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게된 진격의 가성비 모델들

퀵핸들 직접 구매대행 해주신분이 궁금한게 있겠습니까?

저는 아직 발목 재활중이라 퀵핸들을 먼저 사용하게 될것 같진 않아요.

퀵핸들 역시 뒤틀림 방지나 힐컵등이 셋업 되어있지만

어퍼가 생각보다 유연하고 부드러워서 날카로운 접지가 될것 같은 아웃솔대비

쏠림이나 틀림이 있을거 같거든요.

아직은 안전을 위해서 키핑해야합니다.

한동안 부상이 심해서 농구화 구매할일이 없었죠.

이대로 은퇴인가? 생각하다보니 별다른 욕심이 생기지 않았는데

날도 따뜻해지고 통증은 10분의 2정도로 줄었으니 근질근질 하더라구요.

프로바운스에 대한 호평 같은것도 일주일전까지는 모르고 있었고

그냥 검색하다가 하이탑에 가까운 미드탑!!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

이런저런 내용을 접하다보니 순식간에 그분이 오셔서 카드신공!!

저도 구매해서 기다리는중에 부상을 당해서 집에서 시착만 해봤을뿐 경기에선 신어보질 못하고 가지고 있던 농구화들을 죄다 방출하며 함께 방출을 했었습니다^^;;
받으셨다고 문자주셔서 생각난김에 다시 신어보고 싶어서 주문을 했네요!!
지금도 허리부상중이지만 말이죠..ㅠㅠ
밀러님도 빠른 회복하셔서 다시금 건강히 농구 시작하시길 빌겠습니다^^!!

댓글 달았던 3명이 모두 부상자였군요!

동지들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네요.

농구 30년 가깝게 하다가 이런 발목부상은 당해본적이 첨이라 난감합니다.

그새 나이도 먹었고 몸의 회복이 더뎌진터라 빨리 낫지도 않고

트라우마에 덜덜 떨고 있죠.

그래도 동년배 배나온 친구들에 비해서는

틈틈히 헬스장도 가고 운동을 위한 운동을 하는편인데 다치고나니 허탈하고

병원다니는 제모습이 엄청 작아지더라구요.

그저 몸안다치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저도 부상회복 4개월차입니다.

못뛴다고 지름신이 오지 않는건 아니더라구요.

발목부상을 핑계로 살짝 솔로부대를 이탈하고 농구도 안했는데

이제 정리하고 다시 돌아오다보니 나를 더 잘 보호해줄 장비에 대한 욕심이 자라네요.

<p>어제 포르징기스 버젼을 사용해본바로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p>
<p>4개월전에 옆동네 농구모임에 참석했다가 수비자가 슛쏘는데 착지공간에 발을 밀어넣어서 </p>
<p>28년 농구인생사에 꽤나 심하게 고생했네요.(기분나쁜기억은 가해자한테 사과도 듣지 못했다는거..)</p>
<p>어쨌든 제가 사용하는 코트는 뛰기전에 논슬립큐 작업하고 배드민턴동호회가 쓰는곳은 아니라서 </p>
<p>조던 31도 무리없이 사용하기에도  좋은환경입니다. </p>
<p> </p>
<p>프로바운스 미드는 일단 전체적인 피팅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p>
<p>슈레이스가 교차하는 간격이 일정하고 설포에 덧대어진 폼이 적당히 발을 눌러주는 힘이 강합니다. </p>
<p>또 내부엔 아킬레스건 주변으로 폼설정이 도톰하게 되어있고 슈레이스를 다 사용하면 </p>
<p>발을 깁스처럼 잡아주네요.</p>
<p> </p>
<p>접지는 상당히 무난했고 좌우 방향 크게 부족함없이 밀리지 않아서 만족했습니다. </p>
<p> </p>
<p>바운스 쿠셔닝은 이전 버전과 다르게 상당히 경량화가 된 느낌에 </p>
<p>부스트의 무게감, 쿠셔닝과는 다른 느낌이 되더라구요. </p>
<p>사실 부스트 제품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크라부2015,2016,로즈5,로즈6,로즈7)</p>
<p>바운스는 확실히 가볍고 부담이 없어서 가드포지션을 보는 저에겐 쿠셔닝이 딱 좋았습니다.</p>
<p> </p>
<p>쿠셔닝을 보조하려고 줌에어 깔창을 챙겨갔는데 몸풀때 넣어서 신어보니 </p>
<p>아치에 크게 피로감을 느껴서 본게임 들어가면서 제거했더니 오히려 발이 더 잘 고정되는 느낌에 </p>
<p>지상고도 낮은 느낌을 받아서 오히려 뛰기 편하더라구요.      </p>
<p> </p>
<p>전체적으로 느낀 느낌은 밸런스가 꽤나 좋은 모델이고 크게 부족함이 없는 모델이었습니다.</p>
<p>아직 로우컷은 사용해보지 못했는데 역시나 기대가 되고 있고 </p>
<p>농구인들이 가성비 좋은 모델이라고 평이 자자했던 부분을 실감했습니다, </p>
<p>발목이 좀 더 좋아지면 로우컷도 사용해볼 생각인데 미드컷은 발목의 불안함을 느끼는 분들이 </p>
<p>사용하시면 꽤나 좋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p>
<p>어제는 발목보호대/테이핑 없이 편안하게 뛰면서 부상이전의 60%정도는 했던것 같고 </p>
<p>프로바운스가 생각보다 잘맞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p>

리뷰글 수준의 댓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밀러님의 후기를보니 안살수가 없네요. 저도 포르징기스로 한번 사보아야겠습니다ㅎㅎ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부상없는 즐농하셔요

부상은 언제나 조심해야합니다.
회복하는 시간도 길고 아프고 힘든거 바라는 사람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