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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날짜 잘못알아서 시험못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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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27 21:34:26

죽고싶네요
접수할때 11월달로 10월달인 지방직7급 다음이라고 기억하고있어서 느긋하게 생각하고있었는데 오늘 사이트에서 7급합격예상서비스라면서 문자가 막날아오길래 설마하고 보니 오늘이었네요.

컴퓨터도 잘안켜고 집컴퓨터가 너무느려서 한번켜면 사이트들어가서 확인하는데만도 한두시간씩 걸려서 원서접수할때만 한번씩 들어가고 시험날짜 올라올거같은 날만 확인하러 들어가는데 어느새 일정발표가나있고 시험을 쳤네요.

아직 공부한기간도 얼마안되고 합격권에는 한참먼 점수대이기때문에 땅을치고 후회할정도는 아니고 문제야 기출뜨면 풀어보기만 하면 되는데.

문제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는거네요. 국가고시 접수사이트가 좀 난잡하고 알아보기도힘들고 시험공고인지 시험접수공고인지 일정발표공고인지 접슈자현황공고인지 알아보기가 불편해서 한번들어가면 한참을 들여다봐야해서 접수나 날짜확인할때빼고 잘안들어가는데 들어갈때마다 공고도많고 알아보기도 힘들게 돼있고 그래서 내가 날짜알아본게맞는지 맨날 애매하고 알아보고나서도 웬지 잘못아아본거같고 날짜 틀릴거같고 그래서 언제한번 시험 놓칠거같다 했더니 실제로 그렇게 됐고 내년에도 똑같을까봐 걱정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일정잘표날에 일정발표되었으니 확인해보라고 문자서비스라도 해주면좋을텐데 비용이 부담되는거라면 sms문자서비스 동의하면 접수비에서 문자비추가하거나 여러방법이 있을텐데 매번 들어가서 알아보기도 힘든 공고 뒤적거려야하고 그러다가 저처럼 시험놓친 사람도 더러있을텐데 좀 개선됐으면 하네요


52
Comments
1
2016-08-27 19:45:44

내년에는 스마트폰 일정에 등록하고 알람기능 해 두세요~ 그럼 잊어먹고 안 갈일은 없으니까오~

37
2016-08-27 19:57:30

수험생이 시험치는 날짜도 모르는게 말이 안되는데요?

9
Updated at 2016-08-27 19:59:43

말씀드리기 외람되지만 어떤 시험도 응시일 잊어버릴까봐 챙겨주는 시험이 없습니다.
본인이 응시할 시험은 본인이 챙기는 게 맞는 것 같네요.
응시 원서접수 때 이미 일정은 나와있는 거 아닌가요? 공무원, 자격증 시험은 원서접수 전에
원서접수일, 응시일, 합격자발표일까지 미리 공지합니다.
그나마 합격을 생각하신 게 아니었다니 다행입니다. 내년엔 날짜 꼭 확인하시고 잘 응시하시길
바랍니다.

2016-08-27 20:15:24

안타깝네요
연초에 공고문 뜰때 달력에 표시해두셨다면 확인이 쉽지 않았을런지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내년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7
2016-08-27 20:28:42

수험생 맞으시나요..어떻게 자기 시험 날을 헷갈립니까..

1
2016-08-27 20:36:00

본인 인생이 걸린 시험날짜를 모른다라..홈페이지 정보가 신뢰가 안갔다면 전화로도 2중,3중 확인하셨어야 되는게 아닌지..특히나 목표일정도 모르고 공부를 어떤식으로 하신건지..대범하신거 같기도 하군요.

