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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하현우)는 참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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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8 21:40:04

제목이 좀 쌔긴했는데...

물론 음악성 너무좋아요... 예술성 좋죠... 
근데 장르자체가 너무 마이너틱하고, 노래 멜로디, 가사가 항상 너무 마이웨이라는 느낌이라 뭔가
대중적으로 낭비(?)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살짝만 현실하고 타협해서 대중적인 기획사에 들어가서 대중적인 작곡가의 곡을 꾸준히 받으면서 병행해서 밴드활동을 하면 진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만한 밴드라고 보는데..

특히 하현우는 진짜 이 작디작은 한반도에서 도저히 나올수 없는 수준의 보컬톤, 미친 성대인데
참 아쉽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살짝 만 타협하면 참 좋을것같은데 말이죠...
저런 말도안되는 하늘이 준 역대급 성대를 뭔가 고유한, 자기만의 색깔을 띈 노래를 하는건 좋은데
대중음악인 인만큼 대중성을 살짝 더 가미하면 좋겠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진짜 윤도현 밴드정도의 대중성있는 노래를 한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보컬일텐데 말이죠...

항상 뭔가 남의 노래를 부르면 와 씨 대박 이런데, 자기 노래부를때 임팩트가 뭔가 약해지고 노래 어려워 안들을래 이렇게 되는 느낌이라.... 참 아쉬워요.


좋긴한데 뭔가 난해한 노래....
진짜 하현우 재능이면 빌보드 침범했던 루카스 그래험 밴드처럼 전세계로 뻗을만한 미친 재능이라고 보는데 좀만더 대중성과 타협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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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6-28 21:42:14

국카스텐 노래를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WR
2016-06-28 21:43:15

앗 물론 알고있습니다! 저도 국카스텐 노래 참 좋아해요. 근데 뭔가 아쉬워서요...

조금만더 쉬운 노래를 한다면 세계로도 뻗어나갈 재능이라고 봐서.. ㅠ
2
2016-06-28 21:42:17

바램이야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존중하지만

예술에 낭비가 어딨겠습니까..
자기 하고싶은거 하는게 예술인한텐 가장 행복한 일이에요.
본인이 하고싶으면 좀 더 대중과 가까운 음악을 하겠죠 뭐
WR
1
2016-06-28 21:44:06

물론 그렇죠!

낭비라는 단어는 약간 과하게 쓴것같네요 제가...!
흠 뭐랄까 타고난 역대급 재능과 대중성사이의 괴리에 따른 낭비라는 느낌으로 표현해봤습니다..!
1
Updated at 2016-06-28 21:46:09

사실 예술하는 사람한텐

자기 장르에 대해 '니가 그걸 하는건 재능낭비야' 라고 하면
사람에 따라서 '모욕'에 가깝게 느낄수 있거든요..
말씀하시는 바는 저도 동감합니다.
WR
1
2016-06-28 21:48:25

네 제가 조금 경솔하게 표현한듯합니다.

그런 뜻에서의 낭비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정말
하현우의 재능을 워낙 높게 평가하고 
확률상 우리나라에서 김연아가 나온 수준급으로 엄청난 재능이라고 생각해서
아쉬운 마음에 써봣습니다!
2016-06-28 21:52:12

옙 오히려 조심스러워 하시니 제가 과하게 말한게 아닌가 싶네요.

죄송합니다!
1
2016-06-28 21:45:32

저는 대중성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중가요가 노래의 전부도 아니고 본인이 좋아하고 선택한 부분인데 제가 보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래순위와 대중적인 기호가 전부는 아니죠
WR
2016-06-28 21:47:31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요한 부분인건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순수예술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결국 대중가요니까요...
물론 음악성도 엄청나고 그렇긴하지만 결국 음악대장 리메이크 곡들은 항상 1,2위를 찍고
음악대장 후광이 사라지지 않은 체로 낸 앨범 타이틀곡이 100위권에 머무는 상황이다 보니...

