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관련 질문드립니다
현재 수능 20일 앞둔 고3입니다 제가 농구를 정말 좋아해서 중3때부터 거의 맨날 하다시피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고3이 되면서 농구를 잠시 쉬고 공부를 하게됬고 그렇게 공부를 하다가 8월이돼서 정말 답답한 마음에 친구랑 같이 야외코트에서 농구를 하게됐는데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루즈볼을 다투어 달리다가 딱 세게 제동을 했는데 발은 멈추고 무릎이 옆쪽으로 나가서 삐었습니다 그렇게 삐자마자 정말 고통스러워서 그자리에 주저앉고 몇분동안 못일어났어요 그러다가 좀 지나니까 좀 괜찮아져서 절면서 걸어다녔고 가벼운 부상이라 생각해서 한의원에서 침을 몇번 맞았고 그렇게 걸을때 저는건 멀쩡해졌습니다 그래도 다리를 비틀거나 무게를 실어서 굽힐때 약간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찾아가 찍었고 아무 이상이 없다 원래 하던대로 운동을 해도 된다고 말을 들었어요 그래도 통증이나 느낌이 약간 있어서 1주 뒤에 mri를 찍고나니 정방인지 후방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둘중 하나가 희미하다 끊어진거같다 그러고 1주뒤에 다시 보자 하시고 운동은 해도 된다 하시길래 그냥 1주뒤에는 완치가 어느정도 걸릴지만 말씀해주시는걸로 알고 또 병원을 갔는데 수술을 하자고 하시네요 그걸듣고 너무 벙찌고 당황스러워서 그 다음에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에 잘 안들어왔습니다.. 재활만 6개월이라더군요 근데 그렇게 심각한거 치고 전 너무 잘 생활하고 길진않지만 달리기도 했었고 점프도 했었습니다 별로 텅증도 못느꼈구요 의사선생님은 계속 이렇게 뒀다간 더 심해질수 도 있다 언젠간 해야하니까 편할대 수술하러 오라고 하셨어요
진짜 멘붕이네요 전 수능후에 마지막으로 친구들끼리 매일 매일 농구즐기는걸 상상하면서 설레이면서 이렇게 버텨왔는데 날라가니까요.. 그리고 이 병원이 크고 유명한 병원이 아니라서 수능 후에 서울쪽에 큰 병원을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뭐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전
정말 농구가 하고싶거든요 정말 이렇게 거의 멀쩡한데 수술을 해야할정도로 심각한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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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문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일반인보다 전문가에게 상담받으시는게 가장 신뢰성이 높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