2
2016-08-27 20:36:30

죄송하지만 시험일자 달력에 체크해놓고 암기해도 대충 가까워지면 또 보고 또 봅니다 합격권으로 점수를 바짝 올리신분 중에서 셤일자 착각으로 시험 놓치시는 분 없어요 공시가 어지간히 마인드 타이트하지 않으면 그럴 듯한 점수도 쉽지 않은데요 기출 풀어보고 이번건 잊어버리시고 달력에도 체크하고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세요 저는 뭐 취업으로 갈아탔었지만 친구들이 전날 잘 치라고 문자가 왔었네요

2016-08-27 20:41:22

뭐 그럴수도있죠

다음에 쳐서 붙으면 되니까요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20
Updated at 2016-08-27 20:54:21

살다보면 실수 할 수도 있죠. 전 예전에 임용고시를 자다가 못간 적도 있습니다. 날짜야 물론 알았는데 전날 이상하게 초저녁부터 잠이 쏟아지길래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 교육학이나 좀 더 공부하고 가야겠다... 이러고 있는데 눈을 떠보니 아침 8시... 집이 성수동인데 수원에서 치르는 시험이 9시까지 입실이었는데 말이죠.


그 순간에는 진짜 멍하면서 이게 뭔 일인가? 싶더군요. 가장 괴로웠던 건 아들 시험보러 가는 건 알고 계셨던 어머님이 마침 옆에 계셨다는 겁니다. 물론 저는 몇시에 시험이다, 몇시까지 가야한다 이런건 어머니한테 일언반구도 얘기 안해드렸기 때문에 제가 늦잠자도 미처 못 깨우신거죠. 어짜피 기대 안한 시험이었다며 애써 어머니를 위로해드렸지만, 말씀 없으셔도 당신께서 공연히 자책하지 않으실까는 생각에 마음이 쓰리더라구요.


그 해에 첫 기간제교사 일을 한지라 뭐 시험 준비야 전연 못했고 기대도 안하고 있지만 떨어지든 어떻든 시험장조차 가지 못하니까 참 허무하더군요. 같이 시험 치르기로 한 선배가 저녁때 전화해서 무슨 일이냐고 묻고, 자다 못갔다니까 어이 없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끊었죠. 그날 낮에 멍한 마음에 아무 할 일이 없어서 습관적으로 평소 하던 WOW를 접속했더니, 제가 시험 보러 간 줄 아는 같이 WOW하는 형이 기겁을 하다가 사정을 듣고 미친놈이라고 하더군요.


공연히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사정을 올렸더니, 뭐 절반 이상의 댓글은 저의 부주의를 책망하는 내용이었죠. 사실 위로격의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속으로는 뭐 이런 놈 있냐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렇게 제 인생에서 가장 바보같았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그러고 끝나나 싶더니 어느새 학교에 소문이 퍼져 (뭐 그땐 이미 졸업한 뒤였지만...) 대학 은사님들 귀에까지 그 소문이 들어가 나중에 무척 곤욕이었습니다. 저 자신은 오히려 덤덤했는데 선생님들께서 10배는 더 한탄하시는 걸 보고 죄송스러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죠.


살다보니까 참 이런저런 흑역사가 있습니다. 자다가 고시 못보러 간 일은 지금도 그 누구 앞에서 챙피해서 얘기도 못꺼냅니다. 사람 살다보면, 참 잘 한 일도 있지만 정말 어이없는 실수들을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게 삶인 것 같네요. 통신판매에 혹해서 엉터리 콘도 회원권을 결재해 120만원을 날리고, 나한테 전혀 관심없는 여후배한테 무작정 꽃 들고 인천까지 찾아가기도 하고... 이런 이불킥 날리는 일들을 저지르고, 후회하며, 잊었다가, 다시 떠올리는, 그런게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2016-08-27 22:01:05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2016-08-27 20:51:19

제 친구도 나름 성실한 친군데 올초에 cpa지원하는데 영어점수를 입력하지 않아 접수를 못했어요. 그래도 잘 이겨내고 다시 열심히 공부하고 있더라구요. 너무 상심치 마시고 내년에 더욱 힘내세요.

2016-08-27 20:55:23

전 시험 준비할때

핸폰에 디데이 설정해놓습니다.

매일매일 D-100 D-99

같이 나오게요.

1
2016-08-27 21:08:25

이번에 실수하셨으니 다시는 실수 안하실거에요


사람이 기계는 아니니까요


다시는 그런 실수 하시만 아니아니 아니되오!!

