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Zoom Lebron III QS "Home"

<p>오리지날 발매했을때 흰/금 컬러웨이를 신으며 (1) 아 쥑이네! 하는 쫀득한 줌에어의 희열과 (2) 줄 끊어짐의 빡침을 느끼던 모델입니다.&nbsp; 그때 그 추억을 느끼며 이번 모델을 받았네요.&nbsp; 미국내에서 받은 모델이라 나이키 코리아 모델과 다른 점이 있을지는 모르나, 색상하나는 기가 막힙니다.&nbsp; 조던 11의 느낌 + 흰색 조합으로 오묘한 맛이 있네요. 박스는 최근 QS 박스로 예전 르브론 박스는 아닙니다. 피팅은 여전히 등산화 (?) 와 같은 부츠맛이 나네요.&nbsp; 여러모로 르브론 다운 느낌입니다.&nbsp; 하지만 최고는 이 모델의 후방 (?) 엉덩이이죠.&nbsp; 부드럽게 적당한 곡선이면서 갑옷을 입힌듯한 모습에 젊은 시절 1기 캐벌리어스에 있던 괴물 르브론의 모습이 보입니다.&nbsp; 투박하면서 은근히 모든 스킬은 다 장착하던 중인.&nbsp; 그런 괴물이 되어가던 모습. ..이 모델 이후로 나이키 르브론 모델들은 (특히 4...이건 뭐 공사장에서 신으라는건지 농구하라는건지) 저 세상 센터용 부츠로 만들어놨죠 (물론 8에선 돌아왔다 치지만 그때는 이미 코비모델들이 너무 잘 나와서 이만 안녕).&nbsp; 이 모델 이후로 르브론은 잘 안신게 되었지만 오래만에 즐겨 신던 르브론 모델을 받아보게되어 이렇게 공유 합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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