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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인대 염좌 경험 및 치료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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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09 09:48:50

약 2주반전 슛동작 후 내려오면서 상대방 발을 밟고 안쪽 바깥쪽으로 두번 "따딱'하는 느낌으로

발목이 돌아갔습니다 ㅠㅠ 보통 발목을 접질리면 바깥쪽으로 삔경우만 있었기에 이미 내려오면서

느낌이 " 아 이건 좀 크게 다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형외과를 가서 진료를 받아보니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발목염좌2도로 보인다는 말과

약 2주동안의 반깁스를 하고 다닌 후 지켜보자는 진료가 나왔습니다. 정말 붓기가 어마어마해지더라구요...

문제는 그 주에 외근이 많은 까닭에 발을 온전히 안쓰고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2주후 자체적으로 깁스를 풀고 초음파로 검진을 다시해보니 다행히 종비는 괜찮은데 전거비인대가 부분 찢어짐이라고 하네요 ㅠㅠ 신기한건 바깥쪽 복숭아뼈 근처는 통증이 없는거로 느껴지는데,

안쪽 복숭아뼈는 아직도 붓기가 남아있어서 그런지 통증이 있습니다..

2주나 지났는데도 아직 붓기가 있는건 문제가 안될까요? 의사말로는 피멍같다는데...

일단 정형외과에선 이 정도 진단에선 인대강화주사로 치료하는게 좋을거같다고하는데

인터넷이나 매니아 글보면 인대강화주사는 복불복이란 말이 많네요 ㅠㅠ


한의원도 3-4일에 한번씩 방문하면서 침을 맞곤하는데 아직까지는 큰 혜택을 보는것 같지는 않아요

금주 토요일엔 동네근처에 나름 유명한 재활병원을 가서 진료 및 치료를 받아보려고합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이나 발목염좌를 거치셨던(?)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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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3-09 09:41:49


이때가 슛 이후 발 밟고 제대로 꺽여서..우두득!! 소리와 함께 3도 판정 받았을때 사진일겁니다..

직장인인지라...첫 일주일간은 저 상태로 출근했고..... 

2주차 때부턴 잠스트 a2 차고 회사 출근 (회사서 눈치를 많이 줘서 어쩔수 없었네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고정!!! 하는 싸이클로 3주간을 버텼고...

전 첫째주부터 주 2회씩 재활의학과 다녔습니다...

한 적당히 시합 뛸만큼 돌아온건... 약 두달뒤였으며... 그때까진 재활의학과를 주1회~주2회씩은 다녔습니다... 

그리고 전 6개월때까진 a2 차고 운동했으며.. 현재는 발목 컨디션 안좋은 날은 보호대 차고...

좀 괜찮은 날은 안차고 그렇게 운동중입니다...


답답하시겠지만 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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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09:51:04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ㅠㅠ

저도 보호구로 최근에 잠스트 A2-DX를 샀는데 이건 뭐랄까...

오히려 복숭아뼈(현재 피멍으로 붓기 있는부분)를 더 압박하는 거같아서 좀 아프더라구요 ㅠㅠ

2017-03-09 09:58:06

전 개인의 취향이긴 하지만....


한의원 보다는 재활의학과 치료를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한의원에서 붓기 뺀다고 피뽑는 거 하는 부분에 감염 위험도 있고....

요즘은 야간진료 하는 재활의학과들이 많으니...찾아보시고 꾸준히 다니시는게 어떠실까요..


a2는 그 지지대 부분이 불편(?)해서 실패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합니다....

일단 꽉 조이지 말고... 걸쳐만 놓은 방식으로라도 고정을 해 보시기 바라오며...


집에서라고 압박 붕대로 꽉 고정하셔서 움직임의 최소화 (=발목의 휴식)를 하시면 좋으실거

같습니다...


이상 맨날 다쳐서 치료 경험이 많은... 지나가는 아저씨였습니다....
2017-03-09 09:45:59

2주가 지났는데 통증과 붓기가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아닌가요?
한의원 3~4일에 한번씩 가서 침맞는걸로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물리치료도 꾸준히 못하셨을것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WR
2017-03-09 09:52:07

보통 2주내로 통증이랑 붓기가 사라져야된다는 말씀이신거죠?

한의원 방문빈도를 늘려랴할까봐요...물리치료라도 꾸준히 받는게 답인거같군요

2017-03-09 11:29:21

전 석달전쯤 매우 가벼운 발목인대 염증(사이드 스텝때만 살짝 뻐근한 정도)있었는데 6일 연속 물리치료 포함해서 열흘 정도 쉬니 낫더라구요. 바쁘셔도 꾸준히 한의원이나 정형외과가서 치료받고 쉬시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2017-03-09 09:55:58

저도 현재 비슷한 경우네요... 전체적으로 피멍은 아래로 가면서 없어졌는데 복숭아뼈 안쪽에 멍이랄까 혹같이 튀어나온 부분이 여전히 압박시 통증이 있습니다....물론 중간중간 괜찮다 싶을때 농구하고 다시 다리가 부은거지만, 한의원서 계속 피뽑는데도 이런거 보면 물리치료를 한번 받아봐야겠습니다

WR
2017-03-09 10:11:40

저랑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썬덜업님

저도 지난주말에 뭣도 모르고 발목보호대 차고 한 2시간하다가 슬슬 아픈거같아서 안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 붓기가 남아있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저도 한의원에서 피뽑은거 문의해봐야겠네요!

2017-03-09 10:27:06

작년 8월에 다쳐서 아직도 완쾌가 안됬네요........

몸조리 잘하시고 무리하지마세요

2017-03-09 12:34:41

인대가 끊어지거나 찢어지면 피가나기때문에 피가 고여서 파랗게 멍든것처럼 고여요^^ 전 이거 없어지는데 1달 넘게걸렸네요
전 인대 2개 끊어졌었는데요
수술은 안했고 1달 깁스하고 1달 물리치료했어요~ 어릴 때 다친거라 의사선생님도 수술보단 자연치유가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인대강화주사는 맞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효과를 못보거나 악화되는 사람도 있어요.. 인대강화 주사 자체가 독감주사와 같은 원리라서요..
침으로 붓기를 빼는 건 의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니던 의원에 의원님 말론 침을 맞으면 원래 더 붓는다고 하더라고요 부상부위에 열을 빼는거라 맞고나면 열이 밖으로 나와서 더 붓는다고 하하..

앞으로 평소 걸어다니시는 것도 굉장히 조심해야 될거에요
조금이라도 울퉁불퉁하다면 발목 돌아갈 위험이 많습니다..
그리고 농구하실 때 발목보호대나 테이핑은 꼭 하세요^^ 심하게 움직이신 날은 운동 후 냉찜질과 자기 전 맨소래담 바르것도 효과적이에요^^

2017-03-09 13:39:47

군대있을 때 똑같이 다쳤었는데 제대로 치료 안 받고 부기 빠지자마자 구보 뛰고 이것저것 했더니 지금도 발목을 돌릴 때 살짝 삐그덕거리네요. 거기다 다치고 몇 개월 뒤에 뛰거나 돌파하려고 무게를 실을 때 다친 쪽 정강이가 아프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발목이 안 좋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완치되기 전에 되도록 무리하지 마세요. 안 그러면 겨속 고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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