1
2016-08-27 21:09:02

시험 다가오면 올수록 엄청 불안하고 까먹고 싶어도 안까먹게되던데...

2
2016-08-27 21:15:50

제대로 못 챙긴 수험생 잘못인 건 맞지만
지금 누구보다도 멘붕인 건 글쓴님 본인이실텐데...첫 문장처럼 죽고싶으실정도로...

어떻게 그걸 모르냐면서 뭘 또 쏘아붙이시는지들...
그냥 워낙 정신 없으면 그럴 수도 있죠.

2016-08-27 21:27:29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10월 지방직 잘 보세요
2016-08-27 21:39:36

저도 공시생일때가 있었지만 시험날짜를 잊어먹을수가 없죠. 컴활이나 워드같은 언제나 치는 시험이 아니잖아요. 최소 준비하는데만 6개월 이상에 강의 듣고 책사면 수백이 깨지는데. 언제 시험인줄도 모르면 정말 답답할 노릇이죠. 합격하려고 공부하는거지. 놀려고 하는게 아닌데다가 공무원 시험이라는게 최초로 공부시작하고 일년사이가 젤 공부가 잘되고 실력이 완성되는 시기라는게 안타까워서 대놓고 쓴소리는 못했는데 오지랖이 심했나보네요.
불편하신분들한테는 죄송하네요

1
2016-08-27 22:13:01

죽고싶네요로 시작되는 글에 참 에휴

무튼 잘 추스르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홈페이지도 개선이 있으면 좋겠네요.

1
2016-08-27 22:16:17

스스로에게 한없이 관대하고 남에겐 엄격한 사람....
네. 바로 접니다

하지만 저도 살면서 위와 많이 비슷한 실수를 해봐서인지 이해도 가고 안타까운 마음부터 드네요. 참고로 저는 중요한 시험, 최종면접 등에서 늦잠, 날짜 착각 등으로 놓쳐본 적이 다수이며(시간되면 글로 한번 써보고 싶네요...) 어설픈 보이스피싱 사기에 나름 큰돈도 날려본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시험도 합격하고 더 좋은곳으로 취직도 했구요, 보이스피싱에는 누구보다 오감이 깨어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실수 안하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실수가 전화위복이 되기도 하고, 훗날 돌아보며 웃는날이 분명 오더라구요

스스로 너무 책망치 마시길~
좋은밤 되시구요

1
2016-08-27 22:24:41

이게 뼈아프게 괴로운 일이라면 글을 올릴 정신도 없었을 겁니다. 어차피 내년 노리시는 거면 그냥 모의고사 한 번 놓쳤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번 일로 식겁하셨을테니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 안 하시겠죠.

2016-08-27 22:31:21

이런 일 한번 겪으면 정말로 본인 자존감이 크게 떨어지죠. 글쓴분도 정말 쓰라린 마음이실거에요 좌절감이 드는게 당연하구요.
저는 글쓴분을 응원합니다. 글쓴분에게 저 시험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일일 것이지만 어떡합니까. 어차피 이미 지나간 일입니다. 다만 다시 반복하지 않으면 됩니다. 사람이면 언젠가는 그럴 수도 있다고, 누구라도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진정한 격려이고 위로가 아닐까요? 아무쪼록 힘내시고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WR
Updated at 2016-08-27 22:53:17

님 저한테 왜그러세요

공부어떤 식으로 했냐느니 이런 리플받아도 어차피 내 잘못이고 인터넷이니 그러려니 하고 아무 댓글도 안달고 있는데
두번세번 다른사람들한테도 댓글달면서 까내리고 확인사살을 하려고 하세요 그리고 정부는 무슨 정부탓이에요 국가에서 시험서비스에 수험생들 조금만 배려해줬으면 하는 내용인데 그게 무슨 정부탓이에요.
토익같은거는 시험전날이랑 수험번호 확인하고 뭐 어떻게 하라고 안내문자가 오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국시인데 그런 서비스정도 있으면 하고 바래는게 무슨 정부탓이에요
오바가 심하시네요

