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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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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17:20:35

178에 78정도 나가는 통통 아재볼러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무릎은 저에게 언제나 싱싱한존재라고 생각을 해왔는데

가끔 나이를 망각하고 농구경기를 격렬하게 몇시간 뛰다가 장비 풀고 일어날때면 약간 거동이 불편한사람이 일어나는것처럼 일어나고 또 보행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않아 별일 아닌것처럼 여겼는데

요즘에는 아빠다리를 꼬을때마다 무릎 안쪽이 약간 어긋나서 돌아간다는 느낌을 미세하게 받습니다(통증은 크게 없고 굳이 표현하자면 느낌이 그렇습니다)

농구말고도 앉아있다가 일어나려고 다리를 한쪽으로 딛으면 일어날때도 무릎이 아프진 않은데 썩 유쾌한 느낌이 들지 않을때가 있더라구요(저같은 경우에는 왼쪽무릎)

이 증상이 발현된지는 진짜 얼마 안됐어요

애초에 무릎이 안좋거나 그런적도 단한번도없었고


하드한 발목보호대를 차는순간부터 하중이 무릎에 더 쏠리나 라는 생각도 해 봤구요
(발목이 안좋아서 a2-dx써요)

저같은 증상을 느끼신분 혹시 있으실까해서요

발목보호대도 크게 다친이후로 소잃고외양간고치듯이 착용한거라 무릎도 보호대를 해야할까 해서요

오른손잡이들은 원래 왼쪽 무릎에 손상이 많이 오나요?

제가 왼쪽으로 나가는 힘이 부족해서 어렸을때부터 왼쪽으로 첫발 딛거나 계단같은거 오를때 일어날때 왼쪽으로 힘 주며 많이 다녔거든요(원래 오른손잡이들은 반대 아닌지요?)

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신 볼러분들

고견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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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4 19:16:55

아빠다리나 꼬고 앉는 자세가 무릎에 좋지 못한 자세이긴 합니다. 그리고 관절은 일시로 염증이나 붓기가 나오기도하눈데 그땐 잘 쉬어주면되더라구요

2017-02-24 23:02:24

마일리지가 누적된거죠.

30대가 넘기면 운동을 위한 보강운동을 소홀히 하면 안되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든요.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으셨다면 보호대부터 착용하시고 
직접적인 농구라는 운동보다 하체를 강화시키는 운동을 병행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왼쪽이 아픈것은 일반적인 오른손잡이의 증상이라고 생각해도 되고 
점프를 하는 주축발이라 부담이 크기도 합니다. 
축발이나 기준을 잡는 발이라서 생각보다 자잘하게 많이 사용하기도 하니 
밴드타입 말고 슬관절부터 잡아주는 레벨의 보호대를 선택해 착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017-02-25 00:07:07

무릎에 한번도 문제가 없었다는 부분을 읽고 글을 남깁니다.

저도 농구를 어릴 때부터 오래 했지만 무릎에 문제가 있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삔다거나 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뻐근하거나 하는 느낌조차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님의 경우와 유사하게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농구하다 다치는 동작이 있었던건 아니고 그냥 뭔가 불안하다는 느낌?
그때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약간씩 문제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무릎에 힘이 없다던가, 불안정한 느낌이
들다가 점차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이 불편해지더군요.
그걸 무시하고 예전처럼 똑같이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결국 심한 염증이 생겨버렸습니다.
한번 이렇게 악화되면 회복하는데 정말 오래 걸립니다.

해드리고 싶은 말은....

1. 님의 몸은 분명히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통증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정도지만 일어날 때
자신도 모르게 조심스럽게 움직인다던가, 불안감을 느낀다던가 하는 것이 그 전조입니다. 보행에 문제
없다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시면 안됩니다. 제가 정말 심각한 상태였을 때도 걸을때는 전혀 아프지 않았
거든요.

2. 무릎에 구조적인 문제(연골판 손상, 인대 손상)가 있지 않다면 대부분의 증상은 '염증'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물론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요. 
염증을 치료하는건 몸이 염증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리는 것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그 속도를 조금 빠
르게 해주는 것이 한방치료, 물리치료구요.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농구를 하면 염증은 낫지 않고 더 심
해집니다. 관절 사이에 출혈이나 고름이 생기는 등 염증이 악화되면 1~2주 쉬면 될 것이 3~6달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 문제가 느껴지시면 무조건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쉬세요!!

3. 그래도 농구는 해야하니까...
예전처럼 급격한 방향전환(급출발, 급제동)은 삼가야 합니다. 만약에 플레이를 포기하지 못하시겠다면
지금까지는 들이지 않았던 노력을 들여야 해요.. 
예전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주말에 죽어라 농구해도 멀쩡했다면.. 이제는 주말에 마음대로 뛰려면 주중에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안타깝지만 무릎 관절은 거꾸로 좋아지게 하는 방법이 없거든요.

제 경우와 비슷한 것 같아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나중에 저처럼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무릎에 이상이
느껴지면 절대 농구하지 마세요. 일단 쉬고, 그 후 근육 강화. 그 후 농구 순서가 맞습니다.
(아~ 그리고 엑스레이 같은거 찍어도 아무 문제 없는 걸로 나올 확률이 90% 정도 됩니다. 그거 믿고 
아픈데 농구하시면 절대 안되요.)
2017-02-26 21:56:28

자세한건 직접 보지 못해서 알수 없지만 피로 누적이지 싶습니다 심하면 병원 가보시고 쉬시면서 쿠션 좋은 농구화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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