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운동신경이 부족하신 매니아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디아우를 컴페리즌 삼아 질펀한 엉덩이를 갖기위해 피자와 야식을 섭취했습니다. 질펀한 엉덩이를 갖는덴 성공했지만 뱃살도 함께 얻었습니다.

운동신경 자체는 지속적인 전문적 훈련에 늘려야겠지만 운동신경이 아니라 점프력 유연성 같은 운동능력은 노력하면 충분히 단시간 내에도 늘릴수 있습니다 프로수준에서는 노력해도 한계가 보이겠지만 저희같은 일반인 사이에서는 운동능력이 안좋은 편이여도 웨이트와 플라이오메트릭 훈련으로 일반인 중에서도 상급의 운동능력을 갖는건 꾸준한 노력만 갖는다면 가능한 영역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피지컬 트레이닝을 해보세요
저도 20대때는 백보드 하단도 안닿았는데
20대 후반부터 운동해서 30대때는 덩크도 하고 그랬습니다
농구가 확실히 달라집니다

패스 위주로 플레이해보세요. 오픈 미들슛은 되신다고 했으니 그걸 이용해보시면 될걸요?

운동능력이 좋으면 농구에 있어서 무조건 도움이 되겠죠.

똑같은 말이지만 운동능력이 안좋아서 도움이 되는 일은 절대 없구요.

그냥 운동능력이 부족하면 운동능력이 좋아서 운동능력만 믿고 플레이하는 친구들이 없는 걸 장착해서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는게 좋죠. 비교우위의 개념? 운동능력 좋은데 농구까지 잘하면 그냥 형 하시면 됩니다...ㅠ

아니면 그 친구들에게 맞춰줄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거죠. 그런 친구들이 보통 돌파하거나 컷하거나 그런거 많이 하는데 돌파 할 때 킥아웃패스로 받아먹는 슛에 능하거나 컷인 패스 잘 찔러넣어주면 시너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슈팅만 좋아도 왠만큼은 살아남습니다.

키가 작아 백코트 포지션을 주로 맡습니다. 우리팀 핸들러를 살려주는 스크린, 미들슛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가능하면 오프더무브를 자주 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이군요~
저는 운동 능력이 안되니 일단 체력을 기르자!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굳은 일 열심히 하자!
동농에서는 수비 하나론 빡시단 칭찬 들어보자는 의지로 연습에 매진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들 찬스 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슈팅 연습 신경써서 했구요.
그러다보니 지금 팀에선 답답하단 얘기는 안듣습니다
(비록 반즐농팀이지만요 ^^)

왼손 드리블 왼손 레이업 연습을 추천합니다
드리블은 정직하게 연습한 만큼 몸에 붙는 거라서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공을 안보고 크로스오버, 랙스루, 비하인드 자유자재로 방향전환이 되면 신세계가 열립니다

스포츠 종목 불문하고 초등학교 선출만 해도 운동능력이 어나더 레벨이죠. 성장기를 거치면서 종족 자체가 달라진 것이라서..
하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 운동능력은 후천적으로 키우고 보통 이상의 피지컬이 되는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스텝업 하고싶은 욕심이 있다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걸 추천드려요. 피지컬이 좋아지면 농구할 때 자신감도 많이 올라가고,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늘어나는데 탄탄한 바탕이 되어줍니다.
그리고 농구 스킬은 피지컬이 상승하면 도움되는 부분도 있지만 확실히 스킬은 스킬입니다. 스킬 트레이닝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말씀하신 레이업 마무리 하는 것도 기본적인 피지컬은 있어야 하지만 노마크가 아닌 이상 스킬적인 요소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느리고 점프력도 없고 힘도 평균에 최근 아킬레스건염까지..
하지만 아마농구에선 역시 슈팅만 되면 문제 없더라구요
미들슛으로 먹고 삽니다

5대 5에서
엄청난 운동능력으로 속공 마무리하는
가드가 있으면 쉽게 공격하지만
박스아웃, 정확한 패스, 허슬 해주는
팀원이 있으면 팀이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의 경우엔 반대손 연습을 정말 많이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