제가 국가에서 저 시험못치게 하려고 날짜 속였다고 이런말이라도 했나요
적당히 하세요

남들한테 심하다는 댓글받은걸 저한테 풀려고 하시네요
하기야 매니아에 본인 실수나 이런글 올리면 반응을 어느정도 예상은했지만...
1
Updated at 2016-08-27 23:27:39

박찡리님 까내리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수험생했고 수험생활도 남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지잡대라 죽을만큼 공부했지만 원하던곳은 면접에서 떨어지고 다른직렬로 갔습니다. 7급 도전하던 제친구 명문대 나왔지만 멘탈을 못잡아서 뭐 올해는 그냥 하고 내년부터 하다가 끝내는 합격못했습니다. 첫해를 허송세월한걸 후회했습니다. 물론 지금 다른길 찾아 잘삽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는데 올해는 그냥 시험이나 보고 내년에 하지뭐라는 생각자체가 잘못된거라고 말하는거니다. 부모님이 뼈 빠지게 돈벌어서 뒷바라지 하는건데. 이건 아닙니다. 공시는 일년공부해서 7급 합격선 안나오면 바로 9급으로 가서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공무원은 행시가 아닌다음에 빨리 들어가는게 최고입니다. 디스가 아니라 몇년전 저를 보는것 같아 오지랖을 펼친것일수도 있습니다. 매니아탈퇴하시더라도 원하는 시험 빨리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공시가 우습게 보이지반 해보면 가장 미쳐버리는게 그것입니다 한점 두점때문에 몇년을 허비합니다. 공부하는 첫해에 난 합격한다는 신념으로 미친듯이해야 빨리 됩니다.
공시안해본 사람들은 뭐 시험 못칠수도 있지 왜 안면도 없는 사람을 못살게하냐 그렇겠지만 빨리 독한 마음 먹으시기 바랍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기약이 없습니다.
미천한 특정직 현직이지만 더 빨리 합격하라는 마음에 그런겁니다.

2016-08-27 23:12:37

왠만하면 로그인 귀찮아서 댓글 안다는데 이건 좀 심하네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
Updated at 2016-08-27 23:25:34

남일 같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제 주변에 설렁설렁한 맘으로 시작해서 인생망가진거 여럿봤습니다. 공시는 빨리 안되면 갈곳도 없어요. 일반회사 면접 못본거랑은 다른거라서 그럽니다.
저 딱 3년 공부하는동안 집안 분위기 개판되고 동생이 대기업 다니고 돈 많이 보태줘서 겨우 지나갔습니다.평범한 서민들은 공시쪽 잘못들어가서 허송세월하면 집안도 본인도 모두 망가집니다. 일년 미친듯이 해보고 안될것 같으면 빨리 관둬야합니다. 안해본 사람들은 쉽게 생각하지만 공시준비 돈도 많이 들어갑니다. 필기합격하고도 몇번씩 떨어지는게 요즘 공시입니다. 정말 제가 다 안타까워 그럽니다.

Updated at 2016-08-27 23:29:56

좋은 마음에서 쓰셨다지만 듣는 사람에게도 그런가요? 설렁설렁했다? 인생망가졌다? 그냥 남일로 여기고 가는 게 더 도움될 것 같은데요.

//글쓰는 동안 댓글이 더 추가되었네요. 서로 기분 상하고 다른 분들께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곧 글 지우겠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16-08-28 00:15:59

저도 징계먹은 후 왠만하면 로그인안하는데 이건 너무 가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어떤 명분으로 님이 박찡리님에게 인생 망가졌다, 불편하겠지만 인생에 도움이 될거다라는 말을 하시는지요
그냥 남의 일로 여기시는게 여러모로 도움될 듯 합니다.

