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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이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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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23:34:03

22세 볼러입니다. 

아 아직 젊어서 진짜 플레이스타일이 운동능력에 의존하는 스타일이였습니다.
뒷선보면서 런닝점프로 오펜스 리바운드 낚아채서 풋백득점 
5번볼떈 남들보다 서전트가높아서 곧잘 샷블락도 찍고 
백도어컷 같은것도 높이 점프에서 캐칭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근데 진짜 무슨 날벼락인지 허리디스크라네요.
시술 수술할정도로 심한건아니지만 물리치료나 약먹어서 나을껀 아닌정도라고 합니다.
지금 주사도맞고 재활하려고 꾸준히 걷기 운동하고 그러고있는데 지금  점프하는건 엄두도 안납니다.
하려하면 왼쪽다리가 찡  이렇게 한 3개월정도 재활하다가 농구 다시하려는데 
운동능력 떨어져있겠죠...?  미들도없고 그렇다고 패스찔러주는 센스도 없었는데 복귀하면
바로 미들부터 장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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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1-12 23:38:17

접니다.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요. 허리주변 코어근육을 조화롭게(!) 발달시키는게 중요합니다. 농구의 즐거움은 순간이지만 허리는 정말 평생갑니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남자의 생명이 괜히 허리라 하는게 아닙니다. 절대 무리마세요.

WR
2015-01-12 23:42:12

허리운동 괜찮은거 있나요?? 지금은 걷기만하고있는데 괜찮아지면 다른것도 병행하려고요.
번외로 시술 받을허리도아닌데 의사말듣다 멀쩡한허리 손댈뻔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아찔하네요.

2015-01-12 23:48:44

등에 수건깔고 복부크런치 살살하는걸 추천해주더라고요. 아마 운동치료를 받으시면 치료사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실거에요.

2015-01-13 00:10:08

저도 디스크가 있었는데 운동능력 믿고 운동하고 일하고 하다가

몆년간 쉬게되었습니다.
허리는 한번 나가면 평생 안고 가야하는 부위라
완치가 된 후에 농구하시는걸 추천드리네요.
WR
2015-01-13 12:08:32

진짜 절망스럽네요.. 아직 젊은데 벌써부터 허리문제라니..

재활열심히 해야겠습니다.
2015-01-13 00:14:59

병이 있으시단건 슬프지만 그런 의존할 운동능력이 있으시단게 너무 부럽네요

WR
2015-01-13 12:09:04

아직 젊어서 주체할줄모르는 에너지를 쏟아부어서 이지경에 이르렀네요...

재활열심히해야겠어요
2015-01-13 12:17:37

재활이 잘(빠르게) 되시길 바랄게요

2015-01-13 00:20:14

허리디스크 수술 경험자로써 조언드리면 

지금 농구보다는 허리 근력강화에 힘쓰시고 그 근력을 계속 유지하도록 
지속적인 운동을 병행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요즘은 시술이나 수술등의 방법도 워낙 간결하고 불편함이 없지만 
그만큼 재활이라는 과정이 중요시되지 않기때문에 재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플랭크와 크런치등을 자주하는게 좋고 조금 빠른 속력으로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낮은 언덕등을 오르는 운동도 좋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주 많이 하는게 좋구요. 
농구는 가능한 근력이 많이 생기기전까지는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한 수영도 하는게 좋고(자유형 배형정도만 하는게 좋습니다.)
허리와 주변 코어 근육을 고르게 강화시키면 디스크 통증은 많이 줄어들고 호전됩니다. 
WR
Updated at 2015-01-13 12:10:37

아직 왼다리 종아리에 방사통은 있지만 2~3주전처럼 다리 절뚝거릴정돈 아닌데요.

슬슬 운동을좀 하려는데 허리스트리칭같은건 이미하고있습니다. 플랭크라던가 
그런데 걷기정도나 수영같은건 어느정도 지나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농구는 또 언제쯤하면될까요?  
2015-01-13 12:54:29

보강운동의 강도는 스스로 조금씩 늘려야합니다. 걷는 운동을 30분정도해보고 이후에 방사통이 어느정도인지 체크하시고 운동전후에 큰 차이가 없다면 40분,50분 조금씩 늘리는게 중요합니다.
농구가 무척 하고 싶으시겠지만 6-8개월정도는 보강운동에 힘쓰면서 안하는게 좋습니다.
농구가 방향전환,점프가 많다보니 자세가 틀어지거나 무리하게되면 디스크로 인한 통증기간이 길어집니다.
역시나 코어 및 허리근력강화 운동을 하기에도 불편한 컨디션이 될수 있으니 농구공은 잠시 내려놓는게 좋습니다

WR
2015-01-13 13:02:11

반년이라... 

조언 감사합니다 ! 명심하겠습니다.
2015-01-13 00:23:08

엄청 심했었습니다.
키172에도 불구하고 제자리 점프가 손목이 정규림까지 올라갔으며 50m 달리기 5.8~5.9초가 나올정도로 운동능력이 좋았기에 그것만 믿고 달려댔었죠.
결국은 허리와 무릎에 악영향을 끼쳤음에도 관리하지 않고 하다가 완전 나가버렸었습니다. 그 후 재활에만 2년 넘게 걸렸었네요.
지금은 거의 통증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허리주변 근육 강화시키고 무릎주변 근육강화도 하셔야합니다.
허리 나가면 그 다음은 무릎입니다.
허리가 아파서 안쓰려고 하다보면 무릎이 혹사하거든요.
관리 열심히하세요. 꼭.