노래순위가 높으면서 음악성있는 노래도 충분히 할수 있는 재능이지 않나 싶어서요.
2
2016-06-28 22:00:49

답변 감사합니다... 하지만 국카스텐의 노래가 순수예술이다 대중가요이다라고 나누는 게 저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재능이 아쉽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 보컬은 이게 재능입니다. 남들이 다 알아준다고 그게 재능이 되는게 아니죠... 생각의 차이인 것 같지만 대부분의 노래가 차트안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가치는 엄청나죠... 저는 오히려 대중적으로 가는 부분이 하향평준화 시킬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2016-06-28 21:45:46

이제 부터 시작.. 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하현우와 국가스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분들도 많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복가 나 라스도 출연하는 등 인지도가 슬슬 올라가고 있으니 대중성 있는 음악도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습니다.

WR
2016-06-28 21:49:19

네 진짜 이제부터 확실히 좀 넓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네요 흐흐

음악대장 후광이 있는 상태에서 낸 타이틀곡이 100위권에 있다보니 뭔가 아쉬워서 ㅠㅠ
2016-06-28 21:51:24

중요한건 아니지만 앨범의 타이틀 곡은 아니고 그냥 싱글로 낸 거 같더라구요.

WR
2016-06-28 21:51:47

찾아보니 싱글이 맞군요

3
2016-06-28 21:46:16

하현우씨는 일단 나는가수다나 복면가왕정도 출연한게 어느정도 대중과의 타협지점이 아닌가 싶어요.

WR
2016-06-28 21:49:51

확실히 자기 색깔이 워낙 강한 아티스트다 보니 그런 경연 대회 나온 것만으로도 엄청난 결단일수도 있었겠네요

2
Updated at 2016-06-28 22:20:36

개인적으로 국카스텐은 하고 싶은 음악 계속해서 해 나가는 게 더 멋있을 거 같아요.
개성있는 음악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결국엔 자신들 색깔을 버리게 되는게 오히려 낭비 아닐까요.
전 국카스텐 1집 같은 앨범이나 다시 내줬으면 좋겠네요. 너무 제 취향이라ㅠ
2집은 아무리 들어도 1집만은 못한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WR
2016-06-28 21:53:39

정말 한번 들으면 도저히 잊혀지지 않을만한 색깔을 가진 앨범이 아니었나 싶어요

2016-06-28 22:25:47

저는 1,2집보다도 EP였던 Tagtraume이 너무 좋더라구요.

2016-06-28 21:55:21

전 저런 앨범이 더 좋아요. 대중적인 노래는 누구나 부를 수 있죠.

Updated at 2016-06-28 22:19:33

저도 조금은 동의합니다.
하현우가 저번에 말한적 있었죠. 우리 음악이 매니악한 이유는 익숙치 않아서일거라고.
그래서 저는 대중들이 다가가기 쉽게 자신들의 색깔을 표현하면 대중이 국카스텐의 색깔을 더 잘 이해하고, 익숙해질수 있을거라 생각해서요. 그게 음악의 발전이라는 거구요.
개인적으로 arctic monkey같은 밴드가 대표적인것 같습니다. 자기들의 색깔이 확실하면서도 나름 다가가기도 쉬운 음악을 하는 밴드죠. 어찌보면 난해하게 들릴수도 있는 음악을 다가가기 쉽게 프로듀싱 한것으로 그들을 천재라고 부르는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아마 자신들만의 색깔 그 자체로만 음악을 했다면 지금처럼 성공했을지는 의문이네요.
근데 나가수나 복면가왕을 통해 국카스텐의 인식이 널리 퍼졌으니 이제 그렇게까지 안하더라도 조금씩 이해해가는 사람들이 많아질거라고 봅니다.
근데 평소에 밴드음악이나 외국 록 음악을 즐겨듣는 저로서는 국카스텐도 되게 좋기만 하더군요. 좀더 흥해도 되는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2016-06-28 22:01:46

공감합니다~

Updated at 2016-06-28 22:08:59

뭘하든 남들이 아닌 자기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6-06-28 22:13:58

국카스텐과 하현우는 그들만의 멋이 최고죠.

2016-06-28 22:22:23

저는 국카스텐의 음악들을 너무 좋아해서 타협하지 않고 그들만의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흐르다보면 대중도 그런 음악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2016-06-28 22:23:19

본인이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죠. 하고 싶은거하면서 잘 살고 있는 예술가에게 지금가는 방향이 대중적이지 않아 재능의 낭비라고 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국카스텐이 추구하던 방향성이 마음에 들어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적잖게 있고요.

