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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넥스트레벨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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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0 14:54:57

안녕하세요. 코비10 엘리트 하이 이후 로즈8 하나만 신고 2년 정도 농구를 하다가 고심 끝에 넥스트레벨 흰검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사이즈는 제 정사이즈 270로 구입했구요. 점x몰에서 반값 할인 중에 있는 걸로다 구입을 했습니다. 꽤 지난 모델이지만, 저도 이런 신발 후기 같은 걸 한번 적어보고 싶었어요. 또, 요즘 할인을 많이 하니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 피팅 
아마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일 듯 합니다. 저는 칼날까진 아니고 엄지발가락이 좀 큰 보통 발볼이구요. '스트라이드 장목' 양말을 주로 신는데 이게 꽤나 두껍습니다. 구입 전 각종 리뷰와 주변분들 의견을 참고했습니다만 '반다운 or 정사이즈' 왔다갔다 해서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매장에서 신어본 몇몇 아디다스 모델과 잠스트 A1 착용할 때 구입한 로즈8 275 사이즈가 잠스트 필르미스타로 바꾸고 앞공간이 너무 비는 점을 고려해 결국 '정사이즈'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 신을 때는 정말 와 이게 괜히 어렵고 힘들다는 게 아니구나 싶었네요. 집에 있던 플라스틱 작은 구두주걱 아니였으면 아마 한참을 낑낑대야 했을 겁니다. 그리고 처음 신었을 때의 그 발 압박감은 소위 '피는 통하게 해줄게' 였네요. 아마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는 각종 후기를 찾아보지 않았더라면, 이게 무슨 신발이냐면 바로 환불각을 잡았을 지도 모르겠어요. 벗을 때는 뒷꿈치 부분을 꽉 잡아 밀어 벗는 방법밖으로만 벗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벗으면서 이러다 신발 다 뜯겨나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과 함께요. 

 

힐슬립 이슈. 저는 조금 느꼈습니다. 근데 이게 웃긴 게 신발 신을 때마다 느껴질 때도 있고 안 느껴질 때도 있고 그러네요. 좌우 왔다갔다 하면서요. 하지만  트레이닝 수업과 3:3 미니게임할 때 전혀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다른 부분이 전체적으로 워낙에 잘 잡아줘서요.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피팅에서의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아래 사진처럼 새끼발가락쪽 발날에 요 외곽지지대 부분에 눌리는 감이 들더군요. 가만 있으면 막 신경 쓰이고. 집중하고 있을 때는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이 부분도 후기들을 보며 이슈가 되는 듯 해서 방출하는 분들 있더라구요. 저도 신는 내내 고민이 됐습니다. 하지만 신발을 벗고 압박 받던 부위에 딱히 외상이나 자극이 없더라구요. 다행히 방출은 면한 것 같습니다.

   

 

  • 지지
로즈8에 잠스트 필르미스타를 신었던 제게 요 신발은 지지가 확실히 없다고 느껴집니다. 대신 그만큼 엄청 유연하다는 걸 느끼구요. 완전한 로우의 느낌에서 오는 불안감까진 아니구요.  발목까지 감싸주는 부분 덕분에 심리적 안정감은 조금은 제공해 주네요. 로즈8 이전 코비10 하이 엘리트 모델을 신었는데 약간 그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집에서 시착할 때 다행히도 왼쪽만이지만 잠스트 필르미스타를 착용하고 신을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는 나중에 해봐야 할 것 같아요.

 

  • 쿠션
라이트 스트라이크폼! 좋습니다. 바운스 운동화를 신고 뛰어보진 않았지만, 조금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랄까요? 코비10 신고 게임 이후에 무릎에 부담이 느껴져 부스트로 바꿔 그동안 부스트만 신고 다녔습니다. 근데 요녀석도 무릎에 부담도 안 가고 엄청 좋네요. 물론 제대로 풀코트 게임을 뛴 게 아니라 더 두고 봐야겠죠. 하지만 확실히 니트 계열 농구화라고 해도 쿠션 재질이 가볍다라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라이트 스트라이크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접지 
코트 바닥 관리가 좀 된 곳이다 보니 접지는 괜찮았습니다. 일부 이물질이 좀 있는 쪽에서의 미끄러짐이 느껴지긴 했는데 그 외에는 딱 좋더군요. 로즈8의 두꺼운 아웃솔 패턴과 상대적으로 얇고 얕아서 또 잘 느껴져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관리가 좀 안 된 곳에서는 어떨지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디자인
위의 사진과 동일한 흰검입니다. 또 끈이 없는 디자인이 유니크함을 확실히 더해 깔끔하면서도 흔하지 않아 같이 수업 받는 여성 볼러분들께 신발 이쁘다고 관심을 많이 보이시더라구요. 처음으로 구매한 흰 농구화다 보니 또 그렇게 곱게 보이네요. 문제는 게임 끝나고 생각없이 더러운 손 그대로 신발 벗다가 바로 조금 때가 탔네요... 망할... 

  

  • 총평
만족합니다. 피팅에서 힐슬립이 가장 걱정이였는데, 그 부분보다 발날쪽 압박이 앞으로 얼마나 덜 자극되느냐에 따라 지금의 만족도가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발목지지는 잠스트 필르미스타를 착용하고 플레이를 해봐야겠지만, 신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일 듯 합니다. 약 11만원이라는 가격대에 싸게 구입했지만 보통 하나만 신는 제게 참 고민 끝에 구입한 녀석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행히 이쁘고 발에 잘 맞아서 참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얼른 농구하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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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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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3:43:23

실력이 점점 넘사벽이 되심에 따라....밧슈도 점점 좋은 녀석이....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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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4:34:39

발목 지지가 중요하긴 한데, 가벼운 농구화를 신으니 정말 편하네요. 근력이 안 좋다 보니 로즈8이 너무 무거웠거든요. 좀 더 적응 되면 로즈8은 웬만하면 봉인하지 싶네요. 하하. 실력은 겁나 넘보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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