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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음악 소개)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엔딩곡 "籠の中に鳥 - 새장 속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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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18 17:45:00

 또다시 오랜만에 소개글 올리네요. 좋아하는 코믹작품이 애니화 된 작품인데 화수가 많이 지났기도 하고 오늘 비 덕분에 빈 시간이 생겼기에 글 써 봅니다.

 

 애니메이션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는 토우메 케이(冬目景)의 동명의 작품(11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을 영상화한 작품이며, TV 방영으로 12화(현재 11화까지 방영되었네요) 및 추가로 6화는 웹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장르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대학 졸업 후 뚜렷한 진로를 선택하지 못하고 프리터 생활중인 우유부단하면서 소시민적인 남주인공, 그리고 그 남주가 내심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지만 과거에 얽매여 계속 멈춰서 있는 여주 1, 그리고 남주에게 맹렬히 대쉬하는 밝고 구김살없는 성격이 특징인 여주 2, 이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건조하게 그려내면서도 청춘물다운 달고 쓴 감정을 잘 표현해내주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캐릭터들이 정말 매력적이었기에 토우메 케이의 많은 팬들을 양산어낸 작품이며, 애니도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주역 인물들의 감정표현을 섬세하게 때론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작팬들에게 결코 실망을 주지 않을 작품이며, 잔잔한 로맨틱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추천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원작팬입니다. 그래서 애니화 소식에 고이 모셔둔 소장품을 다시 꺼내들게 되었었네요. 

 이 작가의 작품 중 처음 접한 것은 '양의 노래'였습니다. 보자마자 거친 선의 연필화 그림체로 표현해낸 인물들에 눈을 땔 수 없었지요. 그리고 작풍이랄까 이야기를 전개되는 과정 및 표현에서 뭐라 설명하기 힘든 매력이 있습니다.(그림체가 이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큰 지분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를 보게 되었는데, 그전까지 봐왔던 러브코믹계열 만화들과 차별되어서인지(예를들면 러브히나 같은) 그리고 역시나 너무도 매력적인 캐릭터들 때문에 다음권을 바라며 현기증을 느꼈고... 그렇게 완결까지 보는 데 15년이 흘렀지요.  그렇게 애태웠던 작품이 올해 2분기에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고 있고, 원작과는 또다른 나름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그림체를 따라 할 수 없겠지만, 확실히 그 매력포인트를 잡아 그려낸 것이 느껴지기도 하고, 아름다운 장면들도 있구요. 그것을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십시요. 애니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의 공식 뮤직비디오입니다. 첫번째 엔딩곡으로 쓰인 "籠の中に鳥 - 새장 속 새"를 배경음악으로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ユアネス - Yourness'라는 밴드의 곡으로 부드럽고 감미로운 남성보컬이 매력적이네요. 영상도 선별된 것들이니만치 당연히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구요. 


 

 

 

 

 '토우메 케이'의 팬분들 혹시 모르고 계셨다면 어서 보러 가십시요!!

 

 좋은 작품, 음악 소개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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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18 17:32:15

어제 이 애니 처음 봤는데 괜찮더군요

2020-06-18 21:26:58

 완결나면 보자 기다리고 있는데(근데 완결화수가 12화가 아니었군요)  주인공이랑 여주1이 좀 발암끼가 있어보여서 살짝 걱정되지만,  오히려 요즘 너무 쉬운애들(?)만 많이 보다보니 더 기대되기도 하더군요 이것도 원작은 옛날만화긴 하지만

WR
2020-06-19 14:18:51

 핸드폰도 삐삐도 없던 시절이 배경이라서 그런지 언제라도 연락이 가능한 현재와는 다른 애타는 점이 돋보이죠. 복고풍이라고 해야할 듯... 암튼 대략 90년대에 청소년기를 거친 성인들 취향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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