4
2016-06-28 22:27:35

위에 말씀 하신 방향으로 가서 망한 래퍼들이 한다스라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2016-06-28 22:31:21

좋아하는 가수가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인기를 얻었으면 하는 팬의 마음이랄까요...?? 저도 이런 생각 해본 적이 있어 에그몽님이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셨을지 공감되네요^^

2016-06-28 22:33:46

하현우가 대중적인 노래부르면 그 특유의 느낌이 안날꺼같아서


지금이 더 좋네요
2016-06-28 22:42:18

저도 글 쓰신 분 마음이 어떤 마음이신지 알겠어요. 아마 음악 하시는 분들은 특히 이런 고민을 많이 하실것같아요. 자신의 음악을 계속 고집하는냐... 좀 더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음악을 하느냐..

4
2016-06-28 22:43:05

1집만큼의 창작력을 더이상 못보여주고 있는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2016-06-28 22:58:14

저두 여기에 동의합니다.

오디션 출연이 대중성에대한 목마름보다도

창작의 막힘에대한 다른 탈출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Updated at 2016-06-29 00:14:56

사실 이게 더 맞는 이야기 같아요.

그래서 되려 이쯤해서 외부 작곡가들과의 협업같은걸 해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물론 국카스텐만의 색깔을 버리는건 절대 반대입니다만 
그것도 어느정도 작곡능력이 받쳐줘야 하는것이니..
1
Updated at 2016-06-28 22:48:24

국카스텐도 하현우도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매니악한 음악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재능낭비라고 하시는 건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매니악한 밴드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이긴 합니다만.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 밴드가 말씀하신 대중성에 굴복해서 그냥 다들 좋아하는 음악을 낸다면 매우 실망할 것 같네요 저는.

좀 생각하는 바는 있긴 합니다만 나중에 생각 정리되고 시간 나면 글로 정리해서 한 번 올리겠습니다.

2016-06-28 23:10:17

어릴때 이주제 가지고서 친구들이랑 참 많이 싸웠었는뎅.ㅋㅋ

 

제생각엔 국가스텐의 음악이 매니악한 것은 그들의 한계이고

그들이 타협한다해서 대중성을 획득할수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하현우가 불렀던' 남의 노래'들은 과거의 정말 훌륭한 명곡들이었고

국가스텐의 노래들이 남의노래만큼 들리지않는 것은 그 곡들이 남의 노래 수준에 못미치기때문이죠.

 

말씀하신대로 윤도현밴드가 그랬든(윤도현밴드의 초기 대중적 노래들은 밴드외부 작곡가의 곡입니다.)

대중성있는 노래를 따로 받아다 부른다면 참 좋겠지만

밴드음악하는 사람들이 이러기 참 쉽지않고...

 

2016-06-28 23:19:54

낭비라뇨.. 적절한 어휘사용이 아니라고 봅니다

2016-06-28 23:28:11

신해철 노래를 복가에서 많이 불렀는데...제가 나가수때부터 알아서 잘 모를수도 있지만 조금 노래가 못미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보컬의 실력이야 아주 뛰어나지만 국가스텐은 하현우가 아닌 밴드니까요

2016-06-28 23:30:15

공감하면서도 그런 뚝심있는 국카스텐을 좋아합니다

군대에서 후임이 좋다고 들어보라하던 밴드인데 그때는 싫었는데 전역하자마자 빠져서 특히나 붉은발 어쿠스틱 버전은 정말 짱이죠

2016-06-28 23:31:15

재능낭비라고 해서
우리나라에만 있고 해외진출을 안한다
라는 이야기 일 줄 알았는대 아니군요

국가스텐만의 색깔로 여기까지 올라왔죠
대중의 색깔을 맞추면서 국내에서 더 올라갈
필요가 있을까요 충분히 꼭대기고 음악도 좋고 대부분 대중이 다 알아주는대

저는 국가스텐이 한국이라는 틀 안에
갖혀 있는게 불만이에요 세계로 나가줬으면 좋겠습니다

1
Updated at 2016-06-28 23:34:36

처음에 ebs 스페이스공감에서 '헬로루키'라는 프로그램에 데뷔했을때 충격적이었습니다(제가 기억하기로는 그해 헬로루키 연말시상 비스무리한거 했었는데 대상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장기하와 얼굴이 3등정도 해당하는 상을 받았구요).

