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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농 3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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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15 22:46:15

안녕하세요. 요새 동농을 하는데 고민이 있습니다.ㅠㅠ

우선 저는 보통 1, 2번을 보고 키는 180입니다. 그리고 볼핸들링이 좋은 편은 아닌데 피지컬(운동능력?)이 나름 좋은편이라... 퍼스트스텝으로 어느정도 거리가 좁혀지면 드라이브 마무리는 괜찮게 한다고 생각합니다...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그런데 대부분의 팀들이 지역수비에 수비를 살짝 쳐져서 하시고 제 스타일을 어느정도 아시면 더 쳐져서 3점 기회가 자주 나는 편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거리가 벌어졌을 때 슛을 던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됩니다. 3점슛 성공률은 20~30퍼센트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구요.
그럼 마음같아선 그냥 매번 던지고 싶은데 왜인지 모를 욕먹을 것 같은 기분에 많이 참고 있습니다. 같이 하시는 분들이 커리병 걸렸다고 하실 것 같기도하고 민폐로 비춰질까 싶기도 하구요.
실제로 제가 동농을 해오면서 이렇게 느끼게 하신 분들도 종종 있었죠ㅠㅠ

매니아님들은 동농에서 어떤 상황 때 3점을 던져도 괜찮아!정당했다!(?)라고 하시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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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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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23:07:16

던지셔야합니다. 던져야할 상황에서 던진다고 머러하면 그 사람이 잘못된거죠.

그리고 게임하면서 던져봐야 슛이 더 는다고 저는 생각해서

물론 작성자분께서 돌파가 진짜 확실하시면 돌파를 통해 카운트까지 얻어내시는것도 좋지만

동농의 특성상 분명히 자주하는 사람들과 농구를 하시게되고 익숙해지면

대강 아 저사람이 어떻게할지 예측이 가집니다.(물론 수비성공이 그렇다고 100프로 되진 않겠지만)

 

커리병이라고 욕먹는 사람들은 오픈때 쏘는게 문제가아닙니다!

2019-01-15 23:29:15

전 동농을 즐기진 않지만...흔히 말하는 동농에서 커리병은 진짜 15-16커리만큼의 괴랄한...저 상황에서 쏴?? 이런 느낌이 드는 슛 셀렉션을 가져가시는 분들입니다
생각만 해도 한숨이 푹 나오는...
본문에 말씀하신 그상황에서는 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몇번 시도하시면 안들어가더라도 상대에서 컨테스트하러 나오겠죠 동농이다보니 그렇게 되면 수비 로테이션이 조금이라도 흔들릴겁니다 정말 오래 호흡맞춰온 수준급 동호회 아니라는 가정에서는요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을 가져가는 방법도 생기고 수비에게 혼란을 줘서 자신있으신 돌파도 수월하게 가져가실수 있으실거에요^^
예를 들어서 kbl 유명한 장면인 ‘신명호는 놔두라고!!’ 생각하시면 좋으실거 같네요 그때 신명호 선수가 올라가니까 수비도 따라나와 컨테스트 하는 그장면이 쏴야될땐 쏴야된다는 가장 좋은 예인거 같아요(신명호선수 비하 아닙니다)
신명호 선수가 그때 3점이 무척 안좋았어도 쏘는데는 이유가 분명 있기때문에 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프로와 아마추어동농의 차이는 있고 갭도 크지만 찬스에 쏴주셔야 공격에서 풀린다고 생각해요^^ 즐농하세요!!

2019-01-15 23:29:18

농구라는게 공격은 오픈 만드는게 목표고
수비는 오픈 안주는게 목표라 배웠습니다
쳐져서 수비한다면 쏴야 공간이 생기지 않을까요
동농에서30퍼정도면 오픈3은 적극적으로 쏴야한다 생각합니다

2019-01-15 23:35:03

30퍼만 되도 3번중 1번 가까이인데.
던질만 하다고 봅니다^^
전 10퍼는 되려나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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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00:06:59

패스 두명이상 거쳐서 볼이 돌았고
오픈3점찬스 난거면 쏴야합니다.
특히 안에서 밖으로 빼준 패스는 꼭 던져야 안들어가도 리바운드도 가능해집니다.