2016-08-28 00:36:02

매니아에 있는 분이라 남 같지가 않아서 그런것일수도 있겠죠. 말안해주면 나만 모르는게 됩니다. 제 친한친구도 그 좋은 스펙 공시에 투자했는데 미련이 남아서 못관두는거 제가 끌고 나왔습니다. 공시 준비는 정말 낭떠러지거나 굳은 의지 아니면 힘들어서 말이죠.

2016-08-28 01:25:05

아무리 좋은 충고도 위로가 필요할 때 들으면 아픕니다

2016-08-28 11:01:20

그런데 솔직히 아프지 않으면 효과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로 섞인 듣기 좋은 충고는 그냥 서로 기분 상하지 말자는 정도일 뿐이고, 정말로 생각이 바뀔 정도로 약이 되는 충고는 거진 다 화가 나고 자존심이 상해서 자다가도 이를 갈게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아예 충고를 안 하고 그냥 덕담만 주고 받습니다. 충고 들은 상대가 잘 되어봤자 저한테 악감정만 품을 거고, 안 되면 악담만 한 꼴이 되고, 듣기 좋은 충고는 해봤자 별 효과 없을 테니까요. 

WR
2016-08-27 22:58:37
공부하는데 글이나 댓글에 파이어되고 댓글싸움일어나면 시간뺏기고 신경쓰여서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해서 간혹들어오고 그랬는데 역시나 신경쓰이고 시간뺏기게 되네요 다시 탈퇴하고 공부에 전념해야되겠습니다.

많은 분들 충고 감사드립니다
2016-08-27 23:13:05

실수 할수도 있죠
열공해서 내년에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2016-08-27 23:45:42

아이고.. 탈퇴하셨네요. 다시 힘내시고 열심히 파이팅입니다

6
2016-08-28 00:22:55

실수한건 이해하겠는데 그걸로 나라가 공지안해주는걸 탓하는건 이해가 안가요

2016-08-28 00:47:08

너무 날카로운 댓글이 있고, 그 댓글에 추천수도 많고...본인이 실수했고, 문제인건 맞는데 꼭 저렇게 콱 죽창을 심장속에 찔러넣어야 성이 풀리시는 분들이 많은 건지 참...

3
2016-08-28 01:23:13

물론 언어폭력적인 글도 보입니다만 당초 글쓴분 목적이 위로받고 싶어서 쓴 것은 아닌거 같은데요. 자기잘못이 제일 큼에도 남의 탓으로 돌리니 당연히 뭇매를 맞는것이죠. 또 글쓴이가 쓴 댓글보니 매니아에 대한 비아냥도 보이네요. 어이가 없네요 저는

2016-08-28 17:14:27

매니아분들을 싸잡아 비아냥한건 욕먹을만합니다. 다만 너무 날카로운 말씀에 놀랐어요. 

1
2016-08-28 01:26:56

쓴소리 한참 더 들어야 해요.
솔직히 저런 식으로 해서는 힘들어요.

구석기 시대도 아니고 정보화 시대에 교류를 해가면서 공부해야지 혼자 산 속에 들어가기라도 했답니까?
대부분의 수험생들처럼 강의를 본다거나, 다른 이들과 부대끼며 공부했다면 저런 일정을 몰랐겠어요?

Updated at 2016-08-28 01:39:58

솔직히 다른글도 읽어보면 제가 왜 저렇게 까지 심한말 했는지 아실겁니다. 정말 전 걱정되서 한겁니다. 올해 이런식으로 날리고 내년에 셤 떨어지면 벌써 공부한지 순식간에 3년되는건데. 어찌 태평할수가 있나요.

2016-08-28 01:48:02

본문만 봐도 뭐...
물론 혼자 공부해서 붙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학원가에 발 비비며 붙는 게 현실인데 그 학원가에 어떻게든 비비고 있었다면 저런 건 모를 수가 없죠. 막판 정리하고, 예상문제 찍어주고 난리도 아닌 분위기일텐데...