그때는 노래가 너무 특이해서 가창력이 좋다라는 느낌을 못받았는데

나중에 나는 가수다 에 나온다고 하길래 좀 의아해 했습니다


근데 하현우씨가 윤도현류의 음악 또는 대중적인 곡을 받아서 한다면 좀 안어울리긴 하군요

3
2016-06-28 23:57:42

최근들어서 음원으로만 음악대장의 경연곡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는 이상하게도 음악대장한테 매력을 하나도 못느꼈습니다.
원채 락 창법을 안좋아해서 그런것 같아요.
복면가왕에서도 나 고음도 잘하고 저음처리도 잘한다 라고 자랑하는 느낌이지 막 심금을 울리진 않았습니다.
뭔가를 느껴야 정상인것 같은데 제가 너무 기대를 하고봐서 그런지 그냥저냥이네요.
실력적으로는 역대급인데 제스타일과는 한참 먼것 같아요.
신해철 015b 심수봉 노래는 제가 엄청 좋아하는 노래라서 원곡을 요즘도 가끔 듣는 노래였는데 원곡만큼의 감성은 못느꼈고, 걱정말아요 그대는 이적만큼 가슴을 후벼파지는 않았습니다.
곡성, 음악대장 신드롬에 잔뜩 기대했는데 쫌 실망했어요.
너무 네거티브라서 죄송합니다

1
2016-06-29 01:37:56

오 저와 완전히 동일하시네요.
역대급 음색을 듣고 있으면서도 제 마음이 동하지 않는게 더 신기했습니다.
몇몇 노래는 너무 락 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편곡해서 거부감이 느껴졌던것도 있었나봅니다.
기대를 안하고 들었어야 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1
2016-06-29 00:10:01

저도 라이브로 보고 정말 소름 돋아서 mp3로 들으려고 음원 버전 다운 받았는데 음원 버전으로는 그 느낌이 하나도 안살더라구요.

2016-06-29 01:40:11

그럴수도 있겠군요.
지지난주 쇼미더머니 플로우식이 부른 랩보고 소름돋았는데 막상 음원으로 들으니 분위기가 안 살긴 하더군요.
음악대장의 음악도 실제 무대에서 라이브로 들으면 엄청날것 같습니다.

1
2016-06-29 00:06:16

에그몽님 항상 좋은글 보고 있어서 그런의도가 아닌줄은 알지만 예술을 하고 있고 본인의 길에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가수에게 '재능의 낭비'란 표현은 좀 부적절한것 같습니다.

물론 팬심에서 조금 더 국카스텐이 인기나 셀링으로 흥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은 알겠지만 자신들의 음악성을 버리고 대중성과의 타협이하는 것 자체 또한 국카스텐이나 국카스텐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자칫 실례가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은 또 대중음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하현우 자체의 보컬을 주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2016-06-29 00:32:12

1집은 최고죠
전 매니악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한국이라서 국카스텐이 그정도의 인지도를 가졌을뿐
외국이였으면 진작 알려진고더 남았을 밴드라고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신곡은 좀더 대중적이더라고요
1집이후로 그정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2016-06-29 00:39:37

만드레이크 같은 노래를 공중파에서좀 많이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대중성도 있는것같은데..

1
2016-06-29 00:59:14

국카스텐의 음악이 글쓴님의 취향에 부합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시는 듯 합니다. 오히려 하현우씨의 보컬로서의 능력은 본인이 속한 밴드의 음악에서 가장 크게 발휘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하현우씨와 국카스텐의 실력이라면 대중에 대한 설득력 또한 장차 갖추어나갈 것이라 봅니다.

2016-06-29 01:04:28

그런데 애초에 국카스텐이 미친듯이 마이웨이로만 가는 밴드도 아니죠. 제 기억에 루비살롱에서 예당으로 옮길때도 이제 인디씬을 버린거냐느니 말도 이래저래 있었기도 하고 방송에도 나름 곳곳에 얼굴 비췄구요. 에그몽님이 글 쓰신 요지는 충분히 알겠지만 팬분들께는 약간 민감 할 수도 있는 글이네요.

