 체지방이 20이하로는 죽어도 안되더군요;;이전의 몸을 다시 찾고싶은데 옛날만큼 웨이트할때 무게도 못올리겠고 뭣보다 유산소운동을 해야되는데 이게 너무너무 하기싫더군요;; 예전에는 여자들한테 잘보여야겠다 혹은 몸매좋은여자를 상상하면 힘이 났는데 유부남이 된 요즘에는 일주일에 한번하는 올코트 농구말고는 뛰는건 죽어라 싫어하게 되더라구요;; 혹시 저같은 곤란을 겪고 계신분은 없는지 옛날처럼 날렵하게움직여보고도 싶고 체력도 좋아졌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리차드제퍼슨이나 파우가솔이나 빈스카터엉아는 아직도 노익장을 과시하는데 어떻게하면 동기부여를 심어줄 수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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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2 22:22:06

이미 본문에 동기부여의 이유가 나와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올 해 33살의 유부남인데 저의 운동 동기부여라면 건강 + 딸에게 멋있는 아빠이고 싶은 마음 + 구기종목 할 때 운동능력 향상 + 약간의 옷빨... 입니다. 운동 경험도 많으신 것 같고 농구할 때 괴물이 돼서 다 튕겨버리겠다 또는 다 제껴버리겠다는 동기부여 어떨까요? 물론 젊은이들이 엄청 치고 올라오긴 하지만요. 

WR
2017-01-12 22:38:58

아직 아들에게 멋지고싶은 아빠마음이 약한가봐요^^;;

Updated at 2017-01-12 22:26:34

안녕하세요. 글쓴이님보다 한참 어린 20대 중반의 어린이입니다.

운동법보다 동기부여를 일으키는 방법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시는군요.
제가 글쓴이님의 입장이 될 수 없으니 어떠한 말로도 이해시켜드릴 순 없겠지만

일단 제 경험에 비추어 조금 얘기를 해보면 전 제 또래의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혹은 우상들을 보면서 보다 집중하고 한 세트라도 더 하게 됩니다.

제 닉넴이 박신혜인데 우리 신혜 누나가 운동을 참 좋아하고 잘하거든요. 박신혜를 좋아하게 된 첫 번째 원인은 외모가 맞긴 한데 관심과 사랑을 유지시켜준 건 그녀의 매력, 특히 운동을 좋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좋아하다보니 연기에 대한 자세나 인성, 기타 사생활, 매력 이런 것도 하나하나 알게 되고 조금씩 조금씩 닮아가려 노력하고 배울 점은 배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그 분' 세대는 아닙니다만 (시카고 시절은 딱 1년 봤고 오히려 워싱턴 시절이 더 익숙합니다.)
그 분의 디트로이트 극복 일대기를 보면서 상당히 많은 걸 배웠습니다.
(하핫 물론 간지는 아닙니다. )

글쓴이 님께서도 비슷한 방법을 써보심이 어떨까요??
말씀하신 가솔, 카터 옹을 부러워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들의 생존비법, 몸관리 비법 같은 것도 찾아보고 말이죠. 

그럼 대부분 결론이 기본으로 회귀하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꾸준히 계속하라
-조급해하지 마라
-정확한 자세를 하라

이런 것들이요. 제 얘기가 명확한 해답이 될 순 없겠지만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설령 도움이 안 되더라도 제 얘기를 보신 뒤 여기서부터 본인 스스로 몸관리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시다보면 이것저것 자료를 찾게 되고 자연스럽게 하나둘씩 가지치기가 되고 본인만의 마인드맵이 그려지지 않을까요?


WR
2017-01-12 22:37:59

고맙습니다 선수들이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아봐야겠네요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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