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듯 간단하지않은 '르브론 14' 리뷰 (착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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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4 11:23:39
나이키에서 일하는 지인들에게 슬쩍슬쩍 알아본 결과
르브론14 한국 발매일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구나...
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미국 사이트에서 직구를 했습니다. (물론 이번 주라도 풀릴 수도 있습니다;;)
(리테일 175$(15% 할인코드) = 149$ 조금 안되는 가격 + 배대지 비용 = 19만원 조금 넘게 들었습니다)
컬러는 검흰! (LeBron 14 CHASE DOWN)
http://newsneakernews.wpengine.netdna-cdn.com/wp-content/uploads/2017/01/nike-lebron-14-black-ice-january-28th-release-date-02.jpg
사실 르브론 시그네쳐는 신지 않습니다. 아니 신지 못합니다. 피팅이 너무 좋지 않더라고요..
어퍼 부분에 포짓 때문인지 넓은 발볼과 특히 발등이 높은 저에게는 그저 그림에 떡이었습니다.
하지만 줌솔져 시리즈는 착화감도 좋고 플레이할 때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줌솔져10 제외)
이번 르브론14의 경우에는 줌솔져9 + 르브론13의 느낌이 났기때문에 발매 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모델이었는데요.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맞습니다. 제가 상상하던 딱 그 핏입니다. 13의 쿠셔닝에 줌솔져9의 착화감.
아니 뭐랄까,, 줌솔져9보다 좀 더 발전체를 감싸준다는 느낌입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 (us10, 280cm)로 갔습니다.
발볼 딱 적당합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있게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발등은 제 기준으로 꽤나 높은편이고요. 발등이 낮으신 분은 스트랩으로 조절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발길이에 대한 이슈가 조금씩 보이던데 저는 딱 좋았습니다. 요즘 나이키 농구화들이 길이가 조금은 쓸데없이 길게 나온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딱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발 넣기가 너~~~~~~~~무 빡십니다. 넣다가 빡칩니다.
하이퍼레브 2016도 가지고 있었는데, 요 놈보다 30배는 힘든 느낌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그래도 발 집어넣다가 신발이 찢어질거 같은 느낌은 없다는거??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발 집어넣기 정말 힘듭니다... 그래도 넣고나면 내부 공간은 꽤나 넓습니다.
그리고 신발끈에 역할이 미미합니다. 끈을 강하게 조여도 크게 조여오는 느낌이 적습니다.
칼발이신 분들은 발이 좀 놀아다닌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단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구성 문제인데... 이 부분은 좀 더 신어보고 판단해야될거 같습니다.
지지력과 접지에 대해선 신고 뛰어보지 않아서 적지 않았습니다.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로즈7(280), 로즈5(280), 하이퍼레브2016(280), 줌솔져9(280), 줌솔져10(280), 크레이지익스플로시브pk(280), 코비10(285), KD9(285), 폼포짓원(285)... 이렇게 신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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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16 03:22:25
혹시 저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13, 13엘리트, 14 이렇게 비교했을 때는 어떤가요??
2017-03-16 16:48:48
잘읽었습니다 내구성은 어떤가요? 야외코트 우레탄에서도 괜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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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좀 찍어서 같이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