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포인트가드(ex:크리스폴, 존스탁턴)라는것은 타고난 센스라는것이 있어야 할까요?

일단 느바입성 자체가 노력만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그안에서 포지션별 슈퍼스타들은 노력도 노력이겠지만 타고난 센스 ,재능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포가 잘보는분들 만나면 보는 시야부터 아예 다르셔서.. 

농구실력보다는 농구 이해도가 더 중요한거같습니다. 기막힌A패스, 돌파와 슛 그런거 전혀 안해도 그냥 존재만으로 팀 공격흐름에 안정감을 주는 분들이 있어요. 단순히 공격잘하고 패스 잘찔러주는것과 공격을 조율하는건 다른 영역이라고 봐요.

 동호회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1번은 각종 머리만 있어도 가능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상대방 수비에 대처법을 알고 있기만 해도 상관 없어요 ~

예를 들면 기존에 많이들 쓰시는 2-3는 하이포스트 윙 코너 백도어 컷이 약점인걸 인지하고 

탑에서 하이로 바로 줄 수 있으면 주고 안되면 우리팀 공격수가 더 많은 사이드 윙에 뿌려주기만 해도 

턴오버 없이 이 것만 해도 1번 되게 잘 본다고 하실 거에요.

더 나아가서 만약 공격이 정체되면 윙에서 주고 반대쪽 윙보고 스윙 돌라고 하거나 빅맨 보고 윙쪽 수비수에게 스크린 걸라고 사인을 보내거나 하시면 동호회 기준에서 1번 소화 한다고 봅니다.

막 킬패스 같은 건 하지 마시구 안정적이게 상대방 약점을 공략하는 패스를 하시면 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킬패스 이런 것 보다도 상대방 수비를 공략하는 법을 알면 자동적으로 시야가 트입니다. 왜냐하면 잘하는 공격수들은 이미 거기에 있기 때문에 공을 주면 되거든요!

말이 길어지지만 상대방 수비의 공략법을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2-3, 3-2, 맨투맨 요 3가지만 하시면 됩니다.

추가로 속공 하실 때 본인이 끌고 가는 것 보다는 먼저 달리시는 분 쭉 뿌려주시면 좋아하실거에요

동호회는 잘 모르겠고 동농하면서 가드플레이하면 본인역량도 역량이지만 팀원움직임이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이게 잘 맞는 사람은 a패스 자리에 딱 딱 가있으신데 안맞으면 볼이 안 돌고 무조건 1대1 돌파 슛으로 끝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