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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루나론 다시보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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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05 15:53:58


현재 농구화 몇개 돌려신는데 가장 즐겨신는게 코비9입니다. 쿠션에 민감해서 르브론10엘리트를 신었는데 중창이 좀 높아서 개인적으론 신고하면 불안해서 플레이가 잘안되더군요. 그래서 항상 손에 짚이는것이 가볍고 코트필느껴지고 접지좋은 코비시리즈...하지만 루나론의 단점 내구성, 어느덧 신고 뛰다보면 통증이 느껴진다는...ㅎ. 예전에 구입한 8은 루나론이 완전 바닥나서 동생 여름용 패션화로 가버렸고 9도 슬슬 통증이 느껴져서 결국내린결단!! 시중에 파는 줌에어를 이용한 깔창만들기..자...도전~!!

일단 줌에어230mm와 루나론 그리고 커터칼준비.. 에어를 바닥에 그냥깔자니 코비만에 장점을 느낄수없을것 같아. 칼끝을 한5~6mm 나오게 해서 미리선을 따고 칼폭 에 맞게 침착하게 조금씩 잘라냈습니다. 생각보다 밑창이 두툼하고 질기더군요. 시간은 좀걸렸습니닷. 라이터로 하면 스폰지처럼 쫙 녺을줄알았는데 전혀..;;

다잘라내고 양면 테잎으로 루나론과 에어를 합체!
여튼 이렇게 작업을 끝내고 플레이해보았습니닷. 결과는?? 만족 입니닷ㅋㅋ
르브론11도 이런 쿠션 느낌일줄은 모르겠지만 요것도 꽤 좋네요.
비싼 신발을 걸고 모험 해봤는데 신고보니 발바닥에 통중도 없고 루나론 만큼은 아니지만 코트필도 잘 느껴지고 통통 투네요. 조만간 여유되면 8이나9를 구해서 신고 또 작업 해보려구요ㅎ

코비를 포기할수없으신분들은 꺼진 루나론 다시한번 보세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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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05 17:01:10

좋네요! 농구화 리폼시대

WR
2015-07-06 06:21:58

다행히 만족스러웠슴다

2015-07-05 17:02:57

저도 이 생각을 하였는데 그 바닥을 드러내는? 작업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WR
2015-07-06 06:27:16

일단 바닥에 칼이들어갈 여유를 줄수있게 테두리를 5mm 넓이정도로 파냈고 바닥은 1cm간격으로 칼집을 낸다음에 첫번째사진처럼 한줄한줄 걷어냈습니닷.개인적으론 두껍고 큰커터칼로 했으면 더편할뻔했네요

2015-07-05 17:16:16

상상속에 작업인데 성공하셨군요.
다른 신발 후기도 무지 기대 됩니다.

WR
2015-07-06 06:28:38

동생준 코비8을 다시뺐어서 해볼까 합니다

2015-07-05 18:04:02

저거 파내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루나론 말고 파일론 중창 하나 구해서 리폼해보고 싶습니다

WR
2015-07-06 06:29:34

저도 퇴근하고 했다가 늦게 잤다는...

2015-07-05 21:19:04

하덩 2013으로 시도하다가 코비처럼 루나론 인술이 아니라 신발에 그냥 접합되어있어서 밑창 긁어내는게 힘들어서 하다가 도중에 포기해버렸네요....

WR
2015-07-06 06:30:50

코비말고다른 신발은 조심해야겠네용

2015-07-06 21:46:12

엄청난 작업을 하셧네여 대단하십니당^^ 제가 해외리뷰에서 본것인데여 르브론11과 코비9 깔창이 맞교환이 가능하답니다 둘다 같은 사이즈로 교환이 가능하다네여 르브론11이 피팅이 좀 안좋아서 그렇지 쿠션은 상당한 물쿠션이거든요 저두 코비9가지고 잇는데 나중에 루나 꺼지면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무론 동사이즈의 르브론도 가지고 잇구요^^ 혹시 르브론이 없으시면 중고 매물로 싸게 엎어오셔서 쿠션만 한번 교환해 보시는것도 나중에 작업하신 쿠션의 생명이 다하셧을때 도움이 될수도 잇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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