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음악 소개) 초속 5센티미터 삽입곡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5
720
Updated at 2016-08-27 18:56:57
애니메이션 삽입곡 소개
전에 '언어의 정원' 삽입곡 소개 했을 때 살짝 언급했었지요. '초속 5센티미터'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 이며 2007년 상영된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도 SICAF 행사 때 국내에 선보였으며 최근에 재개봉 되기도 하였습니다. 세개의 짤막한 단편 에피소드(벚꽃 이야기 / 우주비행사 / 초속 5cm)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주인공의 초-중학 시기 / 고등학생 때 / 직장인 시절 의 장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주제?(교훈)는 감상했던 모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애기하는.. '첫 사랑과는 이루어질 수 없다!' 
이 작품 이전까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은 단지 영상 하나 때문에 기대해 왔었습니다. 혼자서 완성했다는 '별의 목소리'의 압도적인 디테일의 영상에 반한 이후로 이 분 작품은 언제나 집중관심 대상이었지요. 단편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도 정말 좋았었고,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도 내용은 제처두고 영상에는 언제나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보게 되는 데.... 멘탈 붕괴! 한동안 후유증에 고생했지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을 합니다. 크리스마스 때 감상해 보라고 말이죠.
덧, 짤막하게 이 작품을 잘 애기해 준 감상문 하나 링크 걸어봅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75/read/20273707?cate=all&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B4%88%EC%86%8D
오늘 소개드릴 곡인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는 이 작품의 세번째 에피소드 '초속 5cm'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입니다. '山崎まさよし - 야마자키 마사요시'의 1997년 발표곡이 사용되었으며, 감독이 이 곡을 좋아했고, 이 작품을 만드는 데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그래서 그런 결말이 났던 것이지요. 노래 자체로도 정말 좋지만, 영상과 작품의 결말과 맞물려서 시너지가 참... 그 부분 영상이 당연하듯이 있기에 찾아서 올려봅니다.
"End Theme'" 에피소드 3편이 마무리 되고 나서 엔딩 스크롤이 올라올 때 흘러나왔던 피아노 곡이지요. 이 때쯤 이미 마음에 크리티컬 히트당하고 난 뒤라.. 덩달아 인상 깊이 새겨졌었네요. 
신카이 감독의 최신작인 '너의 이름은'이 일본에서 개봉했습니다. 이걸 직접 본 루리인들의 감상문이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평이 정말 좋기도 하고.. 그래서 저도 빨리 국내 개봉되기를 기대하고 있지요. 그런 김에 이 작품 노래 소개를 빠뜨렸던게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좋은 작품, 좋은 노래 소개 되었으면 하네요.
7
Comments
| 글쓰기 |
2번째 에피소드에서 여학생이 엄청 불쌍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