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있는 친구를 봤어요. 그리고 센스에 대해서

농구에서 재능있는 분을 보신적있나요?
중1이라고 했는데 키는 170정도에 마르고 팔다리가 긴체형에 빠르거나 탄력있지도 않고 핸들링도 좋은건 아니였어요.

돌파하다가 헬프가 붙으면 뒤로 다시 패는데 킥아웃이랑 패스도 뭔가 위협적이 였고요. 스크린 걸어주는것도 뭔가 컷인지 스크린인지 헷갈리게 돌면서 서고 본인이 스크린을 이용하는것도 대단했어요.

저는 피지컬적인 재능말고 센스재능?있는 친구를 처음봤어요. 지역내 중학교에 다닌다고 하니 선수는 아니에요. 어디서 배운건지

아무튼 그 친구한테서 배운건 서두르지
않으면서 공간을 활용해요.

패스나 킥아웃이 항상 공을 배쪽에 킵한다음에 나가고
돌파나 일대일을 할때 메이드할수도 있지만 그로인해 공간이 생기니까 슛페이크후 패스하고 다시 움직이는 식으로 서두르지 않고 더 좋은 찬스나 오픈을 만들더라구요. 스크린이용은 센스가 좋고. 컷도 오른쪽 왼쪽일지 모르게 굉장히 좋고요

기본 슛,핸들,컷,무브,패스도 중요하긴 한데 이런센스는 기르는 방법이 이런 친구들이랑 많이 뛰어보면서 같이 느는것 밖에 없는거 같아요. 잘할려면 잘하는사람들이랑 겜을 많이 하라는말이 생각나네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