2016-06-29 01:15:09

톡식의 전례를 보아 절대 반댑니다.

Updated at 2016-06-29 01:35:50

톡식은 진짜 요즘 활동하나요?
제가 관심이 없는건지 소식이 없네요.

2016-06-29 01:33:21

글을 쓰신 취지는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전 반대로 리스너들이 다양한 음악을 찾아듣고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시장이 더 
확대, 발전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1집같은 앨범이 몇만장 단위로 팔리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도..
2016-06-29 02:06:55

락밴드 보컬은 자기 밴드노래 부를때 가장 멋있는 법이죠.

뭔가 안타까운 마음이신건 약간 이해하지만요...

2016-06-29 03:28:24

하현우의 미디어 노출은 본인 나름대로 그런 대중성에 대한 고민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티트로서의 국카스텐과 라이브 엔터테이너 국카스텐이 공존하는 지금 방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16-06-29 07:53:02

국카스텐 정도면 이미 대중적이죠.

1
2016-06-29 08:57:39

굳이 낭비라는 단어를 쓴다면, 예능 나와서 기성곡 부르고 있는 게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가요화된 하현우는 너무 단순해서 한두 번 이후로 저는 안 듣게 되더라고요.
국카스텐의 음악을 더 밀고 나가는 게 하현우의 재능을 잘 쓰는 일이라고 봅니다.
2016-06-29 09:03:15

nba로 비유하면 덩크콘테스트에서 보여준 역대급 재능을 가진 라빈이 다른팀가면 커리처럼 mvp레벨 이라고 하는 글과 같아보입니다 미네소타,라빈팬들,커리팬들도 기분이 이상할 수 있죠. 저는 하현우가 마음먹고 대중적으로 만들겠다고 만들어도 빌보드2위 히트곡을 만든 루카스그래함 정도의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2016-06-29 10:08:10

더 난해한 음악도 좋아하는 저라....

해석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예전 70-80년대 해외 밴드들이 실험정신으로 시작한 몇몇 음악장르는.... 정말로... 멋지죠...

2016-06-29 10:16:21

어떤의도로 글을 적어주셨는지는 십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락밴드"에 대한 저만의 꼰대적 마인드와 기준, 잣대가 강한건지


"대중적인 기획사에 들어가서 대중적인 작곡가의 곡을 꾸준히 받으면서 병행해서 밴드활동을 하면.."


저렇게 활동하면 더이상 락밴드가 아닌, 대형기획사의 보이밴드와 다를바가 없는거 아닐까요.

자신들의 음악을, 스스로 갖추어 나가며 보여주는게 락밴드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많은분들께서 언급해 주셧듯이 지금 국카스텐은...1집이후 결과물들이 아쉽다는거죠.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봅니다.


국내 인디밴드들중에 국카스텐만큼 훌륭한 밴드들, 음악정 재능과 실력을 갖고 있는 밴드들은 충분히 많으나 그들이 "대중적이지 못한 것"은 단지 우리나라의 대중음악 시장의 장르적 저변이 얼마나 협소한 것인지를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것일 뿐이지, 하현우의, 혹은 실력있는 인디밴드들이 재능낭비를 하고 있다라고 인식해버리는건 큰 오류이자 "음악"을 접근함에 있어 위험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6-06-29 14:39:27

애초에 국카스텐과 하현우는 그냥 주는 노래 부르면서 '나 노래 잘하지?' 이런 가수가 아니잖아요. 본인들이 하고 싶은 얘기가 있고 그네들만의 색깔이 있어서 '이거 멋지지?' 하고 보여주는 밴드이고 하현우가 노래를 잘한다는건 단지 툴이 완벽한거지 그의 모든것이 아닌데도 다른건 무시하고 '그렇게 노래잘하는데 왜 그런 노래만 불러?' 라고 해버리면 그들에겐 받아들일 수 없는 얘기가 되겠죠.


모욕의 의도로 쓰신 글이 아닌 줄은 잘 알지만 단어선택이 좀 지나치셨던거 같습니다.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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