1
2019-01-16 02:36:40

슈터 포지션이라고 너무 잘 알려주시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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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10:14:23
여러 가지를 생각해봐야겠지만 일단 저는 조금 반대인데 많은 분들이 3점에서 한발만 들어가도 성공률이 많이 올라가시더라고요. 슛하되 차라리 롱2를 던지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날 이미 3~4개 던져봤는데 오늘 감이 영 아니다 그러면 더 들어가거나 안 던지는 게 나을 수도 있고 반대로 감이 좋을 실 땐 좀 과감하게 던져주고요. 동호회 나가서 2-3 수비하면 3점 못 던지는 사람은 그냥 떨어져서 체크도 하지 말라 하는데 그럴 때 계속 던져주면 수비 입장에서는 정말 땡큐죠. 리바운드가 엄청 좋다! 하면 좀 더 편하게 던지시고요. 제가 진짜 들쭉날쭉한데…. 지난주는 3점 1/12, 이번 주는 절반 가깝게 넣은 거 같아요. 못 넣을 땐 자제해야 하는데 하고 매번 반성합니다. 허허

2019-01-16 20:12:28

대릴 모리: (뒷목)

Updated at 2019-01-16 10:42:51

팀 플레이를 통해 오픈찬스를 만들었다면 던지는게 무조건 맞겠죠. 성공률 때문에 고민하시는거 같은데 이건 어떤 게임이냐에 따라 결정하실 문제일 것 같습니다. 팀 자체전이나 즐기는 게임이라면 (연습 차원에서라도)무조건, 대회나 꼭 이겨야 하는 게임이라면 본인이 안정적으로 넣을수 있는 거리로 한두스텝 들어가서 던지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슈팅 레인지가 3점이 안되는(안정적으로 슛을 던지지 못하는 혹은 성공률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이 오픈이라고 무조건 3점을 고집하는건 팀으로나 개인으로나 손해에요. 다음 혹은 그 다음 포제션부터 아크 밖은 무조건 버리고 수비할테니까요. 3점 기회가 자주 난다고 하셨는데 글쓴이님 스타일상 부지런히 움직이며 오픈 스팟을 잘 찾아 다니셨을수도 있고, 상대적으로 약한 외곽을 버리는 수비를 당하셨을수도 있다 생각되네요.

1, 2번이시라고 하시니 가벼운 게임에서는 평소에 잘 안되는 부분(볼핸들링이나 3점슈팅)테스트 해본다 생각하시면서 운동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수비나 팀 플레이에 에너지 더 쏟으시면 팀원들도 이해해 줄겁니다.

1
2019-01-16 10:43:43

저는 좀 다른 의견입니다. 찬스를 만들어내거나 수비 실수로 찬스가 날 경우는 슛이 좋든 안좋든 자신있게 던지는게 저도 맞다고 보는데 상대가 슛 없는거 알고 새깅해서 만들어진 오픈은 사실상 오픈 찬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새깅도 수비 전술이죠. 


동농에서 키 180cm면 큰 편이죠. 그리고 운동능력도 좋으시고 그로 인한 돌파가 좋으신 것 같으신데

 

올코트의 경우 상대가 새깅하면 안에 수비 5명이 빡빡하게 있어서 굉장히 힘든 상황이 전개되지만ㅠ 

반코트의 경우 굳이 3점을 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좀 더 들어가셔서 미들을 쏘거나 스크린 불러서 돌파하거나 같은 팀원들의 컷인이나 외각 미들 찬스를 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의 단점은 부각시키지 않고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게 더 좋은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3점을 장착하시는게 궁극적으로 훨씬 좋은 것 같구요! 

2019-01-16 12:46:51

동농에서 3점 20~30%면 새깅들어오면 무조건 쏴야한다고 생각해요

완전 오픈이면 35 언저리 나올거 같은데요

2019-01-16 14:55:56

기록지 작성해 보면 컨디션 극상인 날이신 분이나 슈터 포지션의 잘하시는 분들 제외하면 3P나 2P나 어차피 30% 내외입니다.

비면 쏘셔야 새깅을 안하고, 그래야 장점을 살리실 수 있습니다.

1
2019-01-16 15:43:02

농구는 매니아스포츠가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3점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노마크로 두는데 20.30프로로 계속 쏜다면 그 사람으로 인해 상대방 지역방어가 완성되는 그림인... 어려운 문제죠 나를 노마크로 두지 않는게 제일 베스트이고 노마크면 넣을거같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는 슈팅력은 있어야 5대5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외곽자원이 3점이 없어서 버리기 시작하는데 20.30프로의 성공률로 슛을 쏘면 아군은 할게 없어요 상대방 지역방어의 완성을 내가 시켜주는... 대부분 슛없는 외곽자원들이 하는 고민이죠

2019-01-16 17:35:11

 완벽하게 비었고 찬스 생겼고 20~30% 확률이시면 오픈이면 땡기셔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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