Updated at 2016-08-28 01:56:19

노량진가서 석달만 공부해보면 알건데. 수험생활 스타트하고 일년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죠. 일년만에 붙는거 가능합니다 영어 국어 기본실력이 있으면 말이죠. 저도 필기는 일년만에 붙었지만 면접에서 날아가서 몇년을 더 고생했는데. 공무원 시험이 면접에서 공정하지 않기때문이 막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집이면 필기 점수도 아주 좋아야합니다. 널널하게 공부해서 커트라인 아슬아슬하면 요즘에는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는일이 생깁니다.

2016-08-28 17:12:42

해주신 말씀이 저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언급해 주신대로 이전 글들을 보아하니, 집중못하고 계시긴 하네요.

4
2016-08-28 01:23:32

질타할 건 질타해야죠. 입에 발린 좋은 말만 해주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Updated at 2016-08-28 09:12:42

중학교 2학년때 국어시험에서 가채점보다 15점이 낮아서 찾아갔더니 omr카드 뒤에 주관식을 빼먹어서..이후로는 시험때 밀려쓰거나 틀리지 않았더랬죠..

21살 되던해 1월경 해경 면접에 늦잠자서 정문에 5분정도 늦게 도착했더니 칼같이 막아서 시험도 못보고 탈락..그 후 4월에 육군으로 수색대 입대..저보다 한 달 먼저 입대한 해경친구보다 먼저 전역..

시험 붙기 직전해에 시험 전날에 잠 제대로 못자고 아침에 부랴부랴 시험장 가는데, 요약노트 놓고 와서 시험전까지 마무리 공부못하고 시험 응시..합격점수랑 1문제 차이쯤..근데 요약노트에서 기출관련 요약2-3개 발견..그 문제 다 틀림..

인생은 실수의 연속이죠.내년에 꼭 합격해서 술 안주로 웃으며 얘기하실 날이 오기를..

2016-08-28 09:11:02

이분 글도 댓글도 솔직히 어이없는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몇 몇 분들은 충고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그냥 본인 기분 나쁜 걸 배설하고서 그걸 충고로 포장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죽고싶다는 사람한테 막말에 가까운 쓴소리가 무슨 도움이 되는진 모르겠지만.

Updated at 2016-08-28 10:42:19

제가 기분 나쁜거 배설하려는걸로 보이셨나 보네요. 뭐 그런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제가 살면서 남한테 막말할정도로 어렵지 않거든요. 단지 공시 수험생활을 너무 안이하게 하는게 답답해서 그런것일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시험은 아닌데 노력해야하고 운이 따라줘야 되는 시험이거든요. 원글 쓰신분 다른글 읽어보고 정말 답답해서 그랬습니다. 제가 공부할때 모습이었거든요. 남의일이지만 그냥 지나치기 너무 안타까워서 아재 오지랖일수도 있습니다. 고향도 같은쪽인데. 우리동네에 고시낭인도 아닌 공무원시험 낭인도 많아요. 십년넘게 공부하는 문제는 나이가 많아들어오면 애로사항이 꽃피는게 공무원조직입니다.

1
2016-08-28 10:45:43

언제 치는지도 모르는 시험을 못 봤다고 죽고 싶다라... 엄살이고 기만이죠 이건.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 쳤는데 떨어진 사람에게 하는 소리가 아니에요.
시험 언제 치는지도 모르는, 수험가에 어설프게 발 붙이고 있는 사람에게 하는 말입니다.

2016-08-28 10:09:26
탈퇴하셨나보네요..
힘내세요. 제가 아는 분은 시험당일에 늦잠자다가 시험을 못봤었는데,
이를 악물고 공부해서 다음해에 좋은 등수로 붙으시더라고요.
고시라서 1년 날렸다 생각할 수도 있었는데, 되시는 분들은 어떻게든 극복하시고 붙습니다.
다음에 좋은 기회 있을 거예요. 흔들리지 말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2016-08-28 11:45:49

실수 안하는것도 자기 능력이고

자기 능력을 알고서 보완하는게 노력이고

앞으로 잘하면 되죠 뭐
"나는 이런 실수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걸 깨닫는데에 치른 수업료치곤 비싸지 않은 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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