WR
2015-01-13 12:12:06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은 허리 재활이 우선인지라 어떤운동을 하는게좋을까요??  아직 왼다리 종아리에 방사통이 남아있지만 2~3주전처럼 절뚝거릴정도는 아닙니다. 이상태에서 수영이라던가 가벼운 스트레칭 걷기정돈해도될까요? 중요한건 농구를 언제부터해야하는지..
2015-01-13 13:03:30

http://m.cafe.naver.com/hospitalhimchan/191
이 링크에 있는 운동 외에 크런치도 좋고 플랭크 혹은 푸쉬업 자세도 좋습니다.
또 다른걸로는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운 자세에서 허리힘으로 허리로 바닥을 누르는 것도 좋습니다.
옆으로 누워 다리를 옆으로 들어서 버텨주는것도 있구요.
허리재활운동은 종류가 많아서 많이 알아보셔야 될겁니다.
힘들고 무리가 가는 자세가 있다면 아직은 아니라는거기 때문에 그 운동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WR
2015-01-13 13:05:44

정말 감사합니다 !

재활열심히하겠습니다.
1
2015-01-13 00:59:35

운동능력 걱정이 문제가 아닐겁니다... 완치라는게 없을정도로 평생 안고가야하는 녀석이기때문에..... 정말 이제 괜찮구나 싶으면 또 다가옵니다..... 어휴..........

WR
2015-01-13 12:13:07

하... 앞으로도 조심많이해야겠네요.. 지금은 왼다리 종아리 방사통이 많이 나아졌긴한데

2~3주전에는 절뚝거릴정도지만 지금은 평범하게걷습니다. 아직아프긴하지만..
추천하는 운동있나요?
Updated at 2015-01-13 12:01:50

이미 앞에서 이야기하셔서 따로 말은 하지 않지만 무엇보다 플레이할 때 더욱 냉정한 플레이를 하시는 것을 좀...

2번 점프할 거 1번 하고 뛰지 않고 수비를 하는 법을 연구하고 공격에서는 몸을 믿고 움직이지 말고 주위를 잘 살피면서 하시고 볼 핸들링을 강화하세요.
동시에 점퍼를 늘리셔야 좋습니다.
척추분리증에 디스크2개를 같이 안고 있어서 항상 운동을 하체위주로 집중합니다. 물론 코어와 함께요.
지금은 체중이 계속 불어 농구를 하기 어려운 지경이지만 그런대로 허리는 버틸만 합니다.
의사는 농구가 허리에 쥐약이라고 하더군요
WR
2015-01-13 12:15:23

네 저도들었습니다. 농구뿐만이니라 구기종목 자체가 허리에 안좋다네요..

너무 몸을혹사시킨거같습니다. 저는 체중이 많이나가는 편은 커녕 적게 나가는편인데도 이러네요..
지금은 왼쪽종아리 방사통이 많이나아졌지만 2~3주전만해도 다리를 쩔뚝거릴 정도였는데 지금은 평범하게걷습니다. 아프긴하지만..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 추천 하시는거있나요?? 그리고 수영이나 걷기같은건 언제하는게좋을까요?
가장중요한건 농구를 언제 해야하냐지만..
2015-01-13 12:37:15

수영은 자금하셔도 무방하지만 걷기는 좀 기다렸다가 발가락의 저림이나, 다리의 통증이 없는 상황이 될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근력이 확보되신 후에 다른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재활운동과 수영을 하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추가로 체중이 적은 사람의 경우 몸의 근력이 부족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반면 저는 무지막지한 체중 떄문에 허리가 혹사하는 것이고요.
한번 농구를 하다가 몸이 두동각나는 통증을 느낀 적이 있었고, 물건을 줍다가 허리를 부여 잡은 적이 있습니다.
많이 나아지시면 벌크업을 고려해야할 것 입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벌크업은 허리와 다리를 중점으로 강화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상체는 되도록 비중을 적게 두시고 하세요.
저는 딱히 별도로 한일은 없지만 매일 뛰어다니며 일하던 시기에 허리가 아이러니하게 강하게 단련되어 버렸죠.
당시 90이었지만 현재는 110
아무튼 허리는 인내의 싸움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WR
2015-01-13 13:04:21

답변 감사합니다 !

일단 수영이랑 코어운동부터 해야겠네요. 
말씀하신데로 제가 허리근력이 정말 형편없더군요. 헬스나 허리운동안 한번도 해본적이없어서. 저번에 병원갔을떄 도수테스트를 해보니 허리근려이 동나이대 최상위 편균 최하위 정도있었는데 최하위보다도 낮더군요... 
2015-01-13 13:17:01

허리디스크 환자 접니다. 천추1번 디스크 터져서 윗분들말씀대로 재활에 힘쓰고 있습니다. 통증 없는 날엔 가끔 농구합니다. 저는 수비 활동량과 캐치앤슛으로 먹고 사는 스타일이었는데, 캐치앤슛도 허리에 무리 많이 갑니다. 그래서 포기.. 운동능력이 저하된 건 어쩔 수 없어서, 포스트에서 공 받으면 드롭스텝 스핀 업앤언더 정도만 하고 상대가 안 제껴지면 패스 돌립니다. 점프를 최대한 안 뜨면서 플레이하는 비결....이죠. 컨택 세게 나오는 분 있으면 직접 슈팅은 자제하고 주로 픽 서주고 오프볼 스크린을 적극적으로 해줍니다. 리바운드는 다른 분께 부탁하고 상대팀에서 가장 높은 리바운더를 계속 박스아웃하는 데 주력합니다. 수비시엔 미들 버리고 골밑에서 스틸 노립니다. 이 정도면 크게 무리하지 않을 순 있으나, 여전히 조심해야 합니다. 디스크환자는 유리몸이라 언제 또 아플지 몰라요.

WR
2015-01-13 14:37:44

조언 감사합니다.

한번터지면 평생관리해야된다고하는